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리아트리스2017.06.18 02:39
그렇군요. 사실 이러한 문제는 '개인'으로서의 이성계와 '국왕'으로서의 이성계를 분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성계의 여진족 혼혈가능성, 혹은 문화적 동화의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왕'으로서의 이성계는 여진족과 큰 관련성이 없었기때문에 국왕으로서의 그의 지위는 여진족의 성향을 크게 띄고 있지는 않다라고 보아야 하겠지요.

이성계 여진족설이 개인 기준으로는 상당히 맞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큰 의미가 있지 않은 이유는....
개인 기준으로 하자면 나폴레옹은 코르시카 출신의 이탈리아인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며, 히틀러는 유대인 혼혈이라는 해석도 가능하고 스탈린은 그루지야 출신 소수민족이고 러시아 인이 아니다라는 주장도 가능하지만 이러한 주장이 국가 통치자로서의 행적을 분석하는데에는 의미있게 다루어지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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