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임을 99프로 알아차릴수가 있네요..
인증도 하나 없는데 무슨 영국 여친을 하나 물어서 결혼을 했다는둥.. 심지어 영국으로만 옮겼는데도 정신병이 나았다는 그런글도 있는데 이 사람들은 그저 조선 까내리기에 급급해서 찬양 덧글만..
죄송한데요. 조선만 헬조선이 아니고, 유럽도, 북미도, 남미도 다 살기 힘들어요. 그나마 살만한곳은 오세아니아쪽이고..
이해가 안가는게 세계구급의 도시들중에 월세로 고통 안받는 곳이 어딨으며, 물가로 고통 안받는 곳이 어딨으며,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통을 받지 않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지? 차이점은 외국 젊은이들은 빚내서 외제차 리스안하고, 명품백 안사고, 그 와중에도 돈이 저축할 생각은 그나마 뇌의 뒷편으로 밀어나서 불만이 '없어' 보이는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살기가 편하다? 절대 아닙니다. 말같은 소리를 하셔야죠. 외국 젊은이들도 최저시급보다 좀 더 많은 시급 받으면서 살지만(그나마 좀 더 받는다는게 조선보다는 나음), 적어도 약 1.5배되는 렌트를 내고 살면서 센터 가까이에 살고 싶으면 쥐꼬리 만한 방에 사는게 정석입니다. 한국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닌걸요? 더불어서 물가가 비싸다구요? 네, 채소, 고기등이 비싸죠. 하지만 나가서 먹는 비용? 다른 서구권 국가와 비교해보면 어림도 없이 싼편입니다. 아무리 허름한 곳을 간다고 해도 제대로 된 점심 5-600원으로 해결할수 있는 국가, GDP가 거의 3만불에 육박하는 국가 중에는 몇 없습니다? 더불어서 교통비도 한국이 엄청 효율적이고 싼편이구요.
무조건 한국 벗어난다고 다 해결이 될것같나요? 언어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거기서 나고 자라지 않는 이상은 모국어가 되지 않아서 모르는 단어가 분명히 몇몇 일상생활에서 나오기 마련이고, 일자리에서는 십중불구 그렇습니다. 차라리 이민자가 모여서 만들어진 국가, 북/남미의 국가들은 유럽 본토의 언어보다 억양과 표현들이 많이 단순화되어서 사용하고 배우기 간편하다고 쳐도, 유럽 본토에서 살려면..? 힘들겁니다, 적어도 5년 살지 않으면. 그런 사람, 그런 외국인을 뭐가 좋다고 일자리에서 뽑아줄까요? 그러니 이것은 순전히 운과 자신의 능력에 달린겁니다.
여기서도 안되는 인간들은 나가서도 성공 할 확률 낮습니다. 나가실꺼면 확실히 하셔서 나가시던가 아니면 그냥 인정을 하시고,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일해도 방세 못내고, 세시 세끼 못먹지 아니하고, 자기가 가고 싶은 곳 교통비를 못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그런 국가에서 안사시는 걸 다행으로 아세요. 더불어서 맨날 유럽보고 복지복지 노래를 부르는데, 대표적으로 북유럽 국가들은 국토가 넓고, 자원도 있고 하지만 인구가 적고, 더불어서 세금을 당신의 월급에서 반을 떼가니까 저런 시스템이 돌아가는것이지, 세상에는 그렇지 않는 국가가 태반입니다. 저도 여기에서 살아보고 저기에서 살아보니 알겠지만 한국인들은 주어진거에 감사하는게 정말 적은것 같아요. 물론 이것이 더 많은 것으로 나아가는 동력이긴 하지만...
어쨌든 결론은 세상 이곳이나 저곳이나 천국으로 보이는것도 막상 가서 살아보면 무턱대고 천국은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