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밥햄2015.10.15 18:46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당시 개념으로 산업화는 너무 이른 개념 아닌가? 무사계급이 지배하는 막부에서 산업혁명 이전에 그런 생각을 할리가...

그보다는 일본이 네덜란드와 무엇을 교역했는지가 중요하지. 네덜란드는 튤립같은 사치품에 목매달던 나라였고 때문에 사치품교역이 활발했지. 그 중 실생활에서도 사치품으로도 가치가 높은 게 도자기였어. 그러나 임진왜란 전까지 도자기 생산국은 명과 조선 두나라 뿐이었지.

일본이 임진왜란 때 도공을 쓸어간 건 이 때문이야. 오죽하면 임진왜란 별칭이 도자기전쟁이야... 명이 망하면서 혼란한 틈을 타 일본은 서양에 도자기를 수출하는 유일한 국가가 돼. 생각해봐 도자기는 흙과 물과 불로 만드는 고부가가치 사치품이야. 게다가 독점.... 상상이상의 부가 모이지. 이 부는 훗날 일본 근대화의 자금이 되는 거라고...

친조선적인 도쿠가와 막부가 조선의 존재를 숨긴 건 이 부의 원천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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