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이 안 되는 까닭은 어쩌면 저 사람은 설득이 불가능한 사람이라고 머릿 속으로 미리 선을 그어버렸기 때문은 아닐까요? 아무쪼록 또라이 헬조선 님과 공감 님을 보면 그 분들이 좀 표현이 거칠었을지는 몰라도 그 분들의 말씀에 어느 정도 핵심을 찌르는 부분도 있더군요. 그러니 그 분들의 말씀을 모조리 그르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참 어처구니 없어 보이는 말에도 잘 살펴보면 참 깊은 뜻이 담겨 있기도 하잖아요? 옛날 옛적에 스님들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했던 선문답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