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갈로우
15.09.01
조회 수 4142
추천 수 16
댓글 10








아는사람이 시골에서 귀농컨설팅 사업을 하는데

그게 쏠쏠히 좋더라고


사람좋아하고, 조언하는거 좋아하는사람이면 해볼만한것같더라


그건 그렇고


이사람이 나한테 해주는 소리가 뭐냐면


예전에

40대 사회복지사 부부 (둘다 사회복지사) 가 귀농을 하겠다며 찾아왔다는거야

20대부터 사회복지사를 해와서 경력이 15년차쯤 되신분들 이었다데

남자애들 둘을 데리고 와서하는 이야기가


"도저히 더는 살수가없고 유지가 안되서 귀농을 하려고 한다"


그런데 웃긴게 뭐냐면

이 부부가 삼천짜리 투룸 전세를 사는데 그게 재산의 전부 라고 하는거야


내 지인은 탄식을 했다고 하더라고

"15년차 맞벌이 부부가 열심히 일해왔는데 살수가없는게 말이되냐"

소득수준이 둘이합쳐서 250정도 였다니까

유지가 안되는게 맞지 그돈가지고 애둘 건사하려면 못하지


나는 그게 정답 이라고 그자리에서 이야기 했는데


왜 그런고 하니


이나라의 사회복지사들은 그 자체로 사회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말하잖아 15년차 맞벌이 부부 소득이 250만원이라고

이게 현실이거든


이게 또 웃긴게


보통 사회복지사들이 일하는 복지재단 들 비리가 살벌해서

재단이사장이 모든 권한을 휘두르는것 뿐만아니라

그 아래에 회계보는놈들 등등을 죄다 자기 친족을 채워놓고 존나게 뺴처먹고 있다 라는거지

그러면서 고용한 사회복지사들 등골을 존나게 빼먹는거야


내친구놈이 사회복지사짓거리 5년을 하다가

이제 음료수 대리점을 하는데, 진작에 도망칠걸 같은 이야기 하니까 말다한거지 뭘

그놈은 천성이 부처같은놈이라 사명감을 가지고 그 사회복지사를 택했는데 결국 지지치고 나온케이스였거든


어찌됐건


그 사회복지사 부부는 재산이 3000 이 전부에 기술이라곤 사회복지사 밖에 없어서

귀농컨설팅을 하는 지인입장에서는

정말 도움을 주고싶어도 도움을 줄수가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다 그런소리를 하더라고


결국 뭐다?

헬조선에 사회복지사들은 오히려 본인들이 더 사회복지가 필요하더라

족같은 현실이라는거지 ㅋㅋㅋㅋ






  • 글쓴이 말대로 부처마인드.
    의외로 좋은 의도로 그 일을 택하는 사람이 꽤 있더라.
    몇몇 착한 사람들이 결국 상처받고 가난에 지쳐 나오는 경우 많이 봤다.
  • 할랄라야
    15.09.01
    정말 열악하죠 더불어 어린이집 교사도 장난아닙니다 결국 니네는 사명감으로 이모든걸 감수하고 노예처럼 지내다가 퇴직해서 폐지나 줍고다니라는건데 진짜 헬조선답게 아름답지않습니까?
  • ㅁㅁ
    15.09.05
    근데 사회복지사 급여가 좋다 싶으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욕한다
    복지에 돈 안쓰고 복지사 월급으로 다 빠져나간다고~~

    사회복지 혹은 비슷한 직종에 종사한다 그러면 돈 많이 버시겠네요 급여가 괜찮겠네요 이런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좋은 일 하시네요' 이 지랄한다
    저 문장 한줄에 담긴 뜻이 뭐냐면 사회복지사 같은류의 직업을 직업이 아니라 봉사활동의 연장쯤으로 본다는거
  • 갈로우
    15.09.05
    후.. 헬조선 헬센징 좃같은 종특
  • shittygooks
    15.09.05
    무려 헬조선에 복지라니.. 달궈진 프라이팬 위의 얼음같은 소리로군...
  • 구하라
    15.09.05
    마지막말이 인상적
  • 민간 사회복지사도 맞벌이로 250이면,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대체 얼마인 건가? 뭐 공무원은 수당하고 혜택이라도 받아쳐먹으니까 문제 없겠지만... 확실히 사회복지사가 사회복ㅈ를 받아야 하는 게 더 웃기지
  • 사회복지과졸업
    15.09.06
    사회복지사 온통 고령화 사회라서 취직잘되고 유망직종이다 이 ㅈㄹ하는데 다 다@g랄 임 제일장된케이르가 공립복지관 세후158만원이다 돈보고 안한다는 인간들 생계유지는 어케 한다는건지 그리고 사회복지사 지금 취직안된다 대한민국에 운전면허증다음으로 많은 자격증이 사회복지사다 개나소나 다한다는 소리고 돈만주면 다딴다 연고대 사복과아닌이상 취업 포기해야된다
  • 헬라이징
    15.09.06
    사회복지사 했던 입장으로 공감갑니다.

    2001년에 졸업하고 그당시 남자는 좀 쉽게 취업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종합복지관에 들어가 그나마 비인가시설이나 쉘터, 보호소 등에서 일하는 분들보다는 훨씬 괜찮게 일했습니다.

    미친 봉사와 희생만 강요하고 클라이언트의 일상생활에 도움되는 일이면 무조건 열심히 하던 어느날...
    '나도 계속 이렇게 살면 이분들 처럼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신차리고 재무관리도하며열심히 돈 모으고, 장사시작하고 용인에 자리잡고 나름 안정적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하면서 심화로 정신보건이나 카운셀링으로 들어가면 레슨비가 장난아니게 듭니다.
    대학원 나오면 수천...임상수련비용도 수천..

    그런데 그 돈 투자하고 그리 돈 버냐?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정신보건 사회복지사해도 정신과의사 발끝에도 못미치고,
    카운셀링은 진짜 개나 소나 드글드글합니다.. 경쟁이 안됩니다.. ㄷㄷ

    저 같은 경우 종합복지관 2군대, 요양원1군대 갔다 장사하며 나름 탈조선은 불가능해도 탈노예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제 자식이 사회복지 한다고 한다면 일단 한번은 말리겠습니다.

    그 이유 몇 가지 말씀드리자만

    1. 개나 소나 사회복지학과 신설을 엄청나게 많이 해놔서 전국 복지관이나 시설 수요를 10배 초과해서 찍어냄..
    인력 과잉으로 취업하기 힘들고, 구인이 넘치니 기관들 급여수준은 계속 열악해짐..

    2. 거의 20년전부터 지금까지 차차 나아진다는 말만 나오고 처우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음.
    시비나 구비 지원받는 인가시설의 경우는 그나마 숨통 트이지만, 비인가시설에서는 150만원 겨우 받고 일하는 경우가 상당함..

    사회복지사 뿐 아니라 보육교사, 생활지도사들도 절라게 박봉에 날밤 까는 날이 많음... 개소돼지취급..

    3. 복지기관도 회사랑 같아서 나이 먹고 진급누락되면 소모품 교환됨...
    열악하지만 호봉 높아지면 그 돈 아깝다고 대학 졸업한 새파란 젊은이들 뽑아먹고 버리고 다시 로테이션...

    4. 사회복지와 연계된 생산적 직업이나 독립을 꿈꾸기 어려움..


    그나마 여자 사회복지사 참하고 예쁜경우 취집은 잘 가는 것 같음... (남자는 사회복지 실습 온 학생들 꼬셔서 사귀거나 결혼하는 케이스, 같은 직장 여자동료 꼬셔서 결혼해 같이 힘들게 사는 경우가 많음)
  • 헬라이징
    15.09.06
    하나 더 적자면....

    의사나 간호사는 면허증...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는 자격증...

    2000년 전까지는 사회복지학과 4년제 나오면 1급, 2년제 나오면 2급 줬는데....
    이게 언제부턴가 타학과나 그냥 사이버(씨버) 교육 받고 학점따고, 복지기관 아무곳에서 실습수료만 하면 사회복지사 시험보고 자격증 발급을 개나 소나 쥐새끼들 다 나눠줘서 사회복지사 전문성이나 마인드 완전 개망임...

    예전부터 내가 주장했지만 사회복지 실습 1~2학기 심화로 하고, 노말 또는 스페샬리스트로 특화 임상훈련 받아 전문가로 거듭나야 하는데...

    지금 현재는 개나 소나 다 하는 질 낮은 복지사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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