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로헬로2015.11.16 13:17
사족하나 달자면 50만원이라는 금액도 반기 기준 금액으로 제안된거임
월로 나누면 10만원도 안되고 대학생이라면 교통비, 책값 수준임
게다가 이 지원 또한 해당자치단체 내에서만 소비 내지는 사용가능한 형태라 명목상 청년지원이지만 실질적으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혜택이기도 함
청년은 나이가 들어갈테니 노인복지와는 다른게 영속적 지원도 아니며 해당 자치단체 전입일자를 확인하기 때문에 체리피킹도 불가능에 가까움

글쓴이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일년 기준 1인당 100만원의 가치도 되지않는 정책혜택 때문에 20대 젊은이의 상당수가 나태함에 쩔어서 방바닥 긁고 있을꺼라 생각해??? 리얼?????????
얼마주면 군대를 다시 가겠냐고 농담삼아 얘기하는 20대가 기껏해야 한달 공과금 수준의 지원 때문에 황금기의 시간을 똥통에 쳐박을꺼라고??? 트루??????
차라리 노령연금 오래 받으려고 노인이 건강관리한다는 논리가 설득력 있지 않을까?

하나 더 얘기하자면 이 정책은 다른곳에 비해 사이즈가 좀 크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고작해야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야.
여기다대고 해당 지자체 구성원도 아닌 얼추 뭉뚱그린 불특정 다수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을 내라는건 애초에 경계를 벗어난 얘기지

젊은층의 가처분소득에 도움을 주고 지역자원의 역외유출 방지와 함께 국민연금 마냥 영속적 재원 마련이라는 고민도 크지않으니 자치단체 입장에서 난 이런 정책이 한번쯤 실험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장기적으론 경제활동이 기대되는 주민의 전입촉진까지 생각해 볼 정도로 말이지

마라톤 중간 코스에 물 나눠주지??
난 이 정책이 마라톤 중간 코스에 물을 나눠주는 목적의 정책이라 생각해
물론 물을 마신 선수가 나태해진 나머지 경기 때려칠거란 생각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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