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개조론이라는게 별게 아니란다. 전통적 개념을 뒤엎고, 혹은 전통적 시각자체가 변형, 뒤틀리도록하는 대중통제의 한 수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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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성역할은 실은 신석기혁명이 있던 기원적 2만년전 때부터 인류사회내에서 자리잡은 것으로써 그 것은 실로 나름대로 정립되었고, 여전히 그 공식에 의한 사회적재생산(=출산)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면서, 가족을 이룰 수 있도록하는 여성소유에 관한 문제가 곧 복지로 받아들여지는 존나 첨예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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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여성소유라뇨. 여성이 소유물인가요? 이 지랄하는 여성이 있을텐데, 걍 아닥하고 일단 쳐들어라.
어차피 이건 단지 어법이야. 본래부터 게르만사회뿐만 아니라 여느 동양사회에서도 특히 도시프롤레타리아들의 전통적인 요구사항은 씨발 마눌정도는 가질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내게 아내를 내놔라는 것은 특히 게르만전사사회나 부분적으로는 중국의 북방계지배계급이나 그리스시민사회나 인도의 아리안지배민족내에서도 지체낮은 클라스들의 고전적인 요구사항이었다고.
그런데, 씨발 결혼은 하게 해달라는 요구를 성소유의식으로 격하시키려는 것이 갸들의 발상인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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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이래. 게르만사회의 경우에도 그게 실지로는 순종게르만사회는 아니었음을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게르만사회조차 단지 50프로만 게르만자유민이고, 바닥은 동유럽인이나 유대인들이 깔아주는 구조지. 따라서 기독교를 믿는 게르만인 자유민이라면 응당 사회의 50프로안에는 드는 종자지.
그 것은 그리스 폴리스사회에서의 시민의 개념도 그러했고, 선비족이나 몽골, 만주족지배치하의 중국에서도 그러했다고.
그러므로, 그러한 구도에서는 지체낮은 자유민 혹은 시민 혹은 양인이나 정인에게는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종속된 신분인 노예년들을 던져줘서 사회적인 불만을 낮출 수 있었다고.?
뭐 그리스사회는 좀 빡셌지만, 그래서 노예와 시민사이에 난 자식은 노예라고 선언했고, 그 것은 조센의 경우에도 노비종모법으로써 곧 그렇게 규정했지만, 좀 더 유연한 사회인 게르만사회나 북방계통치의 중국사회나 아리안인종에 의한 인도사회에서는 나름 유연하게 법을 가져갔던거 같다.
그래서, 시민남성이 결혼을 못해서 딸이나 치는 상황은 막을 수 있었다고. 심지어 그리스사회의 폐쇄성으로 인한 스파르타나 아테네적인 시민감소의 폐혜는 중세는 물론이고, 로마때부터 하나의 사례로써 교양으로 다뤄졌다니까.
다시 말해서 포에니전쟁이 막 끝나고 로마가 국제화되던 시점인 기원전 2세기만되어도 노예년들과 시민하류남성의 결합을 용인해서 시민수감소를 막아야 된다는 것은 이후 지금까지 서유럽인문학에서는 상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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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런거지. 19세기에 혁명이 일어났을 때, 혁명기 사가들의 관점은 자본주의와 산업화라고 하는 경제적인 진보와 혁명을 결부짓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고, 여기서 광범위한 노예제는 결국 대자본에 영합하는 것으로써 노예제를 지나치게 용인한다면 시민경제가 종속적인 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게 바로 뭐 지금은 완전히 맞다고는 하지 않는데, 라디푼티움에 의한 로마경제의 몰락에 관한 초기사가들의 논쟁이지.
즉, 뭐 대지주가 노예들을 대거 영입해서 대농장을 만들면 중소자영농과 시민계급은 몰락한다. 그게 로마사의 팩트라기보다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 즉 19세기의 영국이나 독일상황에 그 것을 비유한거야.
그러한 교양에 의해서 그리고 1차대전에 의해서 귀결된 것이 바로 보통선거라는 것으로 시민권을 하류20프로라거나 50프로이하에게도 확대하려한 것이야.
뭐 더욱 극적인 경우는 2차대전중에 독일에서 일어났는데, 물론 그 것은 무자비한 학살이었지만 히틀러라는 새끼가 유대인들과 동유럽인들을 핍박해서 그들이 원래의 자기땅으로 찾아가게끔 만든 댓가로 전후사회는 시민권자가 거의 100프로에 육박하는 그러한 사회가 완성이 된다. 바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라고. 조센같은 나라조차 조센내의 조센시민권자는 90프로이상이고, 단지 소수의 외국인이 존재할 뿐이니까.
독일같이 천만 외노자를 받은 나라조차 시민권자의 비율은 80프로후반대, 지금은 그러한 패러다임이기 때문에 어차피 또 게중에 500만정도에는 시민권이 나갈거거던 그러한 사회가 되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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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리스폴리스사회를 필두로 그러한 사회들은 자유민이 실지로는 전체인구의 반정도남짓, 우리의 조센의 경우에도 양민은 50프로, 나머지 50프로는 죄다 노예인 그러한 노예-시민 이중사회인 반면,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시민인 사회가 보편적이 되었고, 지금의 관점에 의하면 심지어 고대그리스사회와 같은 것은 노예제사회로 규정되는 그러한 패러다임에 들어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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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봐라. 문제는 그 시민권이 시민으로써의 요구에는 못 미치고 있다는거야. 여전히 하류새끼들은 노예제에 친숙한거지.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여성할당에 관한 가족구성권이란다. 본디 그 것은 북방계지배하에의 중국사회와 같은 것에서는 출신신분에 따라서 내가 제 아무리 하류라고해도 만주족하류라거나 선비족하류라면 응당 제기할 수 있는 문제였다고.
그리고, 그러한 요구에 기반해서 선비족사회, 돌궐족사회, 만주족지배계급 이런 것들은 병농일치 혹은 팔기시스템하에서 재생산되는 만주족기층민들의 군사력에 근간한 지배체제를 수립, 유지할 수 있었다니까.?
그 점은 그리스나 게르만사회도 똑같다.
즉, 하류라고해도 자유민새끼들이 가정꾸려서 먹고 살게해줘야 갸들로부터 시민이나 팔기구성원숫자가 유지가 되고, 그로부터 군사력의 근간이 성립한다는 단순한 도식이지.
그러한 것 외에도 그게 상당히 원초적인 분배아니냐. 남자새끼가 열마리, 여자새끼가 열마리있으면 커플열개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신석기공동체사회에서도 직관적으로 이해한 분배아니었냐는거지.?
그런데, 한 새끼가 여자를 다섯을 독점해불고, 나머지는 다섯새끼만 한여자씩 가지고, 네마리는 천상 딸이나 치게 되거나 혹은 한새끼가 다섯 여자를 다 거느리지 않는다해도 현실적으로 한 놈이 한 년 데리고 사는게 힘든 정도의 빈부격차가 벌어진다면 그 것은 원래부터 원초적인 요구에 의해서 시정될 수가 있었던 거야. 그게 바로 진짜 시민사회이고, 시민특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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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세기중반부터 서유럽과 미국의 경우에는 개척시대초기부터 청교도윤리에 의해서 규정되기를 뭐 미국은 노예제폐지이후로 불 수도 있지만, 그 이후에 서유럽과 미국시민사회는 시민권의 남발로 바닥이 얇아졌어요. 그 말은 과거와는 다르게 하위 80프로나 90프로 놈들도 내가 보지를 달라고 이게 되는 사회가 되었단거다. 아니 되어야하는 사회가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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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개새끼들은 아직도 멍충해서 노예놈들적인 근성이 주인한테 매우 잘 보여야지 겨우 솔거노비년하나 데려서 살 수 있던 수동적인 스탠스를 지니고, 상위 50프로이상의 게르만인이나 20프로이상의 그리스시민적인 의식체제를 여전히 갖추고 있지를 못하다고. 갸들은 씨발 나 시민, 그런데, 꼴릴때 즛질할 여자필요, 아 물론 그 년과 자식먹일 돈도 필요, 그러면 씨발 모여서 포럼따위에서 대규모집회시위로 그거 관철. 이 거는 황제도 못 막았다는 그 인지를 납득하지 못한 상황이라니까.
그게 바로 현꼰대새끼들인거야.
뭐 누차 말하지만 시민권은 받았는데, 의식은 노예단계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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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상황에서 게이라거나 성주체성을 곡해한 개념들이 파고드는거다. 생각을 해보라고, 남성에게 성추제성을 뭐다? 씨발 후장대주는거냐? 아니잔아. 등신아. 보지에 싸는게 그거지. 그런데, 나는 시민이다. 그리고, 남성이다. 그래서 보지를 요구한다 이러면 씨발 야, 씨발 보지가 무슨 소유물이냐 던져주게 ㅋㄷㅋㄷ 그러한 화법과 같다는거야. 페미니즘이니 동성애옹호니 이 지랄은 말이다.
결국 따지고 들면, 남편이 집회시회벌여서 얻은 빵과 서커스의 복지로 얻은 그 뿌스러기위에서 다시금 시민계급을 재생산했던 것도 여성들의 시민사회내에서의 롤(=역할, role)이었다고 생각한다면, 페미니즘은 굉장히 사악한 언어일 뿐 아니라 심지어 그렇나 의식자체가 노예년들적인 의식을 불어넣는 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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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거잖아. 로마의 시민계급딸내미는 꾀나 의외로 가부장적인 기속에 얽메여있어. 이유는 그 년이 다른 시민계급의 아들놈과 결혼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시민권자체가 부인될 수도 있고, 또한 행위적으로 노예년들은 걍 씨발 제 몸 제멋대로 굴리고 사는것이라고 그 사회에서 곧 그리 인지되어버리는 상황이니까, 반대로 시민이라면 그에 따르는 교양과 책임으로써 가부장권에 종속되어서 또다른 시민을 얻어야하는거야.
실제, 그래서 자식 안 낳고 사는 시민권자의 딸들은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었다니까, 심지어 황제의 딸이라고해도 말이다. 황제의 딸이라고해도 아비가 너 저 놈이랑 결혼하라면 지체없이 명을 따라야했고, 초혼조차 거부해서 노예년마냥 자유롭게 사는 것은 시민인 부모의 위신을 대단히 추락시키는 행위로 간주되었다. 왜냐면, 그렇게하지 않으면, 시민사회가 유지되지 않음은 물론이고, 시민사회내에서 남녀일부일처제의 균분이 시켜질 수가 없으니까. 즉 한년이 결혼안하고 살면, 한 놈은 딸치고 살아야된다. 그러한 의식이 강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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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노예새끼는 바라. 무술이년한테 돌쇠 꼭 붙여줘야 되냐? 아니잖아. 그게 돌쇠를 위해서는 배려가 될 수 있지만, 무술이년이 그거 거부할 수 있잖아. 아 씨발 마당시랑 결혼하느니 차라리 나한테 싸주소, 당신 첩이나 될랑께요. 전 나름 예쁘게 살 수 있고, 기름을 배에 앉고 살 수 있는 그게 더 좋아요. 이 지랄하는게 노예근성이라니까.
그러니까, 노예사회인 조센에서는 노예년들의 재생산의지가 떨어지니까 다시 말하면 가족구성에서 자결권을 행사하려고하고, 억지로 이어붙이는게 힘들거나 아니면 마치 강남나가요년들 스폰받아서 첩년 되는 것처럼 특수한 상황에서나 겨우 씨받이로 생물학적인 재생산에 동참하는게 노예년들의 의식수준이니까 천상 노예새끼들은 가면 갈수록 수가 줄 뿐 아니라 노예년들이 낳은 것은 양반씨로 낳은 거라고해도 노예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노비종노제가 조센의 법도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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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봐라. 페미니즘? 그 것은 비시민권자인 하류년들의 마인드에 다름아니게 되잖냐. 로마사회도 그러하다고, 로마사회의 노예는 단지 대가문이나 대지주에게 종속된 솔거노예만 규정하는게 아니라 시민권없이 걍 사는 천민도 노예라고.
뭐 조선도 도살업등 특정한 업을 지는 천민은 종속된 주인없는 천민이잖아.
그런데, 로마사회에서도 그러한 천민년들은 걍 존나 대충 성자결권은 자신의 것이라서 몸파는 것도 자유, 그래서 씨발 창녀가 존나게 많았단다. 로마사회에서 천민년들은 대게 십중팔구가 창년, 한두년이 그나마 양가집하녀라도 하거나 아니면 대농장이나 광산의 여성노예였단다. 그리고, 후자의 한두년들은 대게는 주인들의 배려에 의해서 해방노예로써 시민이 되는 코스에 있었고말이다.
그렇게 본다면, 페미니즘이 말하는 여성의 성자결권의 의미란 어떠한 것인지 의심하게 되지.
실지로도 얼마전에 어떤 페미년이 사창가에 제발로 기어들어가서 뭐 글 쓰고 그 지랄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것은 말이다 페미니즘자체가 노예년적인 의식에 불과하다는 시민사회의 시민여성으로써의 역할에 대한 반동적 테제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하는 그러한 페미니즘=창녀의식=천민년의식으로써 그 것이 시민계급여성상과 부딪히는 원조적인 대립에 불과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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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시민계급여성은 법적으로는 자유민이나 실지로는 (가부장적인) 의무와 권리에 기속되어있고, 반면 노예년은 신분상으로는 종속된 신분이지만 가정부, 집사, 하녀와 같은 솔거노비로써의 지위나 농업공동체내에서의 위치와 같은 기득권을 포기하면 걍 제멋대로 살아도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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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뭐 걍 그거는 노예년의식이지. 씨발 자유민으로 만들어줬는데도 미처 각성하지 못한, 그래서 씨발 선동당하는 부분인 것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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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게이새끼들은 걍 한심해서 할 말이 없고, 그렇게 전후사회로부터 21세기초반까지의 사회에서는 하류50프로이하의 전에는 노예였던 시민들이 미처 시민적인 의식체계로 각성하지 못한 부분이 컸고, 그러한 가운데에 성역할론에 있어서 꼴통적인 페미니즘이나 동성애옹호론, 프리섹스이론따위에 휘둘려왔다는거다.
그 것은 실제 그러한 것에 가장 부합한 여성계급이 70년대의 미국흑인여성이라는 것 따위로 역사적으로 설명이 되는 행태적인 것이다.
뭐 씨발 70년대의 흑인년들은 의식이 미개해서 프리섹스, 성자결 이러한 것의 진의따위는 전혀 고려한다거나 깨닫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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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진정한 시민사회적인 개념에 입각한다면, 동성애옹호, 프리섹스 그 딴건 없다. 여성성자결이라는 문제도 당장 육아, 출산과 병역이 동일한 선상에서 저울질 되는 현실을 보라고. 미안하지만 그 현실내에서 누리는 자유만이 시민적인 권리와 의무의식이 반영된 자유라는 것은 현실이라고.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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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태까지는 아직 미개했던 부분을 카운터파트로 삼아서 언론이나 연애인들 개새끼들이 자유와 톨레랑스에 관한 논리적 취약점을 공략해서는 지들이 의도한 대로 사회여론을 환기시켜왔던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는 그 것들은 사회조작적이었던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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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것이 바로 페미니즘과 동성애옹호의 테제인 것이다. 그 것은 단지 톨레랑스차원에서 받아들여질만한 것이 단지 그 것을 넘어서 확대, 재생산되기를 바라는, 곧 확대, 재생산을 통해서?영향력을 확대시켜서 돈을 버는 대중문화경제와의 결부인 것이고, 또한 민중세뇌이거나 프로파간다가 되는 것이지.
곧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 현대의 페미니즘과 동성애옹호 논리이다. 그 것은 지금 얼마전에 커밍아웃한 연애인놈 딸내미라거나 그 것을 어떤 새끼들이 확대, 재생산하기를 바라마지 않는가만 고찰하더라도 열화된 페미니즘과 동성애옹호논리의 산업적, 경제적 포지션은 자명한 것이다.
나아가서는 그러한 논의로 하여금 여태 이 글을 통해서 관철시키고자한 시민중류적인 가부장적인 포지션이 부인되고, 지배층과 노예만이 존재하는 이중사회적인 노예의식을 시민계급에게 불어넣으려고 하지 않냐는 그러한 의심까지 가능하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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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씨발 19세기의 페미니즘 네임드들의 정신은?걍 한마디로 정리해주자면 신동엽시인의 껍데기는 가라는 싯구절이면 되겠냐? 어차피 지금에 와서 그딴건 없다. 그건 이미 껍데기로 화해버린 소싯적에나 자유와 평등, 박애의 과실이었던 부분에 불과한 것이지. 그 11월이나 10월은 이미 껍데기는 가라 시의 4월과 같이 되어버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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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 싯구절하나 남기고 이 글 짜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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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 신 동 엽 (1930~1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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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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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동학년(東學年) 곰 나루의, 그 아우성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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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 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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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 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