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온새미로2015.11.27 00:16

음식은 취향이니까 왈가왈부할 게제가 아니고 .너가 한식을 좋아하면 할말은 없어. 나도 된장찌개, 김치 좋아해. 근데 그건 단순히 먹고 자라서 그랫을 가능성이 99프로지 특별히 대단해서 그런것은 아닐거다. 문화,사회적인 측면에서만 분석해봤을때. 그나라 고유의 음식이 맛 이전에 얼마나 다양한 재료가 쓰이고 현대의 눈으로봐도 얼마나 고급져보이는 요리가 많으냐가 그나라의 역사의 격을 말해준다고 본다. 그런점에서 프랑스는 극도로 화려한 요리가 발달되어있지. 그리고 먹는것도 막말로 하늘나는건 비행기, 물에뜨는건 배, 달리는건 기차빼고 다먹는다고 할정도로 발달했지. 물론 귀족적 취향에 전유럽이 따라하다보니 프랑스식 요리가 발달되었다는것이 흠이긴해도, 중요한것은 그런한 것이 '전 유럽'에 퍼질정도로 사회전반에 그러한 식생활을 유지할 저력이 있었다는거다. 정정할건, 프랑스는 분명 우리만큼이나 서민이 살기 힘든 나라였던건 맞다. 하지만 걔내들은 혁명을 성공시키고, 그리고 그 식문화를 유지시킬 저력이 있었다는것. 귀족들만 처먹는다고해서 그 문화가 대대손손 전해져오지는 않거든. 그러한것은 반드시 아래쪽, 즉 서민들도 어느정도는 접할수있어야 전승된다는거지.
이러한 관점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보면, 정말 비정상적일 정도로 수수한 음식들이 많다. 그 손이 많이 간다는 나물요리, 구절판 등등 나름 '고급' 전통 한식을 봐도 도무지 화려함과 누가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그런 세련됨이 없다. 그리고 나물요리가 손이 많이간다는데 프랑스요리에 비하면 아주 세발의 피지. 유명한 고기사용 요리가 돈육을 사용하는 불고기(너비아니)밖에 없다는게 정말 언급하기에도 부끄러운 역사를 가졌다는것의 반증일수 있지. 나물요리만 비정상적으로 발달 한것은 결코 자랑이아니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비정상적일만큼 야채요리가 많다는것은 그만큼 초근목피에 의존할수밖에 없었단것이고 강국은 아니었다는 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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