残業가 너무 빡샌 하루네요
퇴근길 녹초된 주변 일본인들을 보고 오늘도 언젠가 탈아시아를 꿈꿉니다
이놈의 돈만 모으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공부 빡새게 해서 유럽 어느나라를 가던 내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하고 지내고 싶습니다
얼마전 여기서 친해진 네덜란드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젋을때 일본에서 1년정도 지내는건 좋지만 그 이상 여기서 지내면 내 자신의 정체성이 혼란스러워질거같고 모두와 똑같은 로봇으로 적응되어 질거 같아 여기는 올해까지만 지내다 귀국할꺼라고 하네요
물론 그나라 사회를 떠나 나는 지금까지 여기 일본에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일도 정말 잘하고 능력있는 일본인들도 정말 많이 봐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사회인이란 바로 얼마만큼 잘 작동해주는 노동력을 제공해주며 개인이 얼마만큼 모두를 위한 자본을 창출해주는가로 구성원을 평가합니다
일본이 천민자본주의의 대표적인 본보기이지요
다만 개개인은 어딜가나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더군요
말이 삼천포로 빠졌지만 오늘은 정말 피곤해서 샤워못하고 잠들듯 싶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헬조선과 비교시 헬닛뽕이 삶의 질이 더 월등하다고 주장하지만 글쎄다..
당신이 어떤업종에서 일할지는 모르지만 여기일본서 헬조선보다 좀 더 빡세게 사는게 좋다면야 마음대로 생각하길 바란다
단 난 여유롭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갖는 삶을 좋아하는 가치관이라서 일본과 한국이 안맞어 언젠가 아시아 뜬다
참고로 좌약님 제 생각에 동의해주시고 관심갖어다주시고 변호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기 헬조선닷컴도 지성인들이많아져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