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박군
15.12.10
조회 수 1677
추천 수 0
댓글 6








https://en.wiktionary.org/wiki/Wiktionary:Frequency_lists#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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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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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Gutenberg Frequency lists as of 200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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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단어들을 엑셀로 정리해서 Anki(분산 반복 암기 소프트웨어)로 암기할까 생각중인데 미친 짓일까요? ㅋ

일단 뜻을 찾아서 정리 하는 것 부터가 미친짓 같긴 한데... 위에 자료가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에 있는 2~3만권 정도의 영어책중 17억개의 영어 단어를 컴퓨터로 전부 카운트해서 사용빈도가 높은 순서대로 나열한 거라고 합니다. 철저하게 계산된 목록인거죠 국내 출판사에서 나오는 영어 단어집들은 단어의 30~40%가 실생활에서 사용할 일이 없는 단어들인 것 같고 심지어 원어민들도 모르는 단어들이 수두룩한 것으로 생각되고 그걸 전부 암기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고 상당수의 단어가 쓸모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시험에나 나올 그런 단어들(심지어 원어민도 모른다는 헬조선의 영어단어) 그래서 직접 단어를 수집하고 정리 할까 궁리하다가 위에 자료를 발견했는데? 다루기에 덩치가 엄청나게 크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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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획기적인 방법이 없을지? 정리된 단어 뜻을 온라인 사전에서 긁어 온다던가???? 혹시 방법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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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00 개의 단어가 영어사용의 85.5%를 커버하고, 10,000 개의 단어가 여어사용의 97.2% 를 커버한다고 하네요..

대략 1만5천 단어 정도 정리해서 공부하면 될 것 같은데... 몇 년 걸릴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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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http://www.gutenberg.org/wiki/Main_Page 여기에 영어원서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원서들이 Epub, PDF, TXT, HTML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서 편리하죠 ㅋ (5만 권중에 절반 이상이 영어책) 물론 무료구요. Top100 목록을 보면 유명 소설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 보면 영어 원서 구한다고 여기저기 카페나 동호회? 같은 곳에서 가입해서 공유하고 그러던데.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 탈조선 용도로는 저렇게 공부하면 안돼요 ㅠㅠ. .
    이론적으로 저게 맞을수도 있는데, 단어만 외워서 뭐 할겁니까.
    유튜브 동영상 보고, 외국 커뮤니티 들어가서 댓글에서 토론 하는거나 봐요. 그게 진짜 영어.

    ?

    언어에 감정이 섞이는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감정과 상황이 수백가지 경우가 있어요.

    단어 몇만개 된다해도.. 각각의?감정에 맞게?사용되는 단어는?100개 정도밖에 안됩니다.?그럼 외우는 게 쉬워져요.

    저렇게?감정없이 딱딱한?단어들만 봐서는 그게 안 되죠 ..

    ?

    차라리 저기서 빈도높은 1000개 단어만 뽑아서, 그걸 하루에 몇개씩 구글 검색해보세요.

    어떤 문장들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인지 느낌이 오겠죠? 그렇게 공부해야합니다.

  • 박군
    15.12.10

    오해는 마세요 그냥 단순하게 단어를 외워서 영어를 하려고 그러는게 아님 ㅋ 원서와 오디오북 그리고 번역본 영상등 여러가지 자료를 활용해서 거의 연기 공부하듯이 상황설정까지 해보고 원어민과 화상채팅도 해서 공부할 생각인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답답해서 그럽니다. 영어를 읽고 이제 바로 바로 의미를 이해하지만 단어 때문에 자꾸 막힙니다. 단어를 도대체 얼마나 알고 있는건지 알수는 없습니다만? 정상적으로 책을 읽기 위해서 필요한 단어를 알아 보니 최소 8,000~12,000단어는 알아야 평균적인 수준의 소설책 정도는 읽는다고 학교에서 배운 단어로는 좀 부족하죠...렉사일 지수를 검사해서 좀더 낮은 수준의 책을 읽을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것보다는 어차피 남는 시간에 단어도 같이 공부하는게 효율적일 것 같아서 그럽니다... 저위에 자료가 꾀나 정확하게 조사된 자료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출간되는 단어 모음집들과는 차원이 다르죠... 그래서 그런가 자꾸 욕심이 생김.... -_-

  • 그정도면 충분히 탈조선 하시겠네요 ㅋㅋ 보통사람들 영어 공부하는거 생각하고 괜히 답글적은듯 ;
    음.. 하긴 책은 단어가 좀 어렵죠.. 식상한 말 쓰지않기 위해서 일부러 돌려적는것도 많으니까요 ㅋㅋㅋ
    근데 저 같으면 저렇게는 못할것 같은,, 책 읽는건 재미라도 있는데 저건 어찌 하시는지 ㄷㄷㄷ 대단 하십니다.
  • 후덜
    15.12.11
    그냥 책을 많이 읽으실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종이로 된 영어책을 드문드문 읽다가, 약 2년 전부터 킨들 페이퍼 화이트로 영어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읽는 양도 많아지고, 그럼에 따라서 반복되는 단어를 발견하는 경우도 계속 쌓여가더군요. 또 찾아보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책에서라도 반복되는 단어는 안찾아보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단어의 의미만 공부하는 것보다는 독서량을 대폭 늘리시는 것이 여러모도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어려운 점은 단어보다는 19세기 말 영어, 1950년 영어 등 옛날 영어가 장문으로 늘어지는 걸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웠습니다. 단어 하나하나는 별로 안어려운데, 계속 장문이 나오니까 따로 써보기도 하고 컴퓨터에 붙여 놓고서 문장 분석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신기하게도, 써서 분석하거나 컴퓨터 워드 프로그램에 따로 꺼내서 분석을 조금 하고 나면, 장문이 술술 읽히게 되더군요.. 제가 나이가 42살인데, 아직도 독서를 열심히 하고 있고, 영어 읽고 쓰는 능력도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습니다. 영어책을 본다는 건, 헬조선을 벗어나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게 독서할 예정입니다^^
  • 박군
    15.12.11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영어 원서 받아서 읽어 보려구요...^^
  • 전 그냥 모르는 단어 나올 때마다 사전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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