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地狱2016.06.17 12:37
본인 스스로 국뽕이 아니라고 하는데 글쓴이는 국뽕에 가깝습니다.
진영논리로 오해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용어정리 - 님의 의견 - 제 의견 순으로 적겠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국뽕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의견을, 국가주의 민족주의적인 관점을 섞어서, 굳게 믿는 것" 입니다.
보통 국뽕의견의 잣대는 자기 민족에는 관대하고 너그럽게 적용되고 다른 민족이나 국가에는 엄격진지하게 판단해 얄짤없이 적용되지 않기에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글쓴이의 국뽕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을 한민족을 좋아할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몇백년도 안되는 노래를 민족의 노래로 포장하기도 하며
사서 한권 없이 인간이 살았다는 증거만을 가지고 5000년 "역사"라고 부르는데 동의하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이건 글쓴이가 민족주의 혈통주의에 빠져 수많은 이민족이 이 땅에 들락거린것엔 아랑곳하지 않고
조선전기에 확정된 국경인 압록강, 두만강 그 아래 사는 사람은 모두 한민족이라며 좋아하는 것입니다.

노래를 들으며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리랑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의 음악을 들어도 마찬가지이며
서양 고전을 들으며 감정변화가 생기는 것은 글쓴이가 서양인의 혼을 느끼는 것이 아님과 같습니다.

인간이 살았다는 증거만을 가지고 역사라고 보는건 인류史 수준에서 史라 부를 수 있으나,
한반도의 인류사는 5000년보단 훨씬 기므로 너무 과소평가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공부한 사람이라 자부하니 제가 나열한 주장도 들어봤을 것이고 어쩌면 저보다 더 잘 알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한 사람 입장에서 어떤 의견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게 왜 국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저에게 있어 한민족은 순박하며 감정이 앞서고 무질서를 좋아하는 특징의 민족입니다.
저도 이런 특징의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런 특징을 가진 민족은 꽤 찾기 쉬워서 저에겐 행운입니다.
이곳 밖에서도 찾을수 있으니까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