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버티면 임진왜란 때에 일본군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청나라군에게 맞보여줄 수 있었는데..
(청나라가 자모산성에서 패배한 만큼 일본도 공성전인 행주산성에서 패배한 적 있다. 임진왜란 조선측 3대 승전 중 2개(행주대첩, 진주대첩)가 일본 입장에서는 골때리는 공성전.
공성전에서 애먹는 건 일본뿐만 아니라 몽골 같은 군사강국들도 흔히 겪는 일이지만...
수성전에서 승리한게 군사적으로 뭐 특별히 대단한 건 아님.)
지들이 이길 수 있는 상대한테도 대가리 박은 헬조선 ㅋㅋㅋㅋ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istory&no=1763217&page=1
인조가 청나라군에 잡히는 바람에 얼떨겨래 이길수있었던거지.
청나라군은 임진전쟁때 일본군이 한것처럼 후방 정리안하고 냅따 왕 잡으러 진격했는데,
만약 인조가 선조처럼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임진전쟁때처럼 게릴라위주로 갔으면 청나라군은 100% 패퇴했을거임.
아마도 고려 칭공했던 요나라(거란)꼴 났을거임.
더 결정적인건 청나라군이 남한산성에 도달했을무렵 가지고있던 식량은 40일 분에 불과했고, 더욱이 11월이라 겨울이 오기 직전이었음.
여기서 조선이 한달만 더 버텼으면 청나라군은 식량이 바닥나서 후퇴했을거라는게 기정 사실임.
게다가 청나라는 후방에 명나라라는 존재때문에 후달리던 상태라, 임진전쟁때 일본군이 한것처럼 장기전으로 끌고갈수있는 여력도 없었고,
그리고 자모산성 전투와 같이 조선군 2000명이 청나라군 5000명을 대파한 전투가 있는것으로 보아,
설령 장기전으로 끌려갔어도 조선군은 임진전쟁때처럼 게릴라로 보급로 끊고, 산성에서 수비위주의 공방전을 펼쳤으면 기병위주인 청나라군을 물리쳤을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