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다즐링
15.08.28
조회 수 453
추천 수 5
댓글 3









탈조선을 목표로 삼은 27세 남성입니다.

군대는 다녀오지 않았구요, 현재 석사 학위 취득 후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으로 대기업 계열사에서 근무중입니다.

올해부터 시작해서 한 6개월 정도 지난것 같네요.?전공은 의공학 관련 해서 생체내임플란트 연구했습니다. 학벌은 탈조선에 의미가 없겠죠.?


원래부터 한국에 그리 호의적이진 않았는데,

막상 기업 들어오고 보니 참...한국 문화 자체가 싫어지더라구요

뭐가 싫은지는 여기 오신 분들은 다들 잘 아실테니?일일히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뭘 하든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달았고

결국 탈조선를 정말 간절한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전문연구요원은 복무기간이 3년이니 2년 6개월 정도 후에야 탈조선이 가능하겠네요


후보는 그나마 살기 나아보이는 일본, 독일, 미국 이렇게 세가지로 결정해두었습니다.

외국어는 다행히 옛날부터 취미로 공부하던거라 자격증이나 점수를 준비하긴 했는데...

이게 또 뻔한 JLPT나 토익같은 시험에서 고등급 및 고득점 맞아봤자?실제 말하고 생활하는 거랑은 천지차이더군요.?

그나마 독일어가 ZD B1공부해보면서 실생활관련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튼 저도 중고등학교때 조선교육에 세뇌되어버려서 아직까지도 문법나치 수준으로 문법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일 나가서 무엇을 하느냐 생각해봤습니다만 기업 꼬라지는 겪고 나서 도저히 기업은 바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박사 유학을 떠난 후 학위 취득 후에 정착 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삼았습니다.

일단 SCI급 1저자 논문 2편 및 국내외 특허 2~3개를 경력으로 쌓아놔서 입학 어드미션 자체가 시도조차 불가능한 벽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는 박사 학위 취득 후, 현지에 정착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종합하면,?

탈조선을 위해서 여기서 무엇을 더 준비하고 주의해야 할지?

그리고 일본 독일 혹은 미국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정착을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는지?한번 여기 이용자분들께 방법을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것이 많이 없어 그러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 들풀
    15.08.28
    토익, 텝스 점수...

    의미없는 걸 아시군요!

    어떤 네트워크의 가치는 구성원 수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언어를 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말할 줄 알아도 벙어리인 한인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헬조선 영어교육에 관해서 쓴 글이 있는데 한번 참고해보시고,

    http://hellkorea.com/xe/board_MBgX00/74379

    아래 티스토리글들 보시고, 방명록에 아라 선생님이 영어학습(게시된 글들에 영어 외의 내용들도 덧글로 달아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에 관해서 질문하시면 잘 답변해 주실 겁니다.

    http://how2learn.tistory.com/guestbook
  • 다즐링님 쪽지 좀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저도 전문연구요원 생각하고 있어서 자세한 사항 좀 여쭙고자 합니다. 보시면 꼭 쪽지 좀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염락제
    15.08.29
    헬센징 마인드를 버려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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