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물론 한국인이고.

원래 무슨 모진일을 당해도 잘 참으면서

살았으면서 갑자기 요즘 왤케 울컥들하는거야?

저기 저 축사에서 기르는 돼지나 소처럼

일하고 ,때되면 밥잘챙겨먹고,때되면 자고,

때되면 교배하고 , 때되면 잘 살다 갔잖아?

군대 아무리 금수만도못한 대접받아도

잘 갓다오고 아무리 일시켜도 소처럼 잘하다가

암컷들한테 사료 펑펑 나눠주고 허덕이다

잘 가놓고 왜그래갑자기

저기 저 소 돼지들도 가끔은 울듯이

너네도 울컥하나봐? 근데 그거 금방 적응되.

나나 너네나 절대안변해. 인간 삶 자체도

원래이래 여기가 좀더 심할뿐이고 더 부당할

뿐이지. 그냥 하던대로 모바일게임이나하고

술이나먹고 버텨

생각하지말고. 행동하지마 하던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