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blazing
15.09.15
조회 수 1424
추천 수 18
댓글 7








사람들 대부분은 탈조선을 하며, 헬조선에서 했던 고생과 그닥 다를게 없다는걸 느끼며 자신의 탈조선 경험담이라고 글을 적으며 절망감에 휩싸인 글들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건 헬조선 사이트이건 간에요.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외노자를 보는 시선이 과연 고울거라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 우리는 학력이 뛰어나거나 돈이 많은 은수저 금수저가 아닙니다. 당연히 힘들죠,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끽 해서 가봤자 비숙련직 노동자 혹은 기술직 노동자가 대부분입니다. 할 수 있는건 한정되어있어요. 간단히 예를들어 목수, 배관공, 용접기사, 건설기계 운전자, 운이 잘 풀려도 요리사정도가 대부분입니다.?아 MAVNI프로그램 지원해서 미군입대 하는 분들도 있겠군요.


이런 직업들은 보통 3D 즉 죽을 위험이 있는 직업입니다. 요단강 익스프레스 타는거 한순간이죠. 그런데도 왜 가냐구요?




이 헬조선에서는 2016년 최저시급이 6030원이고 빅맥세트 가격이 6300원이거든요.


반면에 미국에서는 최저시급이 15달러고 빅맥세트 가격이 7.86달러거든요.



헬조선에서는 죽어가는 인생이지만, 천조국에서는 살아가는 인생이거든요.




이런말이 있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우리는 지옥을 빠져나가 개똥밭에 구르러 탈조선을 합니다. 지옥에서 하루하루 불타오르며 죽어가는 것 보다는?


개똥밭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는게 나으니까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탈조선은 불가능합니다. 102 file 헬조선 41608 4 2015.05.28
423 나의 탈조선만을 위한 24시간 21 흙독수리 4954 19 2015.10.22
422 캐나다 선거 공약 중 하나. 5 rob 2457 19 2015.10.08
421 탈조선에서 한국 사람 조심해라? 8 구원자 2446 19 2015.10.04
420 헬조선의 센트릭스를 깨기위해... 23 file 허경영 4418 19 2015.10.01
419 Canada Foundation / Apprentice / Co-op & Express Entry 40 toe2head 4027 19 2015.09.18
418 캐나다 썰. 8 rob 2610 19 2015.09.16
417 이민만이 탈조선이 아니다 -1 30 갈로우 8592 19 2015.08.26
416 준비인생. 26 전생에지은죄 4673 19 2015.07.26
415 캐나다 난민 신청 현황 40 난민 11028 18 2017.05.26
414 탈조선하는데 있어서 행복지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13 우케케케 2631 18 2016.02.23
413 언어습관부터 탈조센 20 지나가던코끼리 3624 18 2015.10.28
412 나의 탈조선 이야기. 26 랍스터배꼽 3280 18 2015.10.26
411 예일 대학 코스들을 무료로 수강하는 방법 7 jukchang 3200 18 2015.10.04
410 캐나다 최근 경제 근황 part 1 보충편 20 jukchang 5525 18 2015.09.27
너무 리플로만 달아대서 글 하나 올려봅니다. 7 blazing 1424 18 2015.09.15
408 탈조선 마음가짐 3 구원자 1813 18 2015.09.08
407 탈조선에는 크고 작은 원동력이 필요합니다. 9 먹고살고싶다 2137 18 2015.09.04
406 탈조선하면서 다른나라귀화하는게 그렇게안될일? 13 헬조선반도 1870 18 2015.08.30
405 탈조센 5년차 28 누나믿고세워 16962 18 2015.08.12
404 탈조선 하는 이유가 돈뿐은 아닐텐데 7 오백국 4701 17 2017.09.13
1 6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