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bluephoenix
17.08.20
조회 수 1265
추천 수 5
댓글 13








 

애들아

미국 키보드로 한글 키 배치 외워서 쓰는거라 오타나도 이해좀 해라

내가 동수저거든 엄마가 아빠 존나게 설득해서 케나다에 초등학교 1~2학년간 유학을 다녀왔다.

그전에는 영어 유치원, PSA같은데도 갔다. 

정말 우리 친가는 꼰대 박정희 빠는 좆같은 집안이다.

헬조선에 2008년바로 지나고왔는데 나라가 좆같은데 적응 했겠냐? 

못했지. 2년동안 적응 못하다가 겨우 적응되서 초등학교 졸업할때쯤은 성적이 최상위권이 됬었다.

하지만 중학교부터 교육시스템 좆되는거 알잖아? 선생들이 시간 때우고 가더라. 와 정말 수업시간에는 기본중 기본만 끄적끄적하는척 하더니 존나 틀리게 존나 어렵게 시험문제 내더다.

중학교 처음들어가서 중간고사 평균 40점 맞았다.

학원도 다녀보고 지랄 발광을 다해봤지만 안되서 중학교 2학년때는 포기했다. 평균 점수가 20점대가 되더라.

아참고로 난 절때 머리 딸리는놈이 아니야. 유학가고 적응하니라 학원 안다니고 놀이치료? 같은거도 했었다.

중학교 가니까 헬이 시작된거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부모가 별거하게 되었다. 아침 6시에 나가서 술먹고 밤 3시에 들어오는데 당연하지. 애비는 애들 학원비 돈벌어야된다고 했는데 돈이 부족한거도 아니고 IMF때 부동산 존나사서 유동이자로 돈빌렸는데 IMF터저서 말아먹었다. 중3이되면서 애비가 온갓 폭언 폭력 협박을 다하더라. 엄마욕도 존나게 하더라.

3학년 2학기좀 됬을때 탈조선을 할수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생겨서 엄마를 설득했다. 이혼하면서 2억정도 받았거든.

2억으로 탈조선한다는게 존나게 어렵긴한데 고등학교 1학기정도 다녔을때 자퇴하고 미국으로 왔다.

친척집 근테에 있는 사립학교가 학비 2만달러짜리가 있더라. 한달에 친척한테 생활비 1500달러씩주고 일년에 55000달러면 미국에서 학교 다닐수있다.

그럼 4년 아니냐? 엄마가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편하게 일하면서 한달에 250만원번다. 나중에 일을 늘려서 350만원까지 벌 예정이다. 애비가 생활비는 100만원씩은 줘가지고 한달에 300만원은 모을수있다. 그리고 요즘 안전한 미국 대기업 주식을 사고있다. 작년 10월달에 RTN이라는 주식을 7000만원사서 돈조금 벌었다. 미국 대기업주식만사서 학비조금 버테려고 한다.

친척이 회계사일을 하는데 외국인 학생도 학자금을 빌릴수 있다고 하네. 근데 이자가 존나 비싸데 ㅋ 

내 계획은 일단 고등학교 학비는 있으니까 최대한 돈모으고 존나 안전하게해서 돈좀벌고 공부 존나게 잘해서 미국 대학가는거다. 공부 존나 잘해서 아이비리그가서 공짜로 학교 다니고 싶지만 그건 안될수도 있으니 ㅋㅋㅋ 돈최대한 모아서 대출최대한 적게 받아서 대학가는거다. 외할머니가 몇억있는데 대학가면 아마 빌려주실거 같아 다행이.

이자가 족히 20프로는 넘을테니 대출은 받으면 안되겠지 ㅋ 가장 좋은방법이 공부 존나게 잘하고 액티비티같은거 따놓고 아이비리그들어가서 졸업후 스폰서 받아서 헬조선 군대 안가는거다.

쨋든 향후 10년은 존나게 바쁘게 돌아가겠지만 미국에서 사는건 확정이다.

지금 Haverhill이라고 보스톤 북쪽 New Hampire 국경에서 1km떨어저있다.

사진 올리는데 제대로 올라가는지 모르겠네. 집이 2층집에 40만달러다. 잔디밭은 1/2에이커정도 된다. 모든게 존나싸다.

메사튜세스 사람들이 운전 포악하게 하는걸로 알려저있는데 헬에 비교하면 천사들이더라. 기름값도 겔런당 2.1달러 식빵같은건 3달러정도한다.

그냥 미국이다. 친척이 조금 헬조선인이긴한테 영원히 지옥에서 썩는거보다는 낮지.

1주일이면 학교 시작한다. 그때 업데이트할께.

탈조선4.jpg

 

탈조선1.jpg

 

탈조선2.jpg

 

탈조선3.jpg






  • 둠헬
    17.08.20
    너 아직 대학안갔냐? 미국 대학을 대출로 다닌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야. 일단 학비만을 보아하니 영주권 시민권 없는 유학생신분으로 보이고, 그거 탈조선 아닌건 알지? 일단 너는 미국에서 일을 할수가 없어. 위에 <돈최대한 모아서 대출최대한 적게 받아서 대학가는거다>라고 했는데. 너는 유학생 신분으로는 일못해. 첫번째 소셜시큐리티가 없다 = 합법적인 취직이 안된다는 뜻임. 불법적으로 하면되지않느냐? 그런데서 돈을 제대로 줄거같음?  두번째 대출을 받는다고 치자. 그 대출은 아마 대학 졸업후 취직해서 차차갚으면된다고 생각하겠지? 대출은 쉽다. 어서옵쇼임. 근데 위에 말했듯이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생 비자를 바꾸지못한다면 역시 너는 취직을 할 수 없다. 헬턴각세워지는거임. 그럼 그 대출은 어떻게 되냐고? 니가 못갚으면 너랑 제일 가까운 친인척한테 빚이 옮겨간다. 
  • 둠헬
    17.08.20

    그렇다고 기껏 돈 모아서 대학나왔는데 헬턴해버리면 그거야말로 억울한 일 아니겠냐? 대학 졸업자라면 H1b 비자를 노리는 수밖에 없는데 이건 추첨제임. 한마디로 운에 모든걸 거는거다. 내가 봤을때 너 굉장히 안일한 생각으로 미국에 온것 같다. 플랜B는 마련해놨는지 궁금하네.  +취업 영주권스폰서도 쿼타 숫자 얼마 안되고, 업체에서 투자금액이 상당해서 꺼려함 왠만해선 스폰서 구하기 힘들다. 

  • 헬조선 노예
    17.08.20
    헬둠님 헬포인트 1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bluephoenix
    17.08.22
    솔직히 좆될 가능성도 존재하긴하는데 이방법말고 탈조선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 
  • 둠헬
    17.08.22

    그니까 플랜B를 마련하는거지. 미국 유학생이 취직까지 가는 경우가 보통 20% 미만임. 10명중에 2명 이하다. 그것도 STEM 아니면 답이 없는 수준임. 

    좆될 가능성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좆될 가능성이 존나 높고 안 좆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수준으로 봐야한다...

  • 윗분말에 동의합니다. ive seen at least a dozen of international students go back to Korea even without getting a student loan. The job market anywhere in a developed country is EXTREMELY competitive even for a local and as the other guy pointed out having a STEM background does marginally increase your chance of ever landing a job, given that you with the help of a miracle sorted out your residency status. I have a mate who became an investment banker after graduating from UPenn and even he couldn't get through the raffle visa thing (I think that may be the H1b visa) and eventually got transferred to UK. I mean you seem pretty young so crushing your hopes is not something I'd enjoy doing but it does seem to me that you need a better grasp of the reality. 
  • 녕녕
    17.08.21

    너무 안일한 생각으로 미국을 가신것 같은데요?ㅠ 이왕 미국간거 고등학교는 거기서 마친다 치고 아이비를 너무 쉽게 말하는것 같아서요..

    아이비 준비하는 애들은 정말 현지 아이들도 중학교부터 준비하는 애들도 많고 sat, sat2, ap는 당연 기본이고 거기다가 activity, leadership 등등 지금부터 준비해도 엄청 준비하셔야되요~ 나는 정말 탑이 될수있다 라는 진짜 최소한의 포부도 없으시면 대학은 이민이 미국에 비해 쉽고 학비도 나름 저렴한 캐나다쪽으로 빠지셔서 하는것도 방법일것같아요~ 그리고 아이비리그에서도 스폰서 못 받는 애들이 받는 친구들보다 훨씬 많아요 ㅠㅠ 그 정도는 아시고 미래를 준비하셔야되요.. 
  • bluephoenix
    17.08.22
    알아요 제가 언제 아이비리그를 쉽게 말했습니까? 가면 좋겠지만 아마도 못가겠다고 했죠. 하.. 돈만 많았더도...
  • toe2head
    17.08.21
    조기유학을 통한 영주권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생각보다 어머어마한데 이를 너무 간과한 것 같다. 만약을 대비해 plan B를 반드시 준비하고 향후 영주권 신청에 필요한 제반 서류들을 잘 관리하길 바란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폐기한 종이 한장이 영주권 신청할 때 발목을 잡을 수 있다.
  • bluephoenix
    17.08.22
    미국은 서류처리가 매우 느리지. 쨋든 조언 고맙다.
  • Shmis
    17.08.22
    열심히 해서 꼭꼭!! 성공적인 탈조선 케이스가 되서 이 불쌍한 중생들을 구원해주세요 ㅋㅋ
  • corn1
    17.08.22

    뜻하는바 꼭 이루시고 미국에서 멋진 인생 사세요

    그 용기와 결단력이 멋지십니다

  • bluephoenix
    17.08.22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탈조선은 불가능합니다. 102 updatefile 헬조선 38677 4 2015.05.28
677 탈조선 하는 이유가 돈뿐은 아닐텐데 7 update 오백국 4388 17 2017.09.13
676 은수저이상이면 캐나다이민 안오시는게 좋아요. 29 하루토 2835 5 2017.09.12
675 완전한 탈조선은 아니지만 유럽에 살면서 느낀점 그리고 그 후 계획 18 간장공장공장장 1122 5 2017.09.12
674 또다른 모험을 하러 떠난다 4 프레이머 328 5 2017.09.07
673 24살 고졸 여자 호주/뉴질랜드/캐나다 이민계획 조언좀 부탁드려요 12 update 조선인1 1832 5 2017.09.06
672 캐나다 영주권자인데.. 20 곱창전골 1425 5 2017.09.01
671 탈조선 이후에 해야할 일들... 6 나이트호크 582 6 2017.08.31
670 방통대 일본 IT 취업 질문 4 wnwkrwr124 751 5 2017.08.26
669 해외에서의 헬조선 맘충들 4 나이트호크 627 5 2017.08.23
668 해외에서 헬조선을인들을 피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 캠페인 챕터 1 5 나이트호크 398 5 2017.08.22
미국으로 탈조선했다. 13 file bluephoenix 1265 5 2017.08.20
666 탈조선 첫발 내딛은 흙수저 일본 대학원생입니다. 16 대학원생 1356 5 2017.08.13
665 프랑스, 캐나다, 독일 난민신청 후기 (+병역거부자 분들에게 조언) 135 update 시바프랑스 25430 26 2017.08.13
664 미국은 정말 점점 제3세계가 되어가는 거 같다.. 10 베스트프렌드 1376 5 2017.08.12
663 아이를 독일로 보내는 방안을 생각중이다. 16 update 베스트프렌드 4519 8 2017.08.10
662 일본 의료에 대한 제 경험 8 file kuro 583 5 2017.08.05
661 일본 대기업 연봉(1억원 이상) 순위입니다. 취준생들 참고하세요 7 file 호로록이 1680 5 2017.08.04
660 일본! 단기체류? 장기체류? 어느쪽이 좋을까? 5 kuro 835 5 2017.08.04
659 일본에 it관련으로 오시는분에게 당부의말 7 kuro 1037 5 2017.08.02
658 심심해서 올리는 노가다 장비 10 file 프레이머 629 6 2017.08.01
1 6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