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Uriginal
15.12.27
조회 수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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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2








어디서 토론했는지는 알리고 싶지 않아서

본문과 대화 내용만 복사해 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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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어 한장어족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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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 Middle Korean / Old Chinese / Tibetan / Burmese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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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 na / 吾 ŋa / ŋa / ŋa
you / n? / 汝 na? / (k?ed) rang / nin
this / i / 伊 ?ij / di / di
that / tj? / 之 t? / de / t?o
it / k? / 其 ?? /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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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 m?t / 蔑 m?et / med /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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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사는 너무 유사해서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될 것 같음. 그리고 대명사는 아니지만 부정문을 만드는 not도 전부 대응함.

참 고로 일본어 대명사도 吾 a, 汝 na, 其 so, 彼 ka 등 상당히 유사하고 중국어와 대응되는 기초 어휘가 일부 있어서 일본어도 가능성을 열어 놓고는 있는데 동일 어족으로 묶기에는 차이점이 상당히 크고 내 생각에 아마도 일본어는 앞으로도 계통을 밝히기가 어려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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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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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 ?i / 一 ?i(t) / gt?ig / ti?

two / (n)i(t) / 二 nis / gnis / ni?

one / k?t / 個 kajs
two / tu(h) / 次 tshjijs
three / s?i(h) / 三 sum / gsum / θoun
four / l?i(h) / 四 slis / b?i /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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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과 2가 중복되는가 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위쪽은 각각 외둥이할 때 '외'랑 이틀할 때 '이(잇)'임.

아무튼 한국어를 포함시키면 1부터 4까지밖에 대응이 안 된다는 게 약점이긴 함.

그렇다고는 해도 다른 언어와 비교해 봐야 한국어 수사와의 유사성을 찾기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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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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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 kahi / 犬 kh?en? / k?i / k?we

horse / m?r / 馬 m?ra? / - / mjin
pig / t?t / ? tra
bear / k?m / 熊 ???m
tiger / p?m / 彪 pruw
whale / k?rai / 鯨 grang

crab / k?i / 蟹 kre

butterfly / nab?i / 蝶 l?ep
bee / p?r / 峰 p?(r)oŋ
lynx / s?rk / - / sac
cat / k?i / - / kyaun
fowl / t?rk / 鳥 t?iw?
cattle / n₂? / 牛 ŋ?? / - / nwa
mouse / l₂ui / 鼠 la?

말 같은 경우는 북방에서 차용했다고 하는 설이 있지만 티베트어가 rta로 전혀 다르면서도 미얀마어는 대응하는 것을 보아 북방 차용설에 대해 개인적으로 의구심이 들고 호랑이의 경우 「호랑이의 어원 고찰」이라는 논문에 의하면 중국어 虎 q??ra?와도 관계 있다고 하는데 Jerry Norman의 오스트로아시안 차용설이 있어서 여기에 포함하지는 않음. 한국어 소와 쥐의 재구음 n₂와 l₂는 원래 [s]인데 중국어나 기타 언어의 [l]이나 [n]과 대응하는 경우-철(l₂?i / 鐵 l?ik / lcags)이나 손(s?n / 手 nu? / lagpa / l??)-가 많아서 규칙 음운 대응으로 보고 있음.



자연

iron / l₂?i / 鐵 l?ik / lcags
wood / su / 薪 si(n)
tree / nam, mo / 林 r?m, 木 mok
grass / p?r / 苞 p?ru
mustard / ka(t)s / 芥 k?rets
wheat / mir / 來 m?r?
wind / p?ram / 風 pr?m
cloud / kur?m / 雲 ???n
river / k?r?m / 河 gaal, 江 k?roŋ
sky / kan?r / 乾 k?ar
fire / p?r / 燔 bar / hbar
water / m?r / 海 m???
sun / hai - 曦 hŋral
sun, day / nar / 日 nit / nima / ne
age / nai / 年 niŋ / ning / hnac
year / s?r / 歲 sq??ats

합성어 숲에서 제외된 [p]의 의미는 풀이고 나무도 합성어로 생각됨.
江도 오스트로아시아어족 차용설이 있는 단어인데 어차피 중국어 고유어인 河도 비슷해서.



인체

person / (n)i - 人 ni(ŋ)
face / n?ts? / 顔 ŋran
eye / nun / 眼 ŋr?n?
nose / k?h / 嗅 q?u(?)s
head / tai / 頂 t?eŋ?
hand / n₂?n / 手 nu? / lagpa / l??
foot / par / ? bar / spar
arm / p?ar / 臂 peks
armpit / kj?t / ? q?ak

머리는 대가리, 대머리할 때의 '대'임. 머리에 대응하는 중국어는 원래 의미인 첫째라는 뜻에 부합하는 孟m?raŋs이라고 생각됨.



동사?형용사

say / k?r-ta / 曰 ??at
think / s?raŋ-ta / 想 slaŋ?
live / sar-ta / 生 sreng
rejoice / lap-ta / 樂 ŋrawks
destroy / m?(t)s-ta / 滅 met
eat / m?k-ta / 食 m?l?k
cut / kar?-ta / 割 k?at
new / sail?p-ta / 新 ts?i(n)
carry / lar-ta / 移 lal
bright / p?rk-ta / 白 b?rak
green / p??r?-ta / 錄 p?rok
bulge / puruk-hata / 腹 pruk
shudder / t??r-ta / 顫 tjans / hdar
boil / k??rh-ta / ? k?ons / hkhol
fold / tj?p-ta / 摺 tj?p / ltab
make / tsis-ta / 制 tets
satiate / p?r?-ta / 飽 p?ru?

첫 번째는 말하다의 고어 형태인 '가로다', 두 번째는 생각하다의 고어 형태인 '사랑하다' 세 번째 살다에서 '사람'이 파생됨.
네 번째는 즐겁다의 고어 형태인 '랍다', 다섯 번째는 부서지다의 고어형태인 '믓다'



기타

hole / kumu / 坎 k??om?
high / t?k / 卓 trewk
first / ts?(t)s / 初 ts?ra
road / kir / 街 k?re
boundary/ k?(t)s / 界 k?rets
district / k??r / 郡 gurs / khul
town / m?rh / 里 m?r??
cave / kut / 窟 k??ut
land / nara / 壤 naŋ?
taste / ma(t)s / 味 m?ts
herbage / k?or / ? q?r?ts
earth / t?ang / 土 t??a?
farm / pat / 圃 pa?
bowl / k?r?s / 器 k?r?ts
mirror / k?ur / 鑑 kram

첫 번째 구무는 '구멍'의 고어 형태.
이쪽에는 아마 기초 어휘로 보기 애매한 것도 있긴 한데 일단 넣음.



이 어휘표 이외에 다음 논문도 참고 바람.

한국어와 중국어의 어두음 비교연구 (김지형)
한국어와 중국어와의 자음 대응 연구 (김지형)
중국 고대 음운학에서 본 한국어 어원 문제 (최영애)
중국 고대음으로 본 한국어 '무엇' '무당' '곰' '님'의 어원 문제 (최영애)
한국 고유어와 중국 상고음의 관계 (김태경)
호랑이의 어원 고찰 (김태경)
음성운 자음운미설로 본 일부 한국어 어휘의 어원 (김태경)

한국어 중의 上古漢語 차용어휘 어원 탐색에 관한 일 고찰 (안기섭/김은희)
날 일(日)동원설의 새로운 해석 (엄익상)
너·나 중국상고음설 (엄익상)

한자창제에 있어 알타이 제어의 역할 (오세준)
해성"계자 한-한 비교로 본 한국어 조어 한자창제론 (오세준)

한-알타이 비교로 본 "圭, 奚, ?성"계의 어원 (오세준)

한국어 조어의 "秋성"계 한자 창제론 (오세준)
追踪??在朝??中的上古借? (潘悟云)

中上古?朝??究 (宋兆祥)
朝??固有??上古??的???系 (侯玲文)




사실 한국어를 한장어족이라고 직접적으로 가정하는 학자는 아직 없긴 하지만 20년 전에 경희대 김지형 박사가 한국어와 중국어 비교를 시도한 논문을 낸 것을 한국어의 계통에 관심이 있다면 아는 사람도 있을 것임.

그 이후로 최영애 교수나 몇몇 중문학 학자들이 차용어 관점으로 드문드문 논문을 냈었고, 한양대 엄익상 교수인지 한국인이 한자를 만들었다고 사람들 선동하는 인제대 진태하 교수인지 몰라도 십수년 전에 한국어 대명사가 중국어와 대응한다는 것을 누군가가 발표한 이후로 한서대 오세준 중문학 교수가 진태하 빠에다 알타이어족서 지지자인지 자기 논문에 맨날 진태하 인용하면서 한국인, 알타이 민족이 한자를 만들었다면서 주장하는 것 같은데 이외에도 김태경, 안기섭, 김은희 같은 학자들도 논문을 상당히 내놓았음.

아 무튼 한국어와 상고 한어의 관계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중국 학계에도 알려져서 潘悟雲, 宋兆祥, 侯玲文 교수가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논문을 쓰는 것 같은데 앞의 두 사람은 그냥 한국 학자들이 써 놓은 논문 인용하는 정도고, 侯玲文 교수 논문에서 대응 관계를 상당히 잘 밝혀냈음. 일본쪽 학계에서도 伊藤英人 교수의 「朝鮮半島における言語接?」이라는 논문에 한국어와 상고 한어의 대응 관계에 대해 언급 하면서 아까 말한 중국 학자들의 논문을 소개한 것 같은데 아직까지 일본쪽에서는 이 주제에 대해 큰 관심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음.

어쨌든 돌아가는 상황은 대충 이렇고 아직까지 한국어와 중국어의 비교는 이제 시작 단계라서 한국어 한장어족 가설이 언제 세워질지는 모름. 단지 내 의견으로는 곧 한국어 한장어족설이 유력한 가설로 떠오르게 될 거란 생각이지만.


기초 어휘 비교 이외의 관점으로 한국어 한장어족설의 근거를 대 보자면
한장어족의 특징인 성조, 어두자음군, 단음절성, 폐음절성 모두 한국어에도 있거나 있었던 요소임.
중세 한국어의 성조는 어휘 단위로 존재하여 의미를 변별하는 lexical tone 체계였음
현대 한국어에서 된소리(fortis consonants)로 변한 어두자음군(consonant cluster)이 존재했음
아마 이기문 교수 같은 사람들이 계림유사 菩薩 가지고 초기 중세 한국어에는 어두자음군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이거 하나 가지고 그 증거가 되는지도 의심스럽고, 모음 탈락 때문에 생성되었건 고대부터 있었건 어두자음군의 존재 자체가 이미 어두자음군이 없었던 알타이제어와의 차이점으로 들 수 있는 것임.
그 리고 한국어의 기초 어휘를 보면 알겠지만 전형적인 단음절 언어(Monosyllabic language)의 특징이 나타나고 한장어족 어휘와 대응하지 않는 것들도 대부분 단음절 경향이 크고 기초 어휘 이외의 어휘들도 접두사, 접미사 결합에 의한 것들이 대부분임.
만 주어, 에벤키어의 경우 idah?n, ŋinakin (개) 아니면 기본 동사 gisurem-bi (말하다), guunim-bi (생각하다) 이런 장음절 경향이 있고 어말 음절이 적은 개음절 언어라 중세 이후 북방 한어의 입성 운미를 소실시킨 것도 알타이제어의 개음절성을 시사하지 않나 하지만.

전에도 언급했지만 티베트어와 미얀마어도 SOV어순에다가 교착어 요소가 상당히 강해서 조사의 사용이 다양한데
주 격조사가 없는 알타이제어와 달리 티베트어와 미얀마어에는 각각 -gyi/-kyi, -ka라는 형태로 존재하고 한국어의 '-ka'와 상당히 유사함. 또 몽골어나 만주어를 조금 배워 본 경험상 서술격 조사는 아마 없을 거라고 알고 있는데 티베트어와 미얀마어에는 있으며 각각 -le, -t?로 미얀마어의 -t?와 한국어의 -ta가 상당히 유사함.
경어 역시 티베트어와 미얀마어 둘 다 상당히 발달된 체계이고 알타이제어만의 특징이라고 보기 어려움.
또 알타이제어의 특징으로 모음조화를 드는데 고대 한반도 지명 중에 물을 뜻하는 勿 mut과 買 m?raj?를 보면 하나는 음성이고 하나는 양성이어서 모음조화가 원래 있었는지 의심스러운데 증거가 부족하니 이건 그냥 넘어가고, 두음법칙 말인데 여름은 원래 녀름이고 이는 원래 니고 일곱은 원래 닐곱이고 이르다는 원래 니르다, 그리고 랍다, 러울, 러비(너비), 롤라다(놀라다), 루르다(누르다) 이런 것들을 보면 두음법칙도 원래부터 있던 것 같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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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올린 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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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 어디서부터 지적질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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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부분 없음. 음운 대응 규칙이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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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갖다 붙이기 음운 대응은 알타이주의자도 하는 소리. 알 수 없는 관계의 어휘를 갖다 붙여 놓고 다 차용어라 하는거냐라고 반문하면 내가 더 어이가 없지. 우레가 우뢰에서 나왔다고 하고 물이 잠길 몰에서 나왔다고 한 17세기 지맘대로 어원분석이나 갑골문자 모르던 시절의 설형해자와 다를 게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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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장어족의 특징인 성조가 등장하는 건 중고한어부터이고 그 영향을 받아 한국어가 성조언어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중국어와 동계라는 근거가 될 수 없음. 영어처럼 한국어도 모음추이가 있으면 동계어라고 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운다면 모를까.

2. 중국어에 어두자음군이 있던 시절은 상고한어 때이고 한국어에 어두자음군이 있던 시절은 중세한국어. 상고 한국어 시기 음차 자료에서 어두자음군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었던가?

3. 다음절/단음절 이야기는 무엇을 의도한 것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겠음. 이중모음을 다음절로 오해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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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음절성/폐음절성은 폐음절어에서 개음절어로 변한 중국어나 개음절어에서 폐음절성을 획득한 일본어만 보더라도 상당히 유연한 것을 볼 수 있음. 역시나 근거박약. 두음법칙이나 모음조화를 내세우는 알타이 가설보다 나을 게 없는 소리.

2. 두음법칙에 대해 매우 무지한 소릴 하는데 ㄴ 음이 ㅣ모음앞에서 탈락한 것은 근대 국어의 일이지만 ㄹ 음이 어두에서 나오지 못하는 건 훈민정음 시기에도 있었던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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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상대방이 한 이야기인데 일단 다른 것은 몰라도 어휘 비교하는데 있어서 자음이 비슷하고 뜻이 비슷하다는 것만으로 실제 동일한 Proto-language를 가지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되서 스스로도 허술하다고 느꼈지만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미 확정된 어족들도 그냥 비슷해서 골라낸 것 같고 어휘 간 관계 분석도 그렇게까지 엄밀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저 사람이 지나치게 소극적인 것인지 아니면 저 사람 말대로 아직까지 한국어 중국티베트어족설에 믿을만한 연구가 없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 일단 보니까 버섯모*이라는 사람 같은데 그 사람은 역개루에서 나하고 대화한 적이 있지만 place of articulation이 바뀌지 못한다고 하는 헛소리를 한 사람이지만 당장 한국인들이 영어를 잘 못 듣는 이유 중 하나가 allophone 구조가 완전히 달라서 그런 것이지만 물론 이것 말고도 한국인들이 영어를 잘 못 듣는 이유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아무튼 이것이 무슨 소리인가 하면 place of articulation은 잘 변한다는 소리이다

  • 그리고 저런 방식이 한자부회식하고 다를 것이 없다고 했는데 鐵의 중고음은 t?iat인데 상고음은 어째서 티베트어 lcags하고 비슷한 l?iks냐고 하니까 제대로 답변을 못 했지만
  • 그리고 두음법칙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물론 중세 한국어에도 두음법칙이 있기는 했지만 저 단어들이 기록에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록에 나오는 것이지만 아무튼 저런 것을 보면 중세 한국어때에 두음법칙이 엄격했는지 의심이 가지만 또한 저런 단어들이 기록된 것을 보면 중세 한국어때에는 지역에 따라 두음법칙이 없었을 수 있지만

  • 그리고 성조에 대해서는 그것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애들이 많아서 이야기한 것이지 원래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은 성조가 없었을 수도 있다
  • 그리고 일본어가 폐음절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그냥 디씨에 있는 한일어족설 주장하는 애한테 이야기 하라고 해 보고 싶지만 일단 일본어족에 대해서는 나보다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알고 싶다

  • 아무튼 보니까 고대 한국어에 대해서 알 수 없어서 힘들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저렇게 따지면 중국티베트어족 자체가 해체되지만

  • Uriginal
    15.12.28
    지명 같은 것은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향가, 이두, 구결 같은 자료는 조금이나마 남은 것으로 아는데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아무튼 중세 한국어 신라어 동계설도 저 자료들 때문에 나온 것 같지만
  • 솔직히 그것도 너무 적어서 제대로 알 수가 없다

  • 저런 것을 보면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게 되는 것 자체가 싫은 것 같기도 하지만
  • Uriginal
    15.12.28

    그 사람이 하플로그룹에 있어서나 언어 계통론에 있어서나 중국과의 관계에 거부감을 조금 가지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지만 일단 북방기원설이나 알타이어족설에 대해서도 강한 거부감이 있는 것을 봐서 일반적인 한국인들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되지만 아무튼 일단 상식적인 수준에서 대화는 가능해 보이나 설득하기 쉬운 상대는 아닌 듯

  • 그렇기는 한 듯

  • 현재로서 한국어는 귀속되는 어족이 없는 단일 언어입니다. 한장어족과 달리 문법 기능을 나타내는 방법이 아주 달라서(한장어족 : 문장에서 낱말의 위치로 한국어 : 문법기능을 나타내는 말이 뒤에 붙어서) 어족이 같다고 할 수 없어요.
  • 문법하고 계통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만
  • 교착어, 분석어로 서로 다른데 하나의 어족이 될 수 있습니까? 문법의 굴절을 거의 잃어 분석어처럼 된 영어가 인도-유럽어족에 드는 걸 말씀하는 겁니까? 그래도 영어는 굴절 남았어요.
  • 한국어가 고립어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까
  • 생각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얼마나 클지는 의문스러워서요.
  • 일단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은 중국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을 제외하면 교착어적인 성격도 어느정도 나타나지만 주변에 있는 언어들이 대부분 고립어나 굴절어인 것을 보면 proto sino-tibetan은 교착어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갑골문을 보면 교착어일 가능성은 의문이 듭니다. 여기에 한자도 동이민족의 것이라며 흥분하는 환빠 때문에 더 불신하는 건 덤이고요.
  • 사실 그것은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라서 그렇다고 봐도 됩니다만 사실 라후어하고도 비슷한 것을 보면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것은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게 되는 것을 어떻게든 막을려고 하는 것이 한국 국문학자들이고요
  • 갑골문을 보면 교착어일 가능성이 의문이 든다는데 그게 오히려 한국어가 중국티벳어족에 속한다는 근거라고요? 비약이 심하군요.
  • 일단 regular sound correspondence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이 정도면 거의 확실하다고 봐도 됩니다

  • 일단 언어학계에서 라후어와 한국어가 같은 어족으로 인정받았는지 궁금하고 거의 확실하다는데 상당한 비약이 보입니다.
  • 비약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저 정도로 기초 어휘가 비슷한 경우는 같은 어파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면 알겠지만 대명사가 전부 일치할 정도입니다
  • 솔직히 저는 어째서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지 않는지 알고 싶을 정도입니다만
  • 그렇게 같은 어족이라고 쉽게 단정을 내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언어학이 그렇게 쉽겠습니까? http://iceager.egloos.com/1423642 이걸 보면 아직 단정은 이릅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 그 정도로 비슷합니다 그렇게 비슷하다던 일본어하고는 아무리 해도 안 나오는 것 보면 중국어하고 관계가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일본어하고 관련성이 안 보이니 중국어와의 관계가 확실하다... 이건 역시 비약입니다. http://iceager.egloos.com/1423642 일단 라후어와 한국어의 연관성이 오로지 한장어족에서만 보이는 특징이라는 것도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 참고로 저는 원래 한국어하고 일본어를 비교하고 있다가 나중에 만주어하고도 비교를 했는데 아무리 해도 regular sound correspondence가 잘 안 나오길래 전부 갈아버리고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하고 비교를 했는데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하고는 이상할 정도로 일치하는 것이 많습니다
  • 보면 인도유럽어족에 대한 것도 모른다는 것이 보입니다 아무튼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들끼리 얼마나 기초 어휘가 비슷한지 보고 옵시다 문법이 비슷하다고 할 지 모르겠는데 글쎄요 딱히 비슷하다고 하기는 그렇습니다만

  • 일단 굴절어라는 점은 같습니다.(영어도 퇴화했지만 굴절이 있습니다.) 근데 아예 분석어-교착어로 갈라진 언어가 같은 어족이라... 이런 게 언어학계에서 인정되는지 의문입니다.
  •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도 한국어-중국어만큼이나 다르니 한국어-중국어도 같은 어족이라... 비약이 심해서 뭐라 말할 수 없군요. 당장 고대 한국어 자료가 거의 없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현재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 전부가 굴절어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일본어도 동사 변화를 보면 굴절어적인 특징이 있습니다만
  • 영어 같은 건 분석어적 특성을 많이 갖고 있지만 굴절어적 특성도 남아있고 무엇보다 고대에 굴절어라는 게 명백합니다. 그리고 일본어의 굴절이라니 이해를 못 하겠군요.
  • 이미 본 것입니다만 굳이 라후어가 아니라도 미얀마어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 그러니까 어족 분류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니까요. 뭐가 상당히 비슷한지도 근거 제시가 안 되는군요.
  • 일단 regular sound correspondence말고 무엇이 중요한 지 이야기 해 줄수 있겠습니까
  • 당장에 분석어-교착어로 아예 다른 말이 하나의 어족이 될 수 있다는 게 언어학계에서 인정되는 주장입니까? 인도-유럽어족만 해도 기본적으로 굴절어인데요?

  • 일단 티베트어도 7세기 부터 기록이 되기 시작했고 미얀마어도 10세기 부터 기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만
  • 근데 한국어 기록은 그것보다 더 늦다는 거.
  • 그리고 고립어인가 교착어인가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단 현대에는 고립어인 언어도 예전에는 교착어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그래서 고대 한국어는 분석어라고 자신만만하게 주장하는군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바로 단정짓는 건 성급합니다.
    결론 : 한국어가 한장어족이라는 건 아직은 정설이 아니에요.

  • 일본어의 동사 변화를 보면 동사마다 변화 형태가 정해져 있습니다만 당장 -る나 -える나 -いる의 변화 형태가 다릅니다만 그리고 일부 동사는 불규칙 변화까지 합니다 ?(く)る, 行(い)く, 居(い)る가 대표적입니다
  • 그런 논리로 따지면 "묻다", "걷다"도 "물어", "걸어"로 활용하니 굴절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이건 비약입니다.
  • 일단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단정 지을 수 있을 만큼 비슷한 단어가 많습니다만
  • 대충 환빠가 하는 주장과 비슷하네요. 취사선택의 문제입니다. 비슷한 단어만 찾고 아주 다른 단어는 눈감으니 연구가 엄밀하지 못 합니다.
  • 취사선택이라 그렇다고 해도 현대 역사언어학자들이 신경도 안 쓰는 문법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그쪽보다는 덜 한 것 같습니다만
  • 현대 역사언어학자가 문법을 신경도 안 쓴다는 건 처음 듣네요. 언제부터 문법이 무시가능한 것이 되었습니까?
  • 보니까 국문학 전공인 것 같은데 제가 이래서 국문학 전공을 싫어합니다 무식하면 말이라도 잘 알아 들어야 하는데 무식한 것들이 말도 잘 안아듣지 못하니
  • 문법이 언제부터 무시할 수 있는 것이였냐면 아주 오래전부터요 당장 소말리어가 무슨 어족에 속하는지 보고 옵시다
  • 문법을 무시해도 된다는 말을 당당하게 하는 게 경악스럽군요.

  • 일단 소말리어가 무슨 어족에 속하는지 보고 소말리어 문법이나 보고 옵시다

  • 물론 문법의 유사성이 중요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syntax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만 오히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morphology인데 요새는 이것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그러므로 문법 따위 다 무시하고 한국어는 한장어족이다. ㅇㅇ 학계에서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 주장인지 궁금합니다.
  • 일단 소말리어나 보고 옵시다 전형적인 교착어인 소말리어를 현재 남아있는 굴절어 중 가장 복잡한 아랍어하고 같은 아프리카아시아어족으로 분류하는 현대 역사언어학자들은 기본적인 지식도 없는 것이군요
  • 허나 이 경우는 고대의 문법 형식이 어땠는지 증거가 있잖아요. 일단 한국어는 없습니다.
  • 저보고 취사선택을 한다고 한 분이 어째서 소말리어에 대한 것은 보지 않는 것일까요
  • 도대체 고대 한국어가 자료가 거의 없는데도 너무 대담한 전개를 하는 것 같습니다.
  • 고대 소말리어에 대한 자료 말입니까 한번 보고 싶습니다만
  • 한국어 어족 얘기하는데 왜 고대 한국어가 아니라... 하긴 그건 자료 없죠.
  • 일단 제가 이러는 것은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만 일단 문법이 아주 다른데다가 기록이 별로 없어도 같은 어족으로 분류된 경우는 많습니다
  • 하지만 한국어가 한장어족에 분류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넘어야 할 산은 많아요.
  • 묻다나 걷다 같은 경우에도 현대 언어학에서는 어느정도 굴절어적인 것으로 봅니다만 다만 일본어같이 동사마다 완전히 형태가 정해져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 "묻다나 걷다 같은 경우에도 현대 언어학에서는 어느정도 굴절어적인 것으로 봅니다만"

    아닙니다.

  • 그러면 어떻게 봅니까 저도 언어학 전공인데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 구체적으로 무슨 전공입니까?
  • phonology입니다만
  • 그러니까 무슨 대학 무슨 과인지 증명 가능합니까?
  • 믿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세요 어차피 여기서 개인정보 올리면서까지 논쟁에서 이길 생각은 없습니다 어차피 그쪽에 이겨도 주류 언어학자들의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 설마 한국어는 한장어족에 속하는데 주류 언어학자가 인정 안 한다고 푸념하려는 건 아니죠?
  • 그리고 한국어가 교착어적인 성질이 강해진 것은 일본어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 글쎄요. 일본어의 영향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만 14세기에도 이미 교착어였던지라...
  • 제가 말하는 것은 BC 2세기 이전입니다만
  • 그때 한국어는 증거가 거의 없어서 무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 그런데 한국어에 일본어에서 온 외래어가 많은 것으로 볼때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 BC 2세기 이전에 일본어에서 온 외래어가 얼마나 많은지 고찰 가능합니까?
  • 일단 한국어하고 일본어를 보면 기초 어휘가 비슷한 것이 어느정도 있는데 일부는 일본어에서 온 외래어로 보입니다
  • Uriginal
    15.12.28
    그런데 티베트어, 버마어가 원래 교착어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고립어적 성질을 획득했다는 설이 있는데 그래서 중국어의 고립어화도 다른 언어와의 Sprachbund로 해석되는 것 같지만
  • 일단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 Uriginal
    15.12.29
    그런데 중세 한국어 IPA에서 fortis consonants가 consonant cluster가 고려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러한 reconstruction는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나 하지만 regular sound correspondence를 정하기에 편하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예를 들어 excrement와 같은 경우 한국어에 consonant cluster를 적용하면 [s]가 중국어의 屎와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리고 전에 버*모*이라는 사람과 대화했을 때 한국의 청동기가 북방계라는 것에 의심이 간다고 하니까 시베리아의 카라수크도 어차피 메소포타미아 영향을 받은거라고 하면서 대부분의 청동기 문화가 그렇다고 했지만 중국티베트어족설에 대해서는 청동기 문화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어떤지 아무튼 신석기의 경우 한반도의 토기가 시베리아보다 오래 됐다는 것이 밝혀져서 한반도의 신석기 북방계설이 논파된 것 같지만
  • 일단 그렇게 하면 아무렇게나 끼워 맞추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일단 상고음의 consonant cluster가 어떤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 그리고 유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 그러고 보니 전에 물어본 터키어에서 도시를 뜻하는 말인 ?ehir말이지만 사실 이란어에서 온 외래어다 이란어에서는 ???[?æhr]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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