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미국 키보드로 한글 키 배치 외워서 쓰는거라 오타나도 이해좀 해라
내가 동수저거든 엄마가 아빠 존나게 설득해서 케나다에 초등학교 1~2학년간 유학을 다녀왔다.
그전에는 영어 유치원, PSA같은데도 갔다.
정말 우리 친가는 꼰대 박정희 빠는 좆같은 집안이다.
헬조선에 2008년바로 지나고왔는데 나라가 좆같은데 적응 했겠냐?
못했지. 2년동안 적응 못하다가 겨우 적응되서 초등학교 졸업할때쯤은 성적이 최상위권이 됬었다.
하지만 중학교부터 교육시스템 좆되는거 알잖아? 선생들이 시간 때우고 가더라. 와 정말 수업시간에는 기본중 기본만 끄적끄적하는척 하더니 존나 틀리게 존나 어렵게 시험문제 내더다.
중학교 처음들어가서 중간고사 평균 40점 맞았다.
학원도 다녀보고 지랄 발광을 다해봤지만 안되서 중학교 2학년때는 포기했다. 평균 점수가 20점대가 되더라.
아참고로 난 절때 머리 딸리는놈이 아니야. 유학가고 적응하니라 학원 안다니고 놀이치료? 같은거도 했었다.
중학교 가니까 헬이 시작된거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부모가 별거하게 되었다. 아침 6시에 나가서 술먹고 밤 3시에 들어오는데 당연하지. 애비는 애들 학원비 돈벌어야된다고 했는데 돈이 부족한거도 아니고 IMF때 부동산 존나사서 유동이자로 돈빌렸는데 IMF터저서 말아먹었다. 중3이되면서 애비가 온갓 폭언 폭력 협박을 다하더라. 엄마욕도 존나게 하더라.
3학년 2학기좀 됬을때 탈조선을 할수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생겨서 엄마를 설득했다. 이혼하면서 2억정도 받았거든.
2억으로 탈조선한다는게 존나게 어렵긴한데 고등학교 1학기정도 다녔을때 자퇴하고 미국으로 왔다.
친척집 근테에 있는 사립학교가 학비 2만달러짜리가 있더라. 한달에 친척한테 생활비 1500달러씩주고 일년에 55000달러면 미국에서 학교 다닐수있다.
그럼 4년 아니냐? 엄마가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편하게 일하면서 한달에 250만원번다. 나중에 일을 늘려서 350만원까지 벌 예정이다. 애비가 생활비는 100만원씩은 줘가지고 한달에 300만원은 모을수있다. 그리고 요즘 안전한 미국 대기업 주식을 사고있다. 작년 10월달에 RTN이라는 주식을 7000만원사서 돈조금 벌었다. 미국 대기업주식만사서 학비조금 버테려고 한다.
친척이 회계사일을 하는데 외국인 학생도 학자금을 빌릴수 있다고 하네. 근데 이자가 존나 비싸데 ㅋ
내 계획은 일단 고등학교 학비는 있으니까 최대한 돈모으고 존나 안전하게해서 돈좀벌고 공부 존나게 잘해서 미국 대학가는거다. 공부 존나 잘해서 아이비리그가서 공짜로 학교 다니고 싶지만 그건 안될수도 있으니 ㅋㅋㅋ 돈최대한 모아서 대출최대한 적게 받아서 대학가는거다. 외할머니가 몇억있는데 대학가면 아마 빌려주실거 같아 다행이.
이자가 족히 20프로는 넘을테니 대출은 받으면 안되겠지 ㅋ 가장 좋은방법이 공부 존나게 잘하고 액티비티같은거 따놓고 아이비리그들어가서 졸업후 스폰서 받아서 헬조선 군대 안가는거다.
쨋든 향후 10년은 존나게 바쁘게 돌아가겠지만 미국에서 사는건 확정이다.
지금 Haverhill이라고 보스톤 북쪽 New Hampire 국경에서 1km떨어저있다.
사진 올리는데 제대로 올라가는지 모르겠네. 집이 2층집에 40만달러다. 잔디밭은 1/2에이커정도 된다. 모든게 존나싸다.
메사튜세스 사람들이 운전 포악하게 하는걸로 알려저있는데 헬에 비교하면 천사들이더라. 기름값도 겔런당 2.1달러 식빵같은건 3달러정도한다.
그냥 미국이다. 친척이 조금 헬조선인이긴한테 영원히 지옥에서 썩는거보다는 낮지.
1주일이면 학교 시작한다. 그때 업데이트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