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못해서 자기소개 당장 지우라고 메세지 보내줬습니다.
이거보고 좀 불편했습니다. 자기소개에 대놓고 여성주의
광고하는거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수많은 남성분들을
인상 찌푸리게 만드는거 알련지 모르겠습니다.
페미니즘과 거리가 먼 순수한 감성의 저로써는 기분이 안좋습니다. 남녀가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 여성들이 페미니즘이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충분히
양성평등한데 말입니다.
(그리고 노조에 돈을 퍼주는건 정치성향 너무 티나잖아요.
공인이 너무 티내면 좀. 금수저들중에 안티 많겠어요)
워마드라던지 이런 사람들이라던지 개념이 어디있을까요?
※오늘의 개념발언: 참고로 애는 낳든 안낳든 자유지만 군대는 꼭 가야되잖아요. 어쩌면 남성분들이 더 불쌍하지 않나요?
애초에 그렇게 의견표출을 제약당할 정도로 엄격한 공인이어야 하는 주체는, 언론의 자유가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공공의 의사 결정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국가 지도자나 장관, 고위급 공무원 혹은 군인정도에요.
일개 모델이 자기소개란에 페미니즘을 썼다고 해서 비판하는 거 자체가, 애초에 매우 웃긴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