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나이트호크
17.08.31
조회 수 759
추천 수 6
댓글 6








 

지긋 지긋한 헬조선을 벗어났다는 안도감과 희망을 뒤로 하고 이민간 현지에서 살아갈 방법을 적어보자고 한다.

 

1. 헬조선의 지긋 지긋한 인생관은 버려라..

 

즉 시간과 건강을 팔아 돈을 버는 습관을 버려라 건강과 여유가 있어야지 돈을 소비하며 참맛을 아는 법이다.

 

2. 건강은 최고의 재산이다.

 

건강은 타고 나는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잘 유지하는것도 자기 몫이다. 라면먹으면서 1억 2억 모으면 뭘하는가?

당장 내일을 살수 없으면 그 만큼 불행하다.

 

3. 정해진 시간 그것이 행복이다.

 

보통 38시간 일하면 왠만한 돈은 나온다. 모기지, 식비, 차할부값 및 여러가지 세금 등등

 

쉬어야지 생산성이 높아지는것이고 일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그 어떠한것과 바꿀수가 없다.

 

4. 현지화가 되어라 그리고 차별은 어딜가나 있다.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는 단순한 이유로 인종차별을 겪는 경우도 많다.

제 아무리 착한 백인 가정에서 태어나고 교육을 잘받아도 타고난 인간이 가진 생각은 바꿀수가 없다.

그것을 인정하고 어울리게 되면 타지에서 사는데 도움을 받으면 받았지 손해보는 경우가 없을것이다.

 

5. 항상 겸손하고 메너 있게 행동하라.

 

동양인은 오랜 시간동안 서양나라에서 중국인들이 이미지를 배려놨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항상 빡돌아도 메너있게 행동하고 메너 있게 말해야 한다.

 

물론 그걸 호구로 여기는 백인들에게는 메너있게 철퇴를 휘두르면된다.

 

어딜가나 영수증은 챙겨둔다. 이유는 그곳에 서비스한 직원의 이름과 시간이 있다.

돈을 소비하고도 기분이 나쁘면 그 근거로 컴프레인을 하면 100% 먹힌다.

 

잠시 서비스 받는 동안 기분은 나쁘겠지만 컴플레인은 그 해당 직원의 직장 유지 여부가 달려있다.

 

6. 항상 여러가지 공부해라 

 

직장을 떠나 여러가지 상식에 대해서 항상 읽고 기억해둬라..

우리가 살았던 헬조선이라는 사회는 상식이 없고 연예나 눈에 보이는 빛나는 그런 인생들에 대해 익숙해진 불행한 삶들이다.

중국인들도 차. 돈, 집에 대해서 항상 이야기하지 어디 정육점이 고기 질이 좋고 커피가 맛이 있더라 이야기하는 인간들 못봤다.

 

현지인들과 어울리다보면...장소 지역 상식 혹은 음식에 대한 조리법이나 폭넓게 이야기할 거리가 많다.

 

쓸 이야기가 많지만 당장은 기억 나는것이 이거밖에 없다.

 

궁굼한거 있으면 쪽지나 리플 남겨주길...

 






  • 누리울
    17.08.31

    좋네요, 특히 6번 항목이...

    저는 만약 탈조선한다면 일을 구하면서 자원봉사를 많이 할 생각인데

    탈조선하는 나라에 기여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가지 경험과 정보 등을 얻는데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것 같아요.

  • 공기정화
    17.08.31
    명언입니다.. 

    특히 해외로 탈조선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정보네요. 위의 내용대로만 해도 서양문화에 상당히 빠르게 녹아들수 있을것입니다.
  • 꼭 외국가서 문제 일으키고 컴백헬하거나, 헬군대에 자발적으로 들어와서 병신되고 하는 등등의 사람들을 보면 정확히 이 글과 반대로 한다는 특징이 있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헬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특징을 버릴 것 + 현지에 동화하기 위해 노오력할 것 이거 2가지만 있으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다고 보네요.
  • 방문자
    17.08.31
    역시 동화 노력이군요.. 잘 읽고 갑니다. 어디로 탈조선하셨나요?
  • toe2head
    17.09.01
    구구절절이 다 맞는 말이다.또한,  영주권 따면 시민권까지 무조건 직행하는 것이 좋다..
  • 와 역대급 글이롭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탈조선은 불가능합니다. 102 file 헬조선 41630 4 2015.05.28
503 일본으로 탈조선 가이드라인 예산 500만원 이하 32 유학생 14929 29 2016.03.12
502 미국 vs 호주 vs 캐나다 어디가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25 들풀 13698 5 2015.09.12
501 [펌] 미국 비숙련직 취업이민 5 씹센비 13608 9 2016.06.12
500 이런 멋진 탈조선 방법이 있었다니 공유합니다 25 file 싸다코 13323 32 2016.02.02
499 탈죠센 완료 소감 31 탈헬죠완 13159 21 2017.10.01
498 현실적인 탈조선 방법 6 MINtos 12938 16 2015.12.07
497 탈조선 하려는 분들 꼭 보세요. 저도 그 중 1人입니다. 44 l소통l소신l창의l 12927 30 2015.10.10
496 탈조선 성공게이다. 47 랍스터배꼽 12826 34 2015.08.10
495 탈조센하기 전 반드시 해야할 일 세 가지 11 file 머한헬국 12072 24 2015.08.08
494 천조국에서 노가다 경험기 17 천조국노가다 11924 38 2015.09.14
493 백인여자에 환상가진 넘들이 많아서 한마디 한다. 26 둠가이 11513 15 2015.09.05
492 20대 초반 탈조선 후기 31 v조선소녀v 11370 30 2016.08.19
491 괜히 헬조선 고학력자들이 용접배워 캐나다 가는거 아니다... 27 헬조선뉴스 11354 49 2015.08.12
490 천조국에서의 10년간 경험담 49 천조국에서의10년 11199 33 2016.01.05
489 캐나다 영주권 받은 기념 탈조선기 써봄 19 오백국 11067 10 2017.05.27
488 캐나다 난민 신청 현황 40 난민 11031 18 2017.05.26
487 고심 끝에 일본가기로 결정했고 일본취업하게 되었습니다. 17 키노시타 10984 20 2015.12.10
486 괜히 헬조선 고학력자들이 용접배워 캐나다 가는거 아니다... 15 헬조선뉴스 10976 25 2015.08.12
485 캐나다 이민 시 배워오면 좋은 생존기술 8 toe2head 10765 16 2015.10.19
484 얘들아 나 미국 대기업에서 일해. 30 hellokori 10642 28 2016.05.15
1 2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