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과메기
17.12.09
조회 수 1663
추천 수 5
댓글 3








알고가야할 사실하나.

탈조선이 쉬울수도 쉽지 않을수도 있음.

쉬운 이유는

노오력 하면 보상이 따라온다.

헬조선이 헬조선인 이유가 노오력해도 앞이 캄캄해서이지 않음?

세계로 나가보면 한국에서 하는노력정도 하면 보상은 따라온다. 확실히.

 

다만 노력을 다르게 해야함.

 

그이유 설명들어감

 

필자 캐나다에 있는데 여기에 한인들끼리 뭉쳐다니고 지들끼리 캐나다까지 와서는 지지고 볶는 드라마들을 써내려가는 경우가 허다함.

취업에 성공하면 모를까 저러다가 외국인 친구 한명 제대로 못사귀고 영어는 제자리에 돈과 시간은 이미 너무나 낭비해버린 상태.. 남은건 자괴감 그리고 컴백투헬.

 

외롭다고 한인 여친남친 만나고 한인 교회나가고 그러면 

당신은 이미 또다른 헬조선에 들어가는 꼴

와서 경험해 보면 더 알겠지만

한국사람들의 헬마인드는 캐나다와서도 변하지 않음. 대부분. 심지어 영주권자 시민권자도 마찬가지. 그러니 애초에안만나는게 좋음. 영주권자 시민권자는 헬마인드(계급인식)이 생겨서 당신들의 정신건강에 1도 도움되지 않음.

좋은 사람도 있지만..찾기 어렵고 오히려 진정한 친구는 타인종에서 찾기 쉬울거라 생각함.

여튼 이러한 이유로 한인들 네트워크에 들어가면 또다른 작은 헬커뮤니티로 들어가는 꼴이라는걸 명심할 것.

 

내가 말하는 노력이라는 건

마음을 열고 타국에서 온 친구들 혹은 캐나다인들과 어울리라는 것.

인간관계를 그렇게 넓혀야 더 좋은 정보도 들어올 뿐더러 정말로 도움이 필요할때 생색없이 도와주기도 하며 기쁜일이 생길때 배알꼴리는 모습 안보이고 진정 축하해줌. 그런 양질의 인맥을 쌓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임.

그과정에서 영어실력 향상은 덤으로 오는거임.

 

그증거가 필자는 수능 영어 5등급나왔고 토익 600점 나왔었던가 싶다. 

그런 점수에 자신감 없어할 필요 없고

그냥 자기생각 영어로 많이 말해보고 많이 들어보면 된다.

그런 경험이 쌓이면 영어인터뷰 정도는 껌이 되며 오피스안에서 영어로 업무보는게 그냥 뭐 대단한 게 아니게 된다.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을 영어점수로 평가하는 헬조선식 사고를 버려야지 해외생활도 잘하고 취업도 된다.

 

고로 공부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 하는 수험생들에겐 이런 조언을 해줄수 있다.

 

공부 다 접고 영어회화공부만 3달간 몰아서 한다음 한국에서 기술직 교육을 받든 일을 하든 그런 경험 1~2년 한다음그돈으로 캐나다 컬리지 입학하는거다.

생활비는 여기서 알바로 충당가능하다. 한국에서 했던 기술바탕으로 파트타임 잡으면 최저시급 이상으로 돈 벌수 있다. 참고로 여기 최저시급 내년에 14~15불 된다. 한달 허리띠 졸라매면 생활비 1200달라면 가능하다.

컬리지 졸업후에 기술직이든 사무직이든 월 2200달라 받으며 첫 커리어 시작하고 5년내에 몸값 더 올리면 된다.

 

월 2200달라가 적어보이는가?

헬조선에서 과연 하루 8시간근무 주5일 딱 지켜서 한달에 저정도 버는 직장이 몇퍼센트나 되는지 그리고 상사 갑질따위가 없는곳이 0.1%라도 있는지 생각해보고 여기서 받는 월 2200달라를 생각해보기 바란다.

 

여기서 월 2200달라 받는 직장인데 일을 한국처럼 하면 그건 돈이 두배로 뛴다는 소리다. 여긴 법이 철저해서

주당 40시간 넘어가면 1.5배로 받으니까. 법이 얼마나 철저했는지 헬조선인이 간부인 회사들도 이건 지키더라.

 

아 참고로 2200달라는 세후액수임

 

 

 





  • 이얍
    17.12.12
    글 잘 읽었습니다. ^^  님은 무슨 기술직 교육을 받으셨나요? 파트타임을 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할 거 같네요. 
  • 과메기
    18.01.01
    기술직은 아니고 물류통상 전공했습니다

  • 정지윤
    18.04.09
    컬리지 졸업후 취직이 보장이 될까요? 노력해서요? 로컬 인력들은 제치고 굳이 외국인을 뽑을 이점이 있을까요? 너무 부정적인 말만 들어서 그런지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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