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블레이징
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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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웃오브헬조선 보고 이 사이트가 진절머리나게 만들어서 쫒아내는데 성공했네

 

좆같은 또라이헬조선 이 씨발새끼야.

 

 

 

여튼 교육이 뭔줄 아냐?

 

타인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걸 보고 교육이라고 한다. 내가 줄 수 있는 교육은 장비와 생존에 대한 짤막한 지식 뿐이다. 그래서 내가 나도 마지막으로 글을 적을 겸 이 글을 올려준다. 고오급 교육이다 어디서 듣지도 못하는 정보인거지. 잘 읽어봐라. 퍼뜨려도 상관은 없다.

 

 

요즘 뭐 전쟁난다고 지랄들이잖아, 박근혜때는 전쟁 절대 안난다며 박근혜 보면서 빨아주면 언젠가 지들한테 대주기라도 할 줄 아는지 딸딸이질이나 하던 틀딱 병신새끼들이 이제와서 문재인 되니까 전쟁난다고, 적화통일된다고 생존가방 꾸리라고 별별 지랄들을 다 하고 있잖아?

 

ㅋ 그럴 일 없다. 핵이 뭐 존나 온 지구를 다 쓸어버릴 무시무시한 절대병기인줄 아나본데, 핵터져봐야 지금 헬조선의 원전들로부터 뿜어져나오는 방사성 동위원소보다 적은 양의 낙진이 퍼질 것이고, 강남 상공에서 터져봐야 15만 죽으면 많이 죽은건데 뭘 ㅋㅋㅋㅋ

 

지금 당장 전쟁이 나도 니들같은 민간인들은 아무것도 할 게 없는데 뭐 생존배낭을 꾸리라고, 대피계획을 수립하라고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대는 카톡이 이리저리 오더니 이젠 급기야 뉴스에서까지 난리들이더라고, 생존주의자 해본 적도 없는 미개한 것 들이 대비도 안해놓고 이제 부랴부랴 준비한답시고 생존주의자로 변하더니 그 수요가 높아지니까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한몫 잡아보려는 놈들이 외제 아웃도어 용품들을 마치 생존용품인양 포장해서 무지막지한 가격으로 팔아대면서 아주 난리들이더라고.

 

ㅋ 병신새끼들...

 

국가 치안이 무너진 상황에서 그런 비싼장비 가지고 다니면 제일 먼저 죽는다. 착각들 하지 마라. 쓸데없이 일면식도 없는 한몫 잡으려는 인생 편하게 사는 수입업자 놈들 배 불려주지 말고 내 글 잘 읽어보고 생존배낭을 꾸리더라도 효율적이고 전술적이게 준비하자.

 

 

생존배낭을 꾸리기 전 제일 먼저 머릿속에 넣어야 할 것.

 

 

마트와 공구상가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은 생존용품이 아니다.

 

흔하지 않은 제품은 생존용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

 

 

생존주의에서 이 것 만큼 중요한 명제는 없다. 지금 당장 식량을 준비해도 이 명제를 기반으로 물품을 짜야한다. 니들 MRE먹어봤냐? 다른 전투식량들 먹어봤냐? 그걸 얼마나 자주 먹냐? 자주 안 먹던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게 되고, 설사로 이어진다. 평시야 뭐 설사가 나더라도 약 먹고 좀 쉬면 그만인데, 전시와 같은 극한상황이라면 어떨거 같냐?

 

똥싸는데 뒤에서 니 뚝배기 깨러 올 사람 널리고 널려있다. 아니더라도 의료지원이 힘들다. 적과 교전중에 총상을 입은 장병들 치료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배탈난 민간인 고쳐주러 올 의료지원이 있을 거 같냐? 약도 없이, 식수보급도 힘든데 며칠이고 그렇게 고생해봐라. 탈수증걸려서 죽거나 아니면 감염으로 죽는다.

 

이게 현실이다.

 

 

그래서 마트나 공구상가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은 생존용품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다.

 

 

자 그럼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보자. 전시상황이 되면 일단 추가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가 차단되며 수도 또한 차단될 가능성이 높고 전기도 마찬가지로 차단된다. 인간 생존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기, 물, 식량이다.

 

물은 가장 중요하다. 전시가 되어 수도가 끊기기 전에 최대한 식수를 마련하도록 하자. 목욕탕 욕조와 세면대 등 모든곳에 물을 다 채우자. 그리고 나서 예비로 캠핑용 대형 접이식 물통 등에도 물을 채우도록 하자. 아 물론 생수병 사갖고 와서 가지고 있어도 좋다, 물은 다다익선이니까.

 

물을 오래두면 썩는다고? 걱정하지 마라. 우리에겐 물이 썩지 않도록 해 줄 최고의 정수약품,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있다.

 

그러니까 마트가서 락스 사와라. 순수한 차아염소산나트륨 5%로 된 용액을 사야된다. 파란색 뚜껑 말이다. 물에 1리터 당 4방울을 떨어뜨리고 30분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락스냄새가 나면 마실 수 있는 물이 된다. 만약 그렇게 락스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락스냄새가 나지 않거나 여전히 역한 냄새라면 또 4방울 떨어뜨리고 30분을 기다리자.

 

값비싼 정수알약 이딴거 사라고 막 팔아대는데 전혀 필요없다. 값싸게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락스 써라.

 

어차피 정수알약도 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이다. 니들 집 욕조가 보통 200리터에서 300리터의 물을 받을 수 있다. 락스 반컵정도면 전부 정수하고도 남는다는거다. 명심하자.

 

 

이 물이 다 떨어졌을 경우 수원지를 찾아 나서는데 집 뒤가 산이 아닌 이상 쉬운일은 아닐거다. 물론 뭐 명승지나 인근 야산이라던지, 콘크리트 공장이 모여있는 계곡이라던지 그런곳은 수원지가 분명히 있긴 하지만 그 수원지를 찾았고 물이 맑아보인다 해서 바로 마시는 미친짓은 하지 말자. 지금당장 인터넷에 라이프 스트로우 를 쳐보거나 돈을 좀 더 투자하고 싶다면 카타딘 휴대용 정수기를 구입하도록 하자. 민방위에서 만들어 둔 수원지 따위가 있으니 위치를 잘 파악해두고, 그 물도 꽤 오래되었거나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반드시 정수작업을 하자.

 

그런데 그냥 장마철이거나 비가 자주 내리면 비를 모아두었다가 간단한 정수작업만 거쳐서 마시는걸 추천한다. 비는 내린지 20분이 지나면 먼지따위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아주 맑은 물이다. 간단히 한 시간정도 침전시키고, 간단히 걸러내어 락스를 물의 양에 맞추어 타서 정화작업 후 식수로 활용하면 된다.

 

 

이후 식량이 필요하겠지.

 

식량은 우리가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하며 물을 낭비하지 않으며 열량이 높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조리과정이 필요없는 것들 위주로 구한다. 라면 이딴거 사지 말라는 뜻이다. 라면은 비상식량이 아니며 비상식량이 될 수도 없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량은 결코 좋은 비상식량이 아니다. 또한 자극적인 맛과 짠 맛은 물을 많이 소모하도록 만들며, 열량이 딱히 높지도 않고 불을 이용하여 조리까지 해야 하므로 등화관제 실패에 대한 리스크까지 지게 된다. 결코 좋지 않다.

 

가장 좋은 식량은 다이제 쿠키다.

 

니들이 마트나 편의점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고, 학교에서 점심강의 마치고 바로 강의가 들었을 때 시간이 애매해서 자주 찾게 되는 그 초콜릿이 발려있는 다이제의 경우 한 통이 칼로리가 무려 약 1100kcal 이나 된다. 일일 권장량의 1/2나 되는 칼로리를 보충할 수 있다. 부피와 무게 등을 생각해도 이보다 좋은 전투식량은 없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북어포나 육포, 진미채 등을 곁들이면 가장 완벽한 전투식량 세트다. 칼로리 부족 등이 불안하다면 누텔라 잼을 준비하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북어포, 육포, 진미채, 다이제 쿠키, 누텔라 안먹는 사람이 대체 이 나라에 몇명이나 있냐? 누구를 구하게 되어도 바로바로 먹일 수 있고 열량을 내기에 가장 좋은 음식인데다 가볍고 보관이 쉬우며 변하지 않으므로 이보다 좋은 전투식량은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다트렉스니, RCIR, MRE니 뭐니 하면서 비싼 돈 줘가며 사놓고 쟁여두고 맛없다고 한숨쉬지 말고 그냥 다이제 쿠키나 장만해라.

 

난 실제로 군에 있을 당시 화랑훈련 진행중 06:30분에 감재고지 점령 이후 해당일 24:00분까지 일체의 근무교대 및 식사추진 없이 통신도 끊어진 채 6명의 인원과 함께 방치되었던 적이 었었다. 이것이 바로 국방부식 방치플레이!

 

여튼 식사추진도 나오지 않고, 무전기 배터리야 여분이 있어 지속하여 지통실과의 교신 및 타 부대와의 교신을 시도했으나 주파수는 바뀌었고 통신은 끊긴 상태에서 고립되어 감재고지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6명의 장병들은 하루 꼬박 굶어버릴 뻔 했으나, 짬이 좀 찼는데다가 지휘관과 국방부에 대한 불신감이 극에 달하여 생존본능만이 가득 차 있었던 필자는 다이제 쿠키 6개를 온갖 주머니에 숨겨 올라갔다. 이래서 간부들이 단독군장에 온갖 파우치를 매다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

 

꼬우면 밥이라도 잘 주던가.

 

여튼 그렇게 각 진지별 부사수 한명씩을 보내 필자의 진지에서부터 다이제 2통씩을 가지고 가게 하였고 그 6명의 장병들은 그렇게 1인당 다이제 한통씩을 먹으며 허기를 견뎌내었다.

 

배가 너무 고파지면 하나씩 꺼내 먹는 방식으로 취식을 제한하여 최대한 버텼고, 훈련종료 이후 부대로 복귀하는 순간까지 2개 정도가 남아있었고 그렇게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다이제는 아주 훌륭한 전투식량으로서의 기능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이 이상의 식량은 준비할 이유가 없다. 어차피 전시상황 혹은 재난상황이 되어도 7일에서 10일이면 식량배급이 시작될 것 이다. 게다가 민간인인 여러분은 전쟁을 하는게 아니다. 집에서 잠자코 기다리면 되는데 뭔 놈의 전투식량을 사다가 먹으려고? 그 칼로리 소모할 곳이라도 있나?? 오버하지마라.

 

 

그 이외에 준비해야 할 것은 의약품과 도구다.

 

과산화수소수, 포비돈, 소독용 알콜, 감마선 멸균 거즈, 핀셋, 의료용 가위, 압박붕대, 부목, 지사제, 진통제, 해열제, 소화제, 데톨 등의 항균비누나 물비누, 챙길 수 있다면 멀티비타민도 좋다. 비누는 반드시 챙기도록 하자. 비누는 각종 화학작용제에 대해 제독을 할 수 있으며 오염이나 감염된 것을 제독할 수 있다. 참고로 손만 깨끗히 잘 씻어도 웬만한 감염은 다 예방된다. 여차하면 사람들의 빨래를 해 주면서 식품 등을 받아도 좋다.

 

도구는 간단하다. 랜야드 홀이 있어 낙하산 줄을 넣어 고리를 만들어 피탈방지기능을 갖춘 스파이크가 있는 소방용 도끼. 그 이상의 것은 필요없다. 지진이나 폭격, 포격 등으로 인해 문 틀이 부서져서 문이 열리지 않을 때 경첩을 들어올려 문을 열 수도 있고 여차하면 그냥 부숴버리면 된다. 또한 유사시 가족의 안전을 지켜야 할 때 가장 확실한 전투병기다. 무엇보다 공구상가 가면 그런 도끼쯤은 비싸봐야 3만원에서 5만원 이내다.

 

값싸고 기능 확실하며 고장나지 않는다. 이런걸 생존도구라고 하는 것이다.

 

마트와 공구상가 다 둘러서 와 봐야 10만원 미만으로 생존준비는 끝난다. 이 이상의 것은 필요가 없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캠핑장비와 수십만원짜리 침낭, 점퍼, 무전기, 상시 4륜구동 SUV...이딴게 니들한테 뭐 한다고 필요한데? 북괴 후방에 침투해서 종심부 교란작전이라도 하려고??

 

 

제발 헛소리 좀 관두고 현실적으로 준비해서 대비해라.

 





  • 사실 남탓까진 할필요가 없음 .... 우리들이 반성할건 반성해야지
  • 군대에서 건빵 보급주는것도 다이제랑 같은 이유임.. 인터넷에 인간 사료라로 치면 뜨는 고칼로리 과자들도 추천함.. 어짜피 전쟁 안나고 나더라도 금방 끝날테니 무식하게 많이 사봐야 살만찐다
  • 블레이징
    17.09.09
    한 일주일치? 그정도 버틸 수준만 구비해두면 된다. 그 이상은 쓸모없다.
  • 그렇군요. 

    그나저나 이러한 것들도 크게 걱정 안해도 되는 게, 트럼프의 과격한 초기 대응이란 실제 그런다기보다는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그가 구사해오던 협상 전략 중에 하나이고, 여기에 john님의 나름대로 근거 있는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실제로 전쟁 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더군요.
    전쟁 가능성 자체가 매우 낮으니만큼, 평시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물품들로 겸사겸사 준비 하는 것,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 확실한건 전쟁나면 서민은 다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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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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