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elingsvald
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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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일단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도래인들이 간 것은 대부분의 인류학자가 인정하는 것이고,

그러면 이제 일본어가 언제쯤 형성 되었는지 알아볼 것인데,

한번 상대특수가나사용법(上代特殊仮名使い)을 가지고 알아보도록 하겠다.

 

상대특수가나사용법(上代特殊仮名使い)이 고대 일본어가 지금보다 모음이 많았고,

모음조화가 있었다는 것인데, 이미 여러가지 증거로 인해 인정이 되었다.

예를 들면 일본어족 류큐어군에 속하는 언어들은 아마미어를 제외하면

극심한 변이를 거쳤기로 유명한데, 일본어하고 오키나와어가 통하지 않는 것도

중세 후기 이후로 거의 변하지 않은 제주도 사투리하고 달리 극심한 변화를 거쳤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음에서도 극심한 변화를 거쳤고 i앞의 k는 대부분 palatalised 되었는데,

일부 단어는 그러지 않거나 h나 ɸ로 변한 경우가 있다.

다만 단어에 따라 き㆙ 그러니까 kɛ/kʲɛ처럼 tɕ로 변한 경우가 있다.

대부분 그런 단어는 고대 일본어에서 き㆚이였는데, 이는 ki이다.

또한 이런 것들은 류큐어군에 속하는 언어들끼리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데,

오키나와어에서 き나 きい일 경우 아마미어에서는 くぃ[kɨ]나 く゚ぃ[hɨ]로 대응하며

그리고 야에야마어에서는 きい[ki:]나 ぎ[gi]로 대응한다.

또한 오키나와어에서 ち인 경우에는 아마미어에서 き나 きい로 대응하고,

야에야마어에서는 くぃ[kɨ]나 こぇ[kə]로 대응한다.

 

이는 상대특수가나사용법(上代特殊仮名使い)이 확인되는 가장 이른 시기인 6세기 이전에는

일본어에 모음이 더 많았다는 증거고, i는 i₁하고 i₂ 뿐만 아니라 i₃까지 있었다는 증거이다.

저것들은 각각 ɛ, i, ɨ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자면 일본인들이 오키나와에 간 것은 비록 오키나와에 문명이 세워진 것은 11세기지만

대부분 3세기 이전에 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여기서 가끔가다 항해 기술의 부족으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갈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히려 항해 기술이 부족해도 과거에는 생존의 문제가 생기면 목숨을 걸고 배를 타고 먼데로 가는 일이 흔했다.

심지어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가는 것은 부산에서 큐슈로 갈 경우 그렇게 멀지도 않다.

 

아무튼 그러면 한반도 남부에서 일본으로 언제쯤 갔는지 알아보자.

일단 상대특수가나사용법(上代特殊仮名使い)은 원래 diphthong이였다는 의견이 있는데,

원래 연속된 모음이 합쳐진 것이고 단순화 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는 아이누어의 kamui라는 말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본어에서 온 외래어로

고대 일본어에서는 kami였는데, 더 이전에는 kamui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에 도래인들이 3세기 전에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오키나와어에서 i가 전부 monophthong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때

이미 3세기 이전에 전부 monophthong이 된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 남부에서 일본으로 도래인들이 간 것은 아무리 늦어도 BC 3세기 이전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으로 대규모로 도래인들이 간 것은 가야가 멸망하고 나서인 4세기부터인데,

이는 가야가 원래 일본인들이 세운 나라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어에는 한국어에서 온 외래어가 거의 없는데,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다고 할 경우 한국어에서 일본어의 영향은 절대적이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일본어가 형성될 당시에는 한국어를 쓰던 집단이 한반도로 오지 않았고,

일본어가 형성될 때에는 한국어를 쓰던 집단하고 일본어를 쓰던 집단이 같이 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를 쓰던 집단이 한반도에 왔을 때는 한반도 남부에서 일본어를 쓰고 있었으나

이미 도래인들이 일본으로 상당히 많이 이주를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한반도에서 한국어하고 같이 쓰던 가야어는 한국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보이나

한국어를 쓰던 집단이 살지 않았던 일본에서 쓰이던 일본어는 한국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가야가 망하고 나서는 일본으로 갔는데, 가야어가 일본어하고 아주 가까운 언어이기도 해서

일본에 가서는 일본어만 쓴 것으로 보인다.

가야어는 일본어에 인명 몇개가 남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귀족들이 주로 쓰던 麻呂(まろ)나 介(すけ)로 보인다.

일단 한국어에서 온 외래어로 보이는데, 麻呂(まろ)는 머리인 것 같고,

원래는 mɑtɛ라고 했는데, 이는 계림유사를 보면 麻帝라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신라의 언어에 麻立이 있는 것을 보면 mɑrɛ라는 형태하고 공존했던 것으로 보인다.

介(すけ)는 한국어 새끼 < saskɛ에서 온 말로 보인다.

또한 표기를 보면 한국어의 영향이 보이는데 介는 끼다라는 말로 중세 한국어에서는 ski-ta라고 했다.

다만 일반적인 단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봐서는 대부분 일본어에 동화된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일본어의 형성 과정을 보면 대충 이랬을 것 같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는 알아봐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대충 이랬을 것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 ㅗㅗㅗ
    16.11.03
    역사쟁이는 100이면 100 창작소설짓더라
    아는척 ㄴㄴ해~
  • Delingsvald
    16.11.03
    증거 가져다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는데
  • R.Strauss
    16.11.03

    지금 크리스토퍼 벡위드의 중앙유라시아 세계사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고구려, 일본 얘기가 몇 페이지 밖에 안 나오는지만 상당히 신박한데 요약하자면,

    기원전 2세기 이전부터 중국 동해안 지역에 원시 고구려-일본어족인 왜족이 거주 (이 부분은 정확히 고구려 = 왜족이라고 기술하지 않았는데, 미주에서 보면 헬센징들의 미친 민족주의와 한일간 역사분쟁을 좀 신경 쓰는 것 같음. 다른 챕터상의 맥락으로 보면 분명 이것을 의미한다)

    기원전 2세기에 이들이 웬일인지 요서지역으로 북상한 후 북방계와 해양계, 두 세력으로 분리되는데,

    북방계는 만주쪽으로 이주해 기미유목민화 되어 고구여-부여어족을 형성하게 됨

    해양계는 반도남부와 일본지역으로 이주하여 일본어족을 형성하고, 일본의 야요이 시대를 열게됨

    1세기초 만주계 왜족들은 그 친척이라할 예맥인들과 기마 유목민화 되어 남만주에 고구려, 북만주에 부여, 반도 동쪽에 예맥을 세움

    당시 남도 남부는 한국어족의 삼한시대였지만 맥락으로 보아 남부해안가는 일본어족이 주류층

    고구려-부여어족 중 일부가 반도 남쪽으로 진출하여 진한과 마한을 정복하고 한국어족을 피지배층으로 하는 신라, 백제를 건국함. 남부지역, 특히 신라지역은 한국어족이 절대 다수라 한국어가 공용어로 사용됨

    변한인 가야는 고구려-부여어족과는 별도로 일본어족이 주류였고 (일본어족이 가야를 세웠다는 뉘앙스다), 가야가 망한 후 일본으로 대량 이주

    고구려 패망 후 고구려-부여어는 사멸의 길을 걷게 되고, 확인되는 언어중에 류쿠어가 고구려어의 친족인 걸로 보임






     

  • Delingsvald
    16.11.03

    그런데 나는 저런 것을 보면 차라리 앨럭젠더 보빈이 말한 것 처럼 한국어가 북방에서 온 침략자들이 쓰던 언어라고 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본다 게다가 고구려의 언어하고 일본어의 연관도 작위적이고

  • john
    16.11.03

    고구려어랑 왜어의 연관은 설득력이 있는데, 고구려랑 왜는 지리적으로 은근히 가까워. 사할린으로 걍 뗀목타고 건너진다고.

    되려 일본애들의 주장대로 일본인은 몽골애들이나 여진족들과 아주 옛날부터 사할린과 훗카이도를 매개로 교류했던 것으로 보는게 나을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지. 변한인 부산이랑 경주랑 뭐 엄청난 거리인 줄 아냐? 버스로 1시간, 자전거러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이고, 도보로도 발빠른 놈은 하루이틀에 가지는 거리라고.
     
    그런데, 부산, 김해랑 경주중에서 이방적인 요소가 더 많이 들어오는 곳은 분명히 부산이지.
     
    델링이랑 다르게, 내가 보기에는 한국어는 경북신라산만디토착어로써 고시베리아계의 거의 근본이 측정이 불가능한 조령이남의 경상도고립어로 보이고, 반면에 왜애들이 거꾸로 복건성새끼들이 가야남부로 침입해와서는 경상도의 몇 군데와 전라도남부의 상당부분을 떼먹고는 경북인들의 일반적인 속성으로 볼 때에 경북산만디어가 한국어이고, 왜가 더 후일에 침공한거 같다.
    즉 왜어가 남방에서 온 침략자들이 쓰던 언어인거다.
     
    그러나 경북인들은 기본적으로 경작지가 부족해서 다른 동네로 나가서 사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산만디어가 퍼졌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산만디어가 퍼져서 잠식시키는 속도가 정복자들의 언어보다 더 빨리 퍼지는 것은 미개조선의 일반적인 상황이자, 한반도로 들어오는 정복자들이랄 것이 문화적으로 별 신통잖은 세력이었다는 반증으로 보면. 경북산만디어따위가 한반도 표준어가 되는 과정자체가 헬조선스럽다고 할 수 있는 거 같다. 
  • Delingsvald
    16.11.03
    그런데 문제가 그러면 한국인들이 심심하면 주장하는 일본인들 유전자 반이 한국에서 왔다는 것이 설명되지 않지 않나 게다가 한국에서는 일본 원주민의 유전자가 거의 나오지 않지만
  • john
    16.11.03
    고구려계 왜이건 가야계 왜이건 신라에 의해서 축출되었다고 하는 역사와 대충 죽이 맞는거 같음.
  • Delingsvald
    16.11.03
    글쎄 저것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서 한국어의 제대로 된 형성 과정이라고 보기 힘들 것 같지만
  • Delingsvald
    16.11.03
    그런데 어차피 일본 말고는 일본 원주민의 유전자가 나오는 곳이 별로 없으니까 상관 없기는 할 것 같지만
  • 이거 보는 중인데, 이렇게 가정해도 아주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실 델링님의 의견에는 조금 불분명한 부분이 있었고 그 시기를 명시했던 적이 거의 없어 좀 의문스러웠는데, 이 주장이라면 당시 항해기술로 대규모 이주가 가능했는지에 대한 가설을 빼면 이상한 거 같지는 않네요.
     
    그래서 반도에 원래 반도어족(고구려 -일본어족이라고 편의상 칭해졌지만)이 일본어족과 고구려 등 북방계어족으로 나뉘어졌으며 차후에는 북방계어족이 남하해서 삼한을 정복하였다라고 하면..
    델링님의 의견상으로는 일본어족이 반도 -> 열도로 이주했다고 했으므로 이 가정대로 볼 수 있고(남침당해 쫒겨났다라는 의견과는 조금 다르기는 하겠지만...)존님의 가설도 어느 정도는 포함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군요. 다만 해양계나 대륙계라고 보기는 조금 힘든계 열도 거주민들도 대부분 정주종족(반드시 농경민을 의미하는 건 아님, 기초 연안항애능력정도를 가지고 어업으로 먹고살수도 있음)의 특성인지라...
    여기서 조율하자면, 반도어족의 이주시기는 BC 2세기경이고 북방계 남하시기는 AD이후의 고대시대라고 하면, 어느 정도 조율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물론 야요이 시대 이전의 열도종족은 BC 2세기 이후 굴러들어온 반도어족과는 별개의 종족이나, 반도어족의 이주로 혼혈이 되어 그 특성이 약해졌다고 보면 되구요.
     
     
    사실 그 시대는 기록이 거의 없어 학자마다 말들이 다 다르고, 주장 또한 중구난방이지만 하나의 타당성있는 가설로 보아도 무방할 거 같네요.
  • R.Strauss
    16.11.03
    벡위드는 중국동부해안지역 언어를 고구려-일본어족으로 본 것 같은데, 리아님은 반도어족으로 보시는 거?
  • 사실 두 개는 같은 말입니다. 
    다만 저는 지리적인 요건을 감안해 반도어족이라고 했을 뿐이지요.
  • R.Strauss
    16.11.03
    = 왜어족이라는 거군요? 한국어족은 반도 선주민이라고 보는 거?
  • 위의 가설대로라면 결국 공통조상을 가졌다고 보아도 무방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저 말대로라면 왜어족과 한국어족은 거의 BC 2세기 시점까지 공통 조상을 가지고있었고, 북방계 남하민들의 언어도 결국에는 반도선주민과 공통조상(공통성)을 가졌다는 의미이니까요.
  • R.Strauss
    16.11.04
    다시 읽어보니, 한-산동-요녕반도어가 반도어=왜어이고, 여기서 고구려어(한국어)와 일본어가 분기되었다 이 말인가 보네요.
  • 저는 그런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 R.Strauss
    16.11.03

    고구려어-일본어가 같은 계통이라고 하면 저 새끼말이 상당한 근거가 있는건데, 요즘은 고구려어-한국어가 같은 계통이라는 설이 통설 아닌가? 난 언어학은 잘 몰라서.

     

    근데 벡위드가 고구려 지배층의 언어만 보면 고구려-일본어족이다 말하는 거면 이건 반박할 근거가 있는 거야?

  • Delingsvald
    16.11.03
    고구려 지배층의 언어가 일본어라는 증거가 없는데다가 남아있는 것도 대부분 한국어의 특성이 강하다
  • Delingsvald
    16.11.03
    심지어 될 수 있으면 고유어하고만 비교해야 한다는 것도 무시하고 중국어에서 온 외래어도 비교하고 그랬지만
  • R.Strauss
    16.11.03

    고구려-일본어족설은 일부 일본학자 말고는 벡위드가 거의 유일한 것 같네. 이놈은 돌궐 이전의 중앙유라시아 동부까지도 언어를 인도유럽어족과 아랍어족이라는 주장을 좀 과하다 싶게 떡칠해 놓았던데, 주류 언어학계에서는 걍 좀 모자란 애 취급 받는 듯.

  • Delingsvald
    16.11.03
    벡위드가 좀 이상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 Delingsvald
    16.11.03
    그것하고는 별개로 투르크족이 나타나기 전에는 중앙아시아 대부분이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쓰기는 했지만 심지어 위구르까지도 토하라어라고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썼지만
  • 아무튼 5세기 쿠다라에서도 백수십개현에 달하는 인민들이 임나가라를 거쳐서 대이민을 갔고 야마토측은 무난하게 수용한 것 같지만.

  • Delingsvald
    16.11.03
    일단 백제하고 신라는 확실히 일본인들이 같이 살았던 것 같고 전에도 말했지만 백제가 일본하고 친하게 지냈던 것은 신라하고 달리 원래 살고 있던 일본인들을 차별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반대로 신라에는 골품제가 있었는데 이는 원래 살고 있던 일본인들을 차별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래서 일본하고 신라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이고
  • 원시미개한체제 붕괴 이후 사로국이 주변소국들을 강제병합식민화 하며 생긴 제도 같지만. 
    아무튼 중국계 미개한인들이 흥기하면서 원시미개한인들을 차별했을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쿠다라는 본래 지역세력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고구려에 털리고선 왕실이 야마토에 의존하느라 그렇게까진 못한것 아닌가 싶지만.
  • Uriginal
    16.11.03

    아무튼 반응을 보니까 인정 못 하는 nida
    고구려는 퉁구스 북방계 nida 일본어는 고구려와 계통이 같은 nida 한국어는 중국어와 상관 없는 nida
    이렇게 우기려는 것 같지만
    솔직히 머리를 돌로 쳐서 죽여버리고 싶지만
    아무튼 누가 뭐라고 해도 어차피 자기들이 생각하는 pseudohistory를 쳐 믿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냥 쳐 죽여버리고 싶지만

  • Delingsvald
    16.11.03
    존 빼고는 딱히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런데 존은 어째서 뭐 하나 설명하면 또 다른 문제점이 생기는 한국어가 원래 한반도에서 쓰였다는 설을 지지하는지 모르겠다 일단 존의 설명대로 하자면 두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한국어의 한자 발음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일단 한국어의 한자 발음은 전에 한국인들이 일본에 한자를 전해 주었다는 것에 대해 반박할 때
    당나라 후기때 중국어의 특징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일본어 한음(漢音)하고 상관 없다는 것을 증명한 다음
    오음(吳音)하고도 상관도 없다는 것을 증명했는데
    이는 다시 말하자면 한국어의 한자 발음은 당나라때 이전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어의 한자 발음은 반절하고 모음까지 거의 일치할 정도로 체계적인데
    표음문자도 없었는데 당시에 수준 높은 교육 체계가 있었어야 한다

    한국어가 미개한 집단이 쓰던 언어가 아니라면 이미 일본인들이 쳐 들어오기 전에 정복을 했을 것이다

    당연히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집단은 침략을 한다는데 그냥 두고 보지 않지만
    아마 일본인들이 쳐 들어왔다면 정말 정복을 했을 것이다

    일단 존의 주장대로 하면 한국어의 한자 발음부터 설명할 수 없으므로 그냥 신경쓰지 않는 것이 낫고
    나는 다음과 같이 보지만

    그나마 고구려가 한국어를 쓰던 집단 중에서는 잘 나갔고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문화도 있었다
    백제하고 신라는 고구려의 문화를 일방적으로 들여오는 관계였으며
    한국어의 한자음 역시 고구려에서 쓰던 발음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백제하고 신라는 수준 이하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으나
    고구려만큼은 일본하고 비슷한 수준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나는 대충 이렇게 보지만
  • Uriginal
    16.11.03
    한국의 한자 발음에 대해서는 논문 자체가 별로 없지만 있더라도 대부분이 당나라 이후나 심지어 송나라 발음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지만
    그리고 한국어와 중국어를 비교하는 학자들 중에서 한국의 한자 발음이 상고음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중국 티베트어족설을 부정하는 근거로 이용될 여지도 있지만
  • Delingsvald
    16.11.03
    일단 당나라 후기때부터 나타나는 발음의 변화가 안 나타나서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보지만 게다가 송나라때부터는 요나라하고 금나라 때문에 한자 발음을 들여오기도 힘들지만 게다가 금나라때는 북방 중국어가 이미 지금처럼 변했지만
  • Delingsvald
    16.11.03
    게다가 한국어의 한자 발음이 상고음을 반영한다는 것은 무슨 소리인지 오히려 민난어나 베트남어의 한자음처럼 초기 중고음도 반영하지 못하지만
  • Delingsvald
    16.11.03
    쉽게 말하자면 한국어를 쓰던 집단이 전부 미개했다면 한국어의 한자 발음은 성립조차 되지 못했을 것이고
    반대로 신라가 미개하지 않았다면 이미 일본을 정복하고도 남았지만
    그냥 한국어가 원래 고구려에서 쓰던 언어라고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 R.Strauss
    16.11.03
    한장어족의 형성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 줄 것은 없나? 언어 중 그게 제일 궁금하더라.
  • Delingsvald
    16.11.03
    중국티베트어족의 형성에 대해서는 너무 오래전 일인데다가 증거도 별로 없어서 알 수 없지만
  • R.Strauss
    16.11.03

    확실히 한국어의 한자발음이 매우 체계적인 규칙성을 띤다는 건 미스테리이긴 한 것. 델링스 말대로 한국의 한자발음은 중국 당나라 이전의 대륙 발음에 가깝다는 설이 있더라. 

     
    다만 전에 리플로 단 적이 있지만 한국어는 남의 언어의 어휘들을 카피해서 활용하기 매운 쉬운 어근활용 중심이고, 딱히 문법적 제약이나 규칙이 없는 표절에 헬적화된 언어라, 한자문화권이었던 애들이 대량으로 유입되어, 반도 선주민의 고한국어에 융합되어 한자 어근에 고한국어의 어미활용과 조사가 접목된 걸로 볼 수도 있을 것 같고, 이걸 근거로 한국어가 중국어계통이라고 한다면 수긍이 가기는 한다.
     
    따라서 나는 한국어의 형성과정에 대해 델링스와는 좀 다른 가설을 제시하고 싶은데, 기원전 108년 반도중북부에 한사군 중국계 식민총독부가 설치되고, 조직적인 중국인 이주정책으로 중국어족이 반도에 대량유입되면서 관료제의 도입, 체계적인 한자교육시스템이 만들어지고, 한문어휘들과 원시한국어가 하이브리드 되면서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 약 200 여년에 걸쳐 반도에 초기 시노한국어족이 형성 되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가?
     
    이 경우 고구려어는 본래 왜어계 또는 몽골계였다가 반도에서는 시노한국어족에 동화되었고, 이 시노한국어족이 고구려의 팽창과 더불어 반도남부의 원시한국어와 왜어족들도 시노한국어족으로 대체 되거나 열도로 밀려났다. 이렇게 봐도 델링의 가설과 큰 충돌은 없는 것 같은데. 
     
    이 가설의 또 다른 장점은 왜 반도에서 낙랑국이 유일한 관료시스템을 가진 왕국이었나를 설명하는 것도 쉽다는 것. 낙랑국은 한사군의 관료시스템을 계승한 왕조라는 것이지. 결국 중국어와 융합된 한국어족=시노한국어족=낙랑어족. 게다가 헬센징 종특상 뭔가 있어 보이는 걸 좋아하는지라 선진문물 한문과 어휘들을 받아 들이고 관료로 출세하는 것에 열심이었을 것 같기도.
     
    또한 반도 3국의 언어가 호환되었다는 설도 설명이 되는데, 반도지역의 언어들 중 왜어, 일본어, 퉁구스계통을 제외하면 원시한국어와 시노한국어의 차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지만) 원시한국어의 조사, 어미활용의 뼈대 위에 한자-순한국어 어휘교환 정도의 차이라 지역 방언수준으로 호환이 가능했다고 설명도 가능해 진다. 물론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원시한국어족은 시노한국어가 거의 외국어처럼도 들렸겠지만.
     
    의견을 명확히 하자면 한국어는 고구려어가 아니라, 중국식민지 시절 중국어와 원시한국어가 짬뽕되며 시노한국어족(=낙랑어족)이 되었고, 고구려가 낙랑을 접수 후 고구려 지배층과 반도 고구려인의 주류언어가 되었고, 고구려의 세력 팽창과 함께 반도 전역으로 확산되며 원시한국어와 왜어를 대체 하였다 라는 것.
     
     
     
  • Delingsvald
    16.11.03
    내가 지금까지 말하던 것하고 비슷하지만
  • R.Strauss
    16.11.03
    오케이, 이것도 내 헬반도 기원 가설에 추가해야겠다.
  • Delingsvald
    16.11.03

    다만 한국어의 형성에 대해서는 그것보다는 더 빨랐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BC 3 세기가 되면 중고음 시대로 들어가는데 한국어는 오히려 상고음하고 비슷한 것이 많지만

  • R.Strauss
    16.11.03
    뭐 사서에 보면 기원전 3세기 진시황 통일기 때도 짱개국 피난민들이 반도로 대규모 망명했다고도 하더라.
  • 관료시스템을 갖춘 낙랑국 이라는 왕국의 실체가 입증될만한 자료가 있는 것인지.

  • R.Strauss
    16.11.04

    난 한(식민지)사군 중 낙랑군이 고구려의 등장으로 한의 직접관할이 힘들어 졌을 때, 최리가 낙랑군의 관료체계를 이어 왕국으로 독립했다는 설을 채용한 거. 한나라 군현의 태수는 군사권과 행정권을 갖고 있으니, 당연히 관료제는 이미 도입되어 있는 거라고 봤음. 고구려에게 망했다가 한 광무제가 다시 군으로 재설치하고 대방도 분리해서 나오고 그러다가 최종적으로 고구려한테 망한 걸로 보이는데. 기록으로는 대방군도 독립해 왕을 자칭한 것 같은데, 아마 낙랑의 세력이 넘사벽으로 컸던 듯.

     

    낙랑은 위치부터 논란이 많지만 어쨌든 나는 황해도를 중심으로 중국식민지가 꽤 오래 존속되어 언어적으로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거고, 중국의 관료제급에 버금가는 체계적인 교육, 실사용 시스템에 의해서 한자가 도입되었다는 가정이 한국어의 체계적인 한자독음에 대해 설명이 쉽다고 보는 거.
     

  • 중원 한제국 광무제가 재정비 하기 이전의 낙랑군은 고구려에게 망한게 아니라 내부 쿠데타로 잠시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이지만.
    고구려가 군현 소속의 마을을 노략질 했던 것을 왜곡과 날조의 삼국사에서 과장 한 것 같지만.
    아무튼 왜곡과 날조의 삼국사, 삼국유사지만.
     
    삼한시대까지 원시미개한과 이북의 중국군현 사이에 통역이 있던 것을 보면 언어적으론 이북의 중국군현이 원시미개한반도어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지만.
    그보다 대륙난민들이 잡거한 반도 동부에서 상고중국어가 사용되었던 것 같고, 그래서 스스로도 삼한시대 다문화사회에서 생긴 혼종어가 현대 미개한반도어로 이어지는게 아닐지 전에 uriginal 회원글에서 말한 적이 있긴 하지만.
    아무튼 결정적으로는 중국 군현이었고 이후 고구려에 속한 이북 패서세력이 반도패권을 차지한게 주요한 것 같지만.
     
    아무튼 고대 미개한반도인들은 이북의 중국인들을 스카우트 해서 한자한문을 익힌 것 같고, 이북의 중국군현이 미개한반도에 끼친 영향력은 지대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중국군현이 이북에 없었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관제 미개한국사에서 이북이 중국이었다는 사실을 그다지 비중있게 다루지 않고 오천년북방계단일선민족국민국뽕마약을 투여해대니 발생하는 환각망상 같지만.
  • R.Strauss
    16.11.04

    반도동북부는 아예 춘추전국진한 피난민 + 식민지 이주민의 중국어권이고, 남부는 다국어->한국어가 되서, 한자는 이북을 통해 체계적으로 도입했다 라는 것이군요. 그럴 가능성도 있겠네요.

     

    고구려를 건국하게 되는 패서 세력의 언어는 뭘로 보시나요?
     

  • 스스로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 것 같지만. 반도 동북부에는 예로 불린 야인들이 중밀인구의 농업수렵생활을 영위했던 것 같고 대륙난민들은 대체로 경주 등지의 남동부에 선주민들과 잡거했던 것 같지만.

     
    고구려 건국세력의 출자는 중원 한제국의 이북군현 현도군의 고구려현의 어느 부족 같지만. 스스로는 언어학을 잘 모르지만. 아무튼 delingsvald uriginal 회원의 의견을 취합하여 고구려는 중국어파 예-맥어 고구려어를 사용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패서세력은 궁예의 혁명에 반동하고 구체제 시라와 타협하여 반도를 장악한 자칭 당황실의 후손 왕건을 대표로한 황해도세력을 말한 것이지만. 그 지역은 과거 진번이라는 나름의 정치체가 조선과 병립하기도 했던 독립적인 지역이었던 것 같지만 그때의 언어는 알 수가 없지만.
    아무튼 연, 제, 조 등의 대륙난민들을 규합한 위만의 정치체에 통합되고 중원제국의 군현이 설치되는 등 꾸준히 중화화되었으니 상고중국어를 사용하다 중국어파 고구려어를 사용하게 되었을 것 같지만.
  • R.Strauss
    16.11.03

    혹 이런 과정이 티베트어에도 일어났을 가능성은? 듣자하니 티베트어족들도 교착어적 특성을 많이 보여서 중국어족과 분리해 티벳-버마어족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설도 있던데. 이걸 보면 당나라 전에는 티벳은 토욕혼의 세력권이고, 얘네들이 선비족 계통이고, 선비어는 교착어적 특성을 가졌을 것이니 중국어-선비어가 하이브리드 되어 티베트어가 된 거 아닐까? 이런식으로 보면 시노티벳한국어족설이 큰 무리가없어 보이네.

  • Delingsvald
    16.11.03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의 문법에 대해서라면 오히려 중국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이 타이카타이어족이나 오스트로아시아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의 영향을 받아 그렇게 변했다고 하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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