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점.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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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 글을 읽으면 가슴이 참 뜨끔해지더군요

다른 분들의 글에 숨겨진 빈 틈을 정말 잘 짚어내시는 것 같아서요

도무지 저로서는 저 분에게 감히 비벼볼(?) 엄두가 나지 않네요

아무쪼록 이 곳에서 저 분을 두고 나이가 어리다, 급식이다 

말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는 참 아껴 주어야 할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세종대왕이나 갈릴레이, 이순신 같은 분들도 

살아 계실 때는 참 말도 못하게 애를 먹으셨다죠?

많은 분들이 그 분들을 잘 몰라 주고 손가락질 하기 바빴구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추켜 세우는 화가 반 고흐도

살아서 그림을 고작 한 장 팔았다고 하구요

 

또 마네라는 화가는 풀밭 위의 점심이라는 그림으로

사람들이 혀를 끌끌 차는 소리를 들어야 했고 

화가 피카소는 아비뇽의 처녀들이라는 그림을 내놓고 사람들의 비아냥을 받았다죠?

뒤샹이라는 사람도 소변기를 작품으로 내놓았다가 몰매를 맞았다고 하구요

 

그리고 나이가 어린 분들일수록 이미 만들어진 틀에 덜 물들어서인지

나이 든 사람들보다 무언가를 더 잘 꿰뚫어 보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옛날 이야기 '벌거벗은 임금님'에도 나오죠?

어른들이 모두 임금님에게 달콤한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을 때

오직 한 아이만이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참말을 하잖아요?

아마 또라이 헬조선 님이 바로 그 아이 같은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다들 저 분을 잘 보살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저도 이 글로 말미암아(?) 저 분에게 욕 한 바가지 푸짐하게(?) 먹겠군요,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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