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hn
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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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2
댓글 5








남성 투쟁 이게 씨발 말아먹게 만들지.

 

그런데, 가장 큰 남성 투쟁의 적이 누군지 알어? 자신의 형제나 삼촌이나 사촌이나 이복자녀야. 이게 수틀리면 끝이 없다는거다.

 

뭐 어떤 개새끼덜은 3차 세계대전 종말론 이 지랄하는데 웃기지 말라 그래라. 그거는 안 일어난다. 차라리 그 것보다는 푸틴 사후에 푸틴의 배다른 아들들이 내전을 일으킬 확율이 더 높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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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카바예바가 두 아들로 추정되는 남자아이들을 데리고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 모스코프스키 콤소몰레츠 캡처) © 뉴스1

 

아따 근디 둘 중에 퓨처 러시아 대통령은 누가 되냐잉? 그건 신만이 안다 이거다. 수틀리면 하나 뒤지는 거고, 형제가 형제 쥑이는 거고, 더 막장되면 둘 다 뒤질 수도 있다. 그리고 씨발 공식적으로는 인정도 안 하는 투 키드라니 푸틴 이 새끼도 생각없는 놈이다. 그러면 자식의 지위가 어떻게 되냐고? 그게 뭐 내전으로 꼭 가라는 법은 없지만 수 안 틀리라는 법은 없지.

 

야 씨발 나는 그래도 울집 꼰대한테 1살때부터 법적 부인의 공식 자녀라는 법적인 인정은 받았잖어. ㅋㅋㅋㅋㅋㅋ 뭐 그게 벼슬은 아니지만.

 

영국도 수틀릴 수 있어. 앤드류 왕자 금마가 20년 전만해도 왕위에 관심없다고 그랬지만 문제는 노친네가 너무 오래 살아서 말이다. 앤드류 금마가 돈 많거던. 자기 형보다 재력은 더 쎌거야. 그리고 자기형 븅신새끼는 자식도 존나 늦게 낳았어요. 그리고 형제간에 터울이 있어요. 형 찰스는 70살인데, 차남인 앤드류는 59살밖에 안 되. 공교롭게도 가장 야심이 많을 나이지.

 

얼마전에 앱스타인이라는 놈이 죽었는데, 원래 앤드류 똘마니이던 놈인데, 주인한테 내쳐져서 죽은 정황이 있어요. 그런 점에서 앤드류 이 것도 공격성을 가진 남성권력가라는 점을 숨길 수가 없게 되었다고. 뭐 아니면 아닌거고, 만에 하나 수틀리면? 그건 이제 아무도 모르는거지. 누가 어떻게 아냐? 점쟁이도 모르는거다. 누가 누구의 편이고, 어떤 거래에 의해서 누가 뭘 지를지는 말이다.

 

하후돈, 하후연이 조조의 신하로 묘사되는 것도 실상은 죄다 결론이 나온 상태의 것을 가지고 짜맞춘거다. 첨부터 갸들이 갸의 부하라는 법은 없었다고. 뭐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이합집산에 의해서 된거지. 뭐 막말로 조조가 꼴랑 교위일 때에 원소가 하후돈이 이 개새끼 똘똘해 보이네 야 씨발 내 시종장 되라 너 연봉 많이 줄께 이러면 하후돈은 원소의 오른팔이 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판도라 상자는 열어봐야 안다고. 어떤 사건 이전의 관계가 나중에 이머전시 시츄에이션에서 사후관계로 이어진다?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야. 가장 중요한 국면은 그냥 순식간에 다가오는 거에요.

 

그 불확실성은 안다고 말하는 개새끼덜이 거짓말장이 씹새끼덜이지. 뭐 거꾸로 시진핑이는 아들이 없는 게 흠인거고, 그 경우의 수를 읽는다고?

 

그리고 파괴적인 남성투쟁은 말이다. 제국도 말아먹는거다. 뭐 진짜 수틀리면 거하게 그냥 거덜덜하게 말아먹을 수 있지. 뭐 국외탈출자가 천만대가 되는 막장도 가능하다고.

 

그래서 나는 예언은 안 믿어. 뭐 씨발 그래서 세습의 파괴성 때문에 애초에 민주주의를 한 건데, 민주주의 내에서 지나친 빈부격차 때문에 원초적인 남성투쟁이 이그니트 되는 상황이라면? 그건 답 없는거지. 현대가의 형제의 난은 그래도 참 무탈하게 끝난거야. 그들이 폭력투쟁까지 선택하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은원조차 없다는 것은 아닐꺼다. 그냥 안된 애들이 적당히 돈 받고 찌그러져 준거지. 그걸 못 받아들이거나 한 세력이 쉽게 다른 세력을 제압 못 하면? 그게 문제인거야.

 






  • 세마
    19.08.29

    언제는 보지년이 말아묵는담서, 인자는 남자들이 말아묵는다고예???

     
    형님 글 읽으면, 뭐랄까 마치 부라질 식인주의같은 원초적 원초적 재미로 인문학적 지식을 버무려서 맛깔은 나는데, 하지만 뒤에 돌이켜 생각해보믄 마 아리까리한 면이 있어요. 분명히 상반된 명제의 말인데, 이 말씀도 맞고 저 말씀도 맞고 할끼네...
  • John
    19.08.29
    그 남자의 엄마잖냐. 세상은 돌고 도는거지 무겁게 생각할 것은 아닌 거다. 민비가 동학도 왜 죽였는지 알어? 지 아들 왕 만들려고. 그런데, 왕은 안 되겠다 싶으니까 일본 천황이 봉해주는 조선왕이라고 될려고 한거지. 부창부수도 아니고 보지(=민비)가 지랄병을 하니까 무능한 자지새끼(=고종과 순종)가 나라를 말아먹은거다. 뭐 다 일맥상통하는 것이지, 남자가 먼저냐 여자가 먼저냐는 의미없는 것이지. ㅎㅎ
  • 세마
    19.08.29

    내가 남성연대 창립멤버로서, 성재기 대표님 사후에 벌어진 개판, H 진영과 K 진영간의 박터지는 항쟁에 휘말리는 개꼴을 경험해봐서 느끼는 게 있었다.

     

    내 알자지라 기자 인타뷰때도 말했듯이, 역시 "남자의 적은 남자"라는것 말이다.
     
    정말이지 내가 흔히 한국 안티페미 진영에서 주장하는 초식남, 믹토우 담론을 완전한 헛소리로 치부하고 남성본질론적차원에서부터 아예 인셀리즘을(저명한 학자 피타슨박사 역시 일종의 인셀주의자다) 채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 역시 남자란 동물은, 특히 문명의 그늘속에 방치된 즉 홉스적 자연투쟁상태하에 내몰린 남자들은, 그야말로 암컷을 차지하기위해(그것도 더 많이), 더 엄밀히 말하자면 그럴 자원과 입지를 얻기위해 끊임없이 적을 만들어 투쟁하는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믹토우, 초식남 이딴 개소리 씨부리는 개새끼들은, 이 본질을 속이고 남성운동의 전략에 패착을 야기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셈이지.)
     
    어쨌든 성재기 대표님 사후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조의금 횡령의혹을 계기로 경영권 분쟁이 터졌는데, 정말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더 기막힌건, 다른 (경상도 청송에 낙향해 사신다는) 성대표 제자분께서 남성인권 관련 카페를 그 시골에서(오프라인 모임에 불리한 환경이다) 힘겹게 조직했는데, 거기서도 서로 경영권 분쟁이나 일으키기 바쁘더니 아예 자기 카페를 누가 뺏아가서 막 카페 경영권 돌리돌라꼬 반환소송하고 난리였었지.
     
    그리고 페북에서 활동하다가도 겪었던 일인데, 한 명문대 출신의 회원이(나는 학력이 전문대졸이다), 무려 남성인권 바닥에서 "원로"라고 할 수 있는 나에게 별 내용의 글도 아닌걸 트집잡아가 씨발 신고하겠다니 뭐니 카믄서 은가이 겐세이를 걸더라고. 그래가 내 괘씸하고 드러버가 마 훼북 안티페미진영이랑 연대 씨발 때리치아뿠다 아이가?
     
    나는 남성운동을 하면서 겪어온 그런 개좃같은 일들 끝에,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의 일선에 선, 불만많은 남자들을 어떻게 한 목적으로 뭉치게 할 것인지 적지 않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내려왔던 결론은, 이런 일련의 증후군이, 그동안 남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 왔던 - "문명(문명의 '꽃'이, 특히 '일부일처제'다)"의 기반 자체가 무너져 내려버린 그 결과라는 얘기다.
     
    세상에게 있어서, 특히 남자에게 있어서 이 "문명"이란 것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 원형을 이해하고 이를 원점대로 수복하겠다는 현자의 다짐만이, 많은 남자들을 고통받게 만드는,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소득없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항쟁의 비극한 독안이로부터 내 나라의 많은 남자들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고 있다.
  • 세마
    19.08.29
    문명이란 : http://m.pressian.com/m/m_article/?no=179779#08gq

    노서아의 정치철학자, [알렉산드르•두긴] 옹의 전언.

    [ ... 즉 문명사회는 혁명파의 시각처럼 지배와 피지배의 단순 구도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공생관계 속의 차등으로 작동합니다. 그 차등이 얼마나 합당하고 합리적이냐의 여부를 따질 수 있을 뿐입니다. 그 생생한 현실을 부정하면 문명이 파괴됩니다. 그래서 순수한 민주주의가 순수한 폭정으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위아래와 높낮음이 사라지면 만인이 만인과 투쟁하는 야만 상태로 떨어집니다. 약육강식 논리가 횡행하는 것은 문명이 상실되었기 때문입니다. 강약과 대소가 없을 수 없습니다. 문명이란 그 대소와 강약과 상하를 조화시키는 세련되고 우아한 기술입니다. 대소와 강약과 상하가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혁명은 기만입니다. 우리는 문명을 사수해야지 혁명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 ]
  • 노인
    19.08.29
    알리나 카바예바 이 사람 옛날부터 푸틴과 열애설이 나돈 전 리듬 체조 선수 아닌가요?
    정치인으로도 활동 하던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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