헬조선


과메기
17.12.09
조회 수 1661
추천 수 5
댓글 3








알고가야할 사실하나.

탈조선이 쉬울수도 쉽지 않을수도 있음.

쉬운 이유는

노오력 하면 보상이 따라온다.

헬조선이 헬조선인 이유가 노오력해도 앞이 캄캄해서이지 않음?

세계로 나가보면 한국에서 하는노력정도 하면 보상은 따라온다. 확실히.

 

다만 노력을 다르게 해야함.

 

그이유 설명들어감

 

필자 캐나다에 있는데 여기에 한인들끼리 뭉쳐다니고 지들끼리 캐나다까지 와서는 지지고 볶는 드라마들을 써내려가는 경우가 허다함.

취업에 성공하면 모를까 저러다가 외국인 친구 한명 제대로 못사귀고 영어는 제자리에 돈과 시간은 이미 너무나 낭비해버린 상태.. 남은건 자괴감 그리고 컴백투헬.

 

외롭다고 한인 여친남친 만나고 한인 교회나가고 그러면 

당신은 이미 또다른 헬조선에 들어가는 꼴

와서 경험해 보면 더 알겠지만

한국사람들의 헬마인드는 캐나다와서도 변하지 않음. 대부분. 심지어 영주권자 시민권자도 마찬가지. 그러니 애초에안만나는게 좋음. 영주권자 시민권자는 헬마인드(계급인식)이 생겨서 당신들의 정신건강에 1도 도움되지 않음.

좋은 사람도 있지만..찾기 어렵고 오히려 진정한 친구는 타인종에서 찾기 쉬울거라 생각함.

여튼 이러한 이유로 한인들 네트워크에 들어가면 또다른 작은 헬커뮤니티로 들어가는 꼴이라는걸 명심할 것.

 

내가 말하는 노력이라는 건

마음을 열고 타국에서 온 친구들 혹은 캐나다인들과 어울리라는 것.

인간관계를 그렇게 넓혀야 더 좋은 정보도 들어올 뿐더러 정말로 도움이 필요할때 생색없이 도와주기도 하며 기쁜일이 생길때 배알꼴리는 모습 안보이고 진정 축하해줌. 그런 양질의 인맥을 쌓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임.

그과정에서 영어실력 향상은 덤으로 오는거임.

 

그증거가 필자는 수능 영어 5등급나왔고 토익 600점 나왔었던가 싶다. 

그런 점수에 자신감 없어할 필요 없고

그냥 자기생각 영어로 많이 말해보고 많이 들어보면 된다.

그런 경험이 쌓이면 영어인터뷰 정도는 껌이 되며 오피스안에서 영어로 업무보는게 그냥 뭐 대단한 게 아니게 된다.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을 영어점수로 평가하는 헬조선식 사고를 버려야지 해외생활도 잘하고 취업도 된다.

 

고로 공부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 하는 수험생들에겐 이런 조언을 해줄수 있다.

 

공부 다 접고 영어회화공부만 3달간 몰아서 한다음 한국에서 기술직 교육을 받든 일을 하든 그런 경험 1~2년 한다음그돈으로 캐나다 컬리지 입학하는거다.

생활비는 여기서 알바로 충당가능하다. 한국에서 했던 기술바탕으로 파트타임 잡으면 최저시급 이상으로 돈 벌수 있다. 참고로 여기 최저시급 내년에 14~15불 된다. 한달 허리띠 졸라매면 생활비 1200달라면 가능하다.

컬리지 졸업후에 기술직이든 사무직이든 월 2200달라 받으며 첫 커리어 시작하고 5년내에 몸값 더 올리면 된다.

 

월 2200달라가 적어보이는가?

헬조선에서 과연 하루 8시간근무 주5일 딱 지켜서 한달에 저정도 버는 직장이 몇퍼센트나 되는지 그리고 상사 갑질따위가 없는곳이 0.1%라도 있는지 생각해보고 여기서 받는 월 2200달라를 생각해보기 바란다.

 

여기서 월 2200달라 받는 직장인데 일을 한국처럼 하면 그건 돈이 두배로 뛴다는 소리다. 여긴 법이 철저해서

주당 40시간 넘어가면 1.5배로 받으니까. 법이 얼마나 철저했는지 헬조선인이 간부인 회사들도 이건 지키더라.

 

아 참고로 2200달라는 세후액수임

 

 

 





  • 이얍
    17.12.12
    글 잘 읽었습니다. ^^  님은 무슨 기술직 교육을 받으셨나요? 파트타임을 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할 거 같네요. 
  • 과메기
    18.01.01
    기술직은 아니고 물류통상 전공했습니다

  • 정지윤
    18.04.09
    컬리지 졸업후 취직이 보장이 될까요? 노력해서요? 로컬 인력들은 제치고 굳이 외국인을 뽑을 이점이 있을까요? 너무 부정적인 말만 들어서 그런지 걱정이 많습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탈조선은 불가능합니다. 102 file 헬조선 41607 4 2015.05.28
523 탈조선.. 네덜란드의 삶 19 file 허경영 9480 52 2016.06.15
522 한국탈출 두달째 32 탈출성공 6568 51 2015.10.31
521 괜히 헬조선 고학력자들이 용접배워 캐나다 가는거 아니다... 27 헬조선뉴스 11354 49 2015.08.12
520 헬조선을 입국할때마다 57 구원자 5073 43 2015.10.28
519 호주 생활 9년차 혐한인 입니다. 66 ActDavy 39493 41 2016.07.10
518 저는 아주 평범한 한국의 30살 남성입니다. 51 bbasj 9764 40 2015.07.27
517 탈조선에 대한...반응들... 37 헬조선뉴스 6898 39 2015.08.06
516 일본이던 그 어디던 동양권사회는 서양권사회보다 훨씬 쓰레기인 이유. 29 이성적정신병자 9852 38 2015.11.20
515 천조국에서 노가다 경험기 17 천조국노가다 11921 38 2015.09.14
514 탈조센을 하나의 영화 포스터로 표현해봤습니다. 125 구원자 6888 37 2015.08.24
513 한국에서 학교가지마라 14 구원자 4826 36 2015.09.12
512 똥수저가 이민을 가려면 (극혐:꼰대) 13 ㄴㄴ 10540 36 2015.08.18
511 홍콩으로 탈조선 8개월째, 후기 54 조선소녀v 24694 35 2016.12.19
510 탈조선 해야하는 이유 27 file 어서일해라 7451 34 2015.11.03
509 탈조선 하기 앞서 듣는 말들 24 구원자 5433 34 2015.10.23
508 탈조선 성공게이다. 47 랍스터배꼽 12826 34 2015.08.10
507 천조국에서의 10년간 경험담 49 천조국에서의10년 11199 33 2016.01.05
506 이런 멋진 탈조선 방법이 있었다니 공유합니다 25 file 싸다코 13322 32 2016.02.02
505 [펌] 용접사로 캐나다 알버타 취업이민 왔습니다 18 file 싸다코 28848 32 2015.12.01
504 부디.. 탈조선 성공하시게나.. 15 얼치기 3142 32 2015.10.09
1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