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이 생수 먹고 사는 건 수질 때문이 아니라 석회암층이 주를 이루는 해당 지역 특성상 물에 잔뜩 함유된 석회질 때문입니다. 한국은 깨끗한 수원을 지녔던 주제에 오염으로 수질을 떨어뜨려 작금에는 상수도를 정수해야 하는 건 기본이고, 물을 사먹는 사람들의 비율도 엄청 늘어났죠. 외국에서 생수생활 좀 해보면 한국 수질 좋은(?)데 공감할거라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미국 시애틀에서 록키산맥 나린물로 세수하는 것만으로 피부 트러블을 고쳤지만, 이 나라로 돌아온 뒤에 다시 트러블을 얻은 사람으로서, 태어난 이래 이 나라에서 화학정수된 수돗물을 쓰고 생수를 마시면서 살아온 사람으로서 님의 글 서두에 죽창 날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헬조선은 사회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데 무슨 정권붕괴 시나리오 타령입니까? 절이 싫은 중은 그냥 떠나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