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초등학생시절 시골에서?살고?영어 읽고 발음이 어떤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보니 아이들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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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게 신기할 따름이었어 특히 따로 학원을 다닐 여력도 없었으니까 근데 더욱 억울한건 난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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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해본적 없는 언어를 몇몇 애들은 술술 읽는거야 선생님도 알파벳이 어떤 발음인지 설명도 없이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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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은 애플이라고 sun, nature,? 기본 단어를 그냥 무조건 읽으시고 애들보고 따라하는 식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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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영어 시간이 무서웠던게 읽는 법도 아무것도 모르는 나한테 영어를 읽으라고 시킬 때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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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친구한테 물어봐서 영어 밑에 한글로 적고 따라하는 식으로 버텼지만 어버버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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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한테 놀림받기 쉽상이었지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시간이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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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사건이 벌어져 한 때 좀 친했던 친구였는데 방과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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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알파벳으로 BABO를 쓰고 읽어 보라는거야 당연히 난 잘모르겠다고 웃으며 얼버무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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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친구가 말한게 아직도 또박 또박 생각나 " 바보야 이 바보야 " ? 그 소리 듣고 정말 바보처럼 웃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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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는 길에 서러워서 울면서 같어?그저 학원도 다니지 못했고 아무도 읽는 법을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대뜸 초등학교 3-4학년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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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읽고 소리내어 읽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야? 그 친구가 낸 상처 때문에?선생님께 용기내서 물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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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자음, 모음 써달라고 그때가 5학년 쯤이었을꺼야 이거 아직도?모르냐는 식으로 써줬던게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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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다들 영어 읽는 법 따위는 누구나 알고있겠지 하는 식으로 편성되 있었으니 난 자연스럽게 영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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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심을 갖고 영어시간이 무서워질 수 밖에 없었던거야 다른 아이들은 벌써부터 영단어 1000제 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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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떤다면서 뭐뭐가 영어로 뭔줄 아냐? ?서로 물어볼 때 난 위축되서 그 대화에서 항상 빠지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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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하는 말이지만 정말 그 호기심 왕성한 나이에 영어를 무섭게 만든 공교육이 원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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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영어를 좀 관심있게 하게된 배경은 학교도 아니고 선생도 아닌?책 덕분이야, 원래?책읽는 것을 좋아하다가 고2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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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판타지책을 읽고 생각하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마음에 영어 동화책을 펼쳐봤어 동화책도 너무 어려워서 버벅거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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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비슷한 어휘를 쓰는?작가의 시리즈로 시작해서 반복해서 읽기 시작했어 동생이랑 같이 시간여행하는 내용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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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3번씩 반복해서 35권까지 읽기를 반복하고 익숙해질 무렵게 오디오파일을 다운 받아서 다른 시리즈를 읽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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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potter ,?percy?jackson?,?hunger game,?game of throne, 등등등등?2번?반복해서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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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반복해서 읽고 ?요즘은 한글 번역문으로 죄와벌을 읽고 영문으로 다시한번 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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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로 파일 다운받아서 듣고 내가 원어민이 된것처럼 따라서 한번 읽는 식으로 하니 재미도있고 특히 알던 내용이니 흐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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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서 방해없이 수월하게 읽어져서 더욱 재미있더라고 특히 도예프스키작가를 좋아하니 그 특유의 심리를 영어로 접하니 색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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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있더라고 이런식으로 취미처럼 읽기 시작하니 영어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없이 좀 더 재미있는 내용과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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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이해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욕심 아니 언어 자체를 배운 다는 것에 흥미가 생기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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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분야라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또 표현 할 수 있는 정도야 외국 나가면 내 의사 표현도 못해서 호구취급 당하진 않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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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언어란 것은 나의 흥미과 관심사가 담겨져있는 재미있는 컨텐츠가 된다면 결코 어려운 공부가 아닌데 어린시절 상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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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로 영어를 그저 무서워하고 멀리했던게 후회 돼, 그 시절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 왔더라면 좀 더 일찍 영어를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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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배웠을 텐데... 결국 지금까지 한국에서 배웠던 것 모든 것이 그래, 배움은 고등학교에서 끝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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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좀 더 멀리까지 개인의?흥미를 이끌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방식이었다면 지금의 우린 많이 달라져있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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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냥?주저리 주저리?떠들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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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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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초딩때 영어 배운적도 없는데 무시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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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이 Babo?써놓고 바보라고 놀림 못읽어서 울면서 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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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원서 읽으며 흥미롭게 영어?공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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