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생 흙수저 게이다. 애비는 출세못한 공무원이고 집으로부터 도움받을 수 없는 형편이다.(그래도 유학했었던 애비덕에 독수리는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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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에서 4년 혹사당하다가 개처럼 짤렸다. 그래서 현재는 백수.. 업계 특성상(승선) 돈은 1억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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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은 900 이고 나름 영어공부한다고 발악하면서 영어 원서 소설책 한 10~15권? 정도 읽었다.. 근데 읽는 속도가 노무 느리다. 1달에 1권..(모르는 단어가 노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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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능력은 필리핀 애들이랑 말하면 내가 압도하지만 미국애들한테는 처참하게 발리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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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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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공부 노오오오오오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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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접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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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래 가진 직업(항해사) 미국 면허 공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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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국 항해사가 되는게 목표인데 냉정하게 생각해서 성공 확율은 40~50% 라고 본다. 항해사는 의사소통 능력이 존나게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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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놔두고 나를 뽑아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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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용접+기타 비언어적 노가다로 연명하면서 언어습득하며 기회를 노리는게 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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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아. 실현 가능성 있냐? 그리고 돈없으니까 ESL같은거는 안할 생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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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국에서 취업못하면 1억가지고 몃년이나 버티는거 가능하냐? (일단 볼티모어나 노포크쪽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