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탈죠센선봉장
15.12.10
조회 수 461
추천 수 9
댓글 9








?무당 생활하다가 ?느낀것은 ?이 나라에 제대로 된 부모가 ?거의 없다는 거죠?

부모의 자녀 ?교육? ? 가장 ?중요한것은 ?자녀가 ?뭘 ?원하는지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어릴때 ?수학 영어 ?과학 ?이런것들 ?주입식으로 ?팍팍 ?넣어주는게 아니고요 ?

어릴때는 ?가볍게 ?두루두루 ? 경험하게 ?해주는 ?거에요 ?주말에는 ?박물관이나 ?무슨 전시회 ?벡스코 ? 이런곳도 ?같이가고 ?평소에는 ?주입식 ?교육보다 ? 다양한 ? 주제의 ?서적들을 ?가까이 ?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어느 순간 ?자신의 ?꿈이 ?생겨요 ?그때 ?되면 ? 자녀가 스스로 ?노력합니다 ?그때 ?부터 ?부모는 ?기본적인 ?스폰만 ?해주면 ?되고요 ?그 ?스폰할 ?능력조차 ?안된다면 ?알아서 ?벌어서라도 ?제 갈길을 가도록 ? 해줘야 ?합니다 ?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들 ?죄다 ?자식 ?죽이려는 부모들이에요 ? 판검사 ?의사 ?한의사 ?뭐 그런것들 ? ? ? 애들기준이 ?아니라 ?자기들 ?기준으로 ?좋은 ?직업들 ?그것을 ?애한테 ?강요합니다 ?


아이를 ?자신의 ?못 다 이룬 꿈을 ?위한 ? 대리만족의 ?수단 쯤으로 ?여기죠 ?그리고 ?막상 ?그 꿈이 ?부모 자신들의 꿈도 ?아니에요 ?사회에서 ?치이고 ?살다보니 ? 돈 많이 버는 ?전문직 ? ? 권력있는 ?고위관료 ?를 동경하게 ?된 ?것이고 ?그것을 ?자녀에게 ?강요하죠 ?


애초에 ?자녀 ?마음은 콩 밭에 ?가 있는데 ?부모가 ?판검사 ?의사 ?되라고 ?강요한다고 되겠습니까? ? 고액과외시키고 ?억지로 ? 그렇게 ?만들어봐야 ? 자식이 ? 금전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살겠지만 ?그 ?인생 ?절대로 ?행복 ?할 수가 ?없어요 ?


우리 나라 ?부모들? ?자식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 앞길을 ?가로막기만 ?합니다 ? ?그러면서 ?그것이 ?자녀에 ?대한 ?사랑인줄 ?알아요 ??

이민 얘기도 ?그래요 ?보통 ?부모님 ?한테 ?이민 얘기 꺼내보세요 ? 우리나라가 ?살기좋은데 ?뭐 하러 ?이민을 ?가나? ?이렇게 ?얘기하는 ?부모가 95 ?퍼센트 입니다 ?

자녀가 ?이민을 ?생각한것은 ?그 이유가 ?있을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 이유에 ?대해 경청하고 ?토론하고 ?의논할 ?생각을 ?해야죠 ?


부모입장에서 ?판단을 ? 하여 ?자식을 ?묶어 ?둡니다 ? 그렇게 ?되면 ?평생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날수가 ?없어요 ? ?부모의 ?생각 ?그 ?틀안에서만 ?자녀가 ?자라니까요 ?


그리고 ?부모입장에서는 ?무조건 ?자식을 ?가까이 ?두려고 ?합니다 ?가까이 ?두고 ?보살피는게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하죠 ? 그런데 ?그게 ?사랑이 ?아닙니다 ? ?자연계를 ?보십시오 ? 새끼가 ?조금 컸다 싶으면 어미는 ?새끼들 ?보고 ?날아보라고 ? ? 나무에서 ?떠밀고 ? ?스스로 ?먹이를 ?구하도록 ?집 밖으로 ?떠밀어 ?냅니다 ?

?

어미는 늙어가기 ?때문에 ?영원히 ?자식을 ?돌볼수다 ?없거든요 ?그렇다면 ?자식 ?스스로 ?사냥하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가르쳐야죠 ?


성공하는 사람들 ?보면 ?어릴적 ?부모와 ?스승을 ?잘 ?만납니다 ? 어린시절은 ?집과 학교에서 ?오랜시간을 ?보내기에 그 ?스승과 ?부모로 ?부터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


좋은 ?스승 ?만나게 ?해줄수 ?없다면? ?자신이 ?현명한 ?부모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

그냥 ?자녀들 에게 ?많은 ?책을 ?가져다 주고 ?휴일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하도록 ?해주십시오 ??








  • 저 또한 피해자거든요 우리부모? 많이 배우지 못해서 아버지는 결혼할때 까지 변변한 직장도 돈도 없었고 어머니도 가방끈이 짧아요 그런데 우리부모는 항상 저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강요만 했습니다 제 말은? 절대로 들어주질 않았어요

    가방 끈 짧다는것? 나쁜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안좋기는 합니다 가방끈 짧은 사람들 대부분이 단순 노동에 종사하고 책이나 학문을 멀리 합니다 공장에 다니더라도 독서는 별개의 문제거든요 대학나온 사람만 책 읽으라는 법은 없어요

    많이 배운 사람과 많이 못 배운 사람 그 삶의 본질이나 태도 는 별 차이 없어요 하지만 배운 사람은 잘못된것을 알아차릴수 있는 능력이 더 뛰어나고요 비록 잘못된 짓을 해도 그것이 잘못되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피 하다는 것을 알기에 적어도 깨어날 가능성은 있거든요

    못사는 사람들 빈곤층들이 분배를 거부하고 성장위주로 정책실행하는 모 정당을 찍더군요
    그래도 좀 배운 사람들은 그 성장 중심의 전략에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다른 생각도 하고요
  • ㅅㅂ
    15.12.10
    이야.. 아이가 있으신지? 없다면 정말 감탄하고 갑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 저는 미혼입니다 제가 피해자이기에 알수 있는거죠
    인생은 순리대로 살아야 가장 행복합니다 직업선택에 있어서도 타고난 본성 능력 대로 하고 싶은것을 택하는 것이 순리이고요 그것을 역행하려 한다면 고통의 연속이에요 역행하여 사회적 타이틀과 물질적 부를 거머 쥘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 해서 행복하지는 않죠
  • ㅅㅂ
    15.12.10
    깨어있다 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짱시룸
    15.12.10
    인생을 순리대로 사는 게 뭔대요? 타고난 본성과 능력을 토대로 살아가라고요?
    본성과 능력에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하는건 순리가 아니란 말씀이세요?
  • 하고싶어 하는 것 그게 타고난 본성과 능력입니다 하고싶어하는것을 하는게 곧 순리대로 사는것이고요 다만 타인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되죠
  • 자녀와 의견이 대립될때 논리적으로 자녀를 설득하고 설득에 실패하면 순응하는것 이 중요합니다 자녀에게 강요하는 식으로 통제하면 자녀는 삐뚤어지고 제 갈길을 못찾아요
  • 위천하계
    15.12.10

    그 정도의 논리력도 없고, 설득할 만한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에 쫓겨다니니 문제가 생기는거죠.

    "강압을 쓰면 안되고, 논리를 써야한다" 는 인식이라도 있으면 조금 나으련만,

    지금 부모세대들 그렇게 교육받은 세대가 아니라서 적어도 20년은 지나야 할 겁니다.

  • ㅂㅂㅂㄱ
    15.12.10
    올바른 자녀 교육법
    1. 헬조센 교육은 접하지도 못하게 한다
    2. 유교의 존재를 머릿속에서 아예 삭제시켜버린다
    3. 이민
    4. 유학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95 0 2015.09.21
25421 요즘은 핼조선 사이트 의미가 별로 없는듯. 9 new 흙독수리 406 5 2015.12.12
25420 식료품 가격이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9 new aircraftcarrier 250 1 2015.12.15
25419 한국인은 왜 그렇게 '연애'에 집착을 하는 것일까요? 9 new 화학공학과 865 9 2015.12.16
25418 이번 총선 지게되면... 9 new 파크라슈 268 7 2015.12.16
25417 세대 갈등 조장하는 글 삭제 부탁드립니다. 9 new 화학공학과 282 2 2015.12.16
25416 이래도 갓나다인가. 9 new levatein 435 0 2015.12.17
25415 정말 흔한 헬조선 초등학생의 하루일과표 극혐주의 9 newfile 후진국헬조선 519 7 2015.12.22
25414 '어깨빵'은 다른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인가요? 9 new 익숙한절망 1266 7 2015.12.21
25413 자살이 비윤리가 아닌 이유 txt. 9 new 탈죠센선봉장 607 9 2015.12.21
25412 이런 나라를 헬조선이라고 하는건 조선한테 너무 미안한 처사 아님? 9 new ㅃㅃ 246 4 2015.12.22
25411 제가 받는 급여는 150입니다 9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579 6 2015.12.22
25410 우울증 환자입니다. 평생 착하게 살아왔는데 돌아온건 우울증과 사람들의 무시 뿐입니다. 9 newfile 나사리 397 9 2015.12.24
25409 이래서 단일민족 좆센징들은 안되 9 new 노호호호력 224 3 2015.12.29
25408 [연말정산] 정말 다들 괜찮아요? 9 new 육노삼 292 9 2016.01.19
25407 책 추천좀 해주세요. 9 new 그림자 243 3 2016.01.08
25406 현대 한국인은 왜이렇게 병신이 되버린걸까요?>? 9 new sddsadsa 348 4 2016.01.19
25405 우문현답 9 new 헬조선탈조선 216 7 2016.01.21
25404 유럽 현지 법인에서 일하는 분께 여쭈어 봤더니 ㅋㅋㅋㅋ 9 new 익숙한절망 348 8 2016.01.22
25403 무력에 의한 투쟁을 말하면 무조건 폭력은 안된다는 분들께 9 new 당신은NERD 192 9 2016.01.22
25402 난 항상 가방에 무기를 넣고다닌다. 9 new 하이템플러 291 8 20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