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2015.11.28 21:46

공부 안하는 걸 두둔하진 않지만, 한국교육이 문제가 너무 많아서... 공부 열심히 했는데 되려 팽 당하는 사람이 많은 건 사실.

1. 솔직히 한국은 교육의 목적 부터가 잘못이다. 어느 나라를 보아도 공부=취업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없다. 돈과 무관하게 정말 자신들이 배우고 싶어야만 대학에 가고 또 졸업을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학졸업장이 한국보다 훨씬 의미있고 인재가 생길 수밖에 없다. 반면 한국은 무조건 남을 누르는데 집중하여 점수로 순위 메기고 내가 공부를 했으니 능력이 있건 없건 연봉 이만큼 받겠다고 우긴다. 다들 벼슬을 노리고 학과를 택했기 때문에 인재 따윈 없다.
그러니까 외국: 대졸도 능력 없음 개차반 // 한국: 대졸이면 능력 없어도 우대 ->> 이게 존나 문제. 옛날 부정함으로 억룩진 과거급제의 미친 문화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2. 임금차이가 너무 심하다. 전기톱으로 뭐 갈아대는 힘든 현장일보다 학벌 가진 편한 사무직이 더 많이 받는다. 그래서 다들 돈 많이 주는 인기직종에만 몰리고 좋아서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반면 외국은 한국보다 고른 일자리 임금균형이 있으니 같은 돈이면 기왕 지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다. 그래서 막일하는 사람들도 사회에 그다지 불만이 없는 경우 많음. 오히려 화이트칼라들을 그만큼 코피보며 일한다며 인정해주는 훈훈한 분위기이다.
3. 돈이 있어야 공부한다. 이걸 많이들 망각하는데, 장학금이다 뭐다 예전보다 많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긴 엄연히 공부를 하려면 두둑한 가정의 지원이 있어야 하는 나라이다. 돈이 없으면 빚내가며 대학에 가는데, 빚이 버거워서 대학을 안나왔으면 무조건 멍청하고 불성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ㅋㅋㅋ 간혹 가난한 학생이더라도 부모가 정신적인 지지만 해주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개 가난한 아이들은 항상 부모의 성질이 곤두서있으며, 기타 어두운 문제를 하나씩 갖고 있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다. 그러니까 교육마저 돈으로 사는게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것이지.
4. 한국의 암기식 교육의 문제. 생각의 획일화를 만든다. 개인적으로 문학 공부가 제일 빡침. 영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걸 존나 어렵게 가르침. 그냥 외워야 함. 무조건의 암기는 사람의 논리회로를 망가뜨린다. 참 이상하게도 암기를 잘하는 게 머리가 좋다고 평가한다니... 틀린말은 아니지만 메모리가 뛰어난 사람은 논리회로가 튼튼하진 않다. 그러니까 논리회로가 뛰어난 애들은 해외에서 노벨상 탈지 모르는 인물들인데 이들이 개차반이 된단 말이다. 한국은 메모리형으로 태어나야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 각자의 특성을 인정하지 않은채 공산품을 찍듯이 교육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메모리가 필요한 일자리는 모두 컴퓨터가 대체하고 있으며, 논리가 필요한 일자리는 앞서 설명한 저 논리 제로인 메모리 빠가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 의대, 교육대, 공대(전/화/기), MBA 말고 대학을 왜 나와야 하는지 자체가 의문. 메모리형 빠가들은 차라리 저렇게 객관적인 지식이 필요한 일이나 할 것이지... 그럼 최소한 인재는 안나오더라도 피해는 안 줄텐데. ..MBA는 좀 문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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