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로만2015.10.31 13:51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죠. 일단 적당히 괜찮은 대학가는건 공부 안하던놈도 열심히 하면 가능해요. 제가 그런 사례를 많이 봐서 앎. sky도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충분히 가능함. 노오오오력충이라고 비난할지도 모르겠는데 헬조선에서 그나마 노력대비 효과를 거둘수 있는건 공부가 맞아요. 이것마저 부정하면 안되죠.

문제는 그렇게 공부를 해도 대기업 들어가는것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죠. 또 거기 가봤자 노예처럼 사는건 마찬가지이지만 어쨌든 대부분이 다니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같은것보단 훨씬 나으니.. . 근데 그렇게 노력해서 얻은 결과가 그냥 남들보다 좀 나은 삶에 불과하다는게 문제인거죠.

그리고 일단 헬조선에서 살려면 뭘 하든 학벌이 중요한건 맞습니다. 이후의 삶이 겨우 노예에 불과할지라도 할수있는한?최대한 높은걸로 따놓아야 해요. 필수는 아니지만요.?이 자체가 웃기는 일이긴 하지만 어쨌든 헬조선에서 학벌은 간판입니다. 사람을 평가할때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자신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도 필요해요. 솔직히 지잡대 다닌다그러면 사람들이 무시하지 않습니까? sky다닌다그러면 좋게들 보구요. 남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건 맞지만 세상에 완벽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없고, 분명히 학벌이 나를 어필하는데 있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건 사실이죠. 헬조선 말고 외국에도 학벌 있잖아요.

노예짓하기 싫으면 그런 틀을 깨고 나가서 그 멍청한짓 하는 노예들 위로 올라가면 되죠. 님 말씀맞다나 쉽지는 않겠지만 시도를 해보는겁니다. 아니면 어쩔수 없이 노예처럼 살아야 하겠지만요. 그런 측면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지 않는건 중요하고, 여기서 학벌은 큰 영향을 끼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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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힘들다면, 하다못해 탈조선을 하려고 해도 학벌은 중요하다 봅니다. 솔직히 집안환경도 그렇고 어릴땐 탈조선 생각을 못해서?유학 갈 여력은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 일단 다들 대학은 가지 않습니까. 여기 대부분 분들도 그렇구요. 탈조선 하기전에 쓸데없는일로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면 학벌도 필요하다 생각해요. 아예 대학에서 외국어를 배우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안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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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길게 했는데, 그냥 자존감과 자신감이 중요하단 뜻입니다. 학벌은 그걸 지키는데 유용하다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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