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교착상태2017.10.29 06:53
ㅇㅇ 20대 중반부터 나보고 목사 할거냐고 물어보는 사람 많았어.
30살부터는 신학대 가라는 말도 종종 들었었고...

뭐 지금의 나만 봐서는 못믿는 애들이 있겠지만 말이지.
그때는 욕을 하지도 않았었고 남을 비웃지도 않았지.

그때의 나는 인간에게, 센숭이에게 기대가 있었는데
센숭이를 겪으면 겪울수록 환멸감을 느끼게 되고
이 미개한 놈들에게 아무 소망이 없어져 버려서

그냥있지.  센숭이가 쓰레기라는걸 알아버렸거든.
그리고 이들은 구원받을만한 가치가 전혀 없다는걸 인정하게되고나서

그저 보잘것 없는 나 만의 삶을 찾게 된거고.
내가 종교에서 배운건 무수한 많은 진리가 있다고 할지라도
센숭이에겐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이었지.

인생에서 사랑이 무엇보다 크고 가치있지만
역시 센숭이에겐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었고.

센숭이는 살아갈 가치가 없기에
지옥이 입을 크게 벌려 삼킨바 될거라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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