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2015.11.27 00:02
간만에 옳은 소리 하니까 헬추 주려다가 니가 장미라는 걸 깜빡해서 죽창 줬다.

먼저, 조선통독부가 어떤 건물인지는 알고 있다는 거네. 일제가 1910년 한일합방을 하고 나서, 아니 그전에 있던 통감부를 총독부로 승격시켰던 건 알겠지? 그래서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 이등박문이 안중근 의사에게 암살당했고, 그 후임이 조선의 초대 총독인 데라우치 마사타케, 육군 군인 출신이 2대 통감이 되었고, 1910년 한일합방 후에 총독으로 올랐지. 왜 총독 이야기를 하냐면, 이 조선총독부라는 건물이 경복궁 앞에 버젓이 지어버린 게 가장 큰 문제다. 지금 광화문 쪽에 있는 게 구 조선 총독부 자리고. 사실 조선총독부 철거는 뭐 니 말대로 논란이 많긴 하지. 그냥 가져갈게 하면서 보존해야 한다 하는 말도 있었지만, 앞에서 말했지만 조선총독부라는 게 경복궁 앞에 지어버린 거라는 게 문제였지. 더욱이 일본이 2차대전 패망하고 나서 1945 8월에 한반도에서 철수할 때 일본인의 안전한 철수만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총독부 건물이 어떻게 되건 중요하지 않았지. 그 증거가 일본인들이 남긴 공장이나 기타 건물들이 해방 이후 남쪽에서는 정부가 미군정이 싼값에 불하하여 친일파들이 돈 주고 사버리게 되었고. 암튼 조선통독부 건물은 일본이 물러나고 남쪽에서는 미군정이 들어왔을 때는 미군정이 잠시 사용하다가 48년 대한민국 건국 때도 사용되었고, 김영삼 정권 때 결국 부서지긴 했으니까 니말대로 사이다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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