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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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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나타난 '유령'…'홀로그램 집회' 무사히 끝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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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24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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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홀로그램 영상을 활용한 유령집회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2·24 앰네스티 유령집회' 개최
"집회시위를 할 수 있는 것은 유령뿐…집회의 자유는 인권"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이주성 기자,윤다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취임 3년을 하루 앞둔 24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를 요구하는 '유령집회'가 열렸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홀로그램을 이용해 청와대를 향한 시민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2·24 앰네스티 유령집회'를 개최했다.

'유령집회'는 실제로 사람이 모이지 않고 홀로그램 영상을 띄워 마치 사람이 시위를 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 4월에는 스페인에서 당국이 공공건물 주변에서 시위를 사실상 금지하는 새 법을 통과시키자 항의하는 차원에서 '홀로그램 포 프리덤'이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시위를 시도한 바 있다.

한국지부 역시 지난달 25일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신고했지만 '교통방해'를 이유로 거부당했다. 한국지부는 이같은 홀로그램 영상을 통한 '유령집회'를 열고 집회시위의 자유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시민 120여명이 참여해 만든 '유령집회' 영상에는 참가자들이 가로 10m, 세로 3m 크기의 홀로그램 스크린에 등장해 실제 집회와 같이 대열을 이루며 구호를 외치고 행진했다. 영상은 10분 길이로 같은 내용의 영상을 3차례 반복해 스크린에 상영됐다.

스크린에 나타난 참가자들의 모습은 모두 푸르스름한 회색빛을 띠며 외곽선이 뭉개져 뿌옇게 보이고 이목구비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이는 '유령집회'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연출된 모습이다.

참가자들은 영상 속에서 "평화시위 보장하라", "평화행진 보장하라", "집회의 자유는 불법이 아니다", "시민들의 권리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영상에 등장한 한 참가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가 서 있는 이곳부터 청와대까지 집회할 수 없는 금지구역이 됐다"며 "교통불편을 이유로 집회가 금지된 이 거리에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고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를 하는 건 우리와 같은 유령들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길을 걷고 싶다. 집회의 자유는 인권이다"며 "길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소통의 길이 되어야 한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이제 그 길을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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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홀로그램 영상을 활용한 유령집회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날 '유령집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경찰 추산 50여명의 취재진이 모여들었고, 광화문광장을 지나던 시민들 역시 멈춰서서 신기한 듯 지켜보거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집회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영상이 나타난 스크린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 홀로그램 집회를 방해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모습은 없었다.

집회를 지켜보던 시민 황경아씨(23·여)는 "남자친구와 나왔다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왔다"며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집회를 할 수 없는 곳에 홀로그램을 띄울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유령집회를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왔다는 장모씨(34·여)는 "집회의 자유가 워낙 제한되니까 이런 방식으로라도 집회를 하려는 것 아니냐"며 "기술이 발전하니까 집회문화도 그와 함께 바뀌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재성(22)씨는 "방금 유령집회에 대해 들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할 정도로 집회의 자유가 제약되고 있었는지 미처 몰랐다"며 "좋은 취지로 새로운 방법으로 집회를 열었는데, 시민의 참여가 적어보여 아쉽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원 이은영씨(36·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변하지 않겠지만 언제까지 같은 방법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어 보다 화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시민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도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앰네스티는 2008년부터 집회시위의 자유에 대해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해 왔고, 해가 갈수록 집회시위의 자유가 후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특히 지난해 세월호 1주기 시위 이후 지나치게 제한되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 자리에 나온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제대로 사과조치 받지 못한 농민 백남기씨 때문"이라며 "경찰은 집회가 불법이고 폭력적이란 말 외에 자신들의 책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는 한국의 집회시위의 자유가 위축되는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령집회를 시작으로 앰네스티는 집회시위에서의 경찰력 남용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올해의 중요한 목표로 삼고자 한다"며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진 뒤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농민 백씨에 대해서도 경찰에 청문감사를 요청하는 질의서를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을 관리하기 위해 3개 중대 240여명의 경력을 광화문광장 인근에 배치했다.


요약

홀로그램 집회를 본래 청와대 부근에 설치하겠다고 신고했으나 교통방해를 이유로 불허가,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개중대 240여명의 경찰병력을 광화문에 배치
그와중에 뉴스1 기사제목센스 홀로그램 집회 무사히 끝나

Kia~교통을 방해하고 시민을 위협할 수 있는 최첨단 5D홀로그램 기술이 한국에 있었습니다 여러분






  • 반헬센
    16.02.24
    ㅎㅎㅎㅎ 홀로그램으로 집회해야 되는, 참 헬센징다운...
  • 작년에 민중총궐기 보셨잖아요? 실제로 광화문 나오면 죽여버리더라도 무조건 진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죠. 암탉새끼가.
  • 반헬센
    16.02.25
    ㅎㅎㅎㅎ, 죽여버리더라도 무조건 진압한다는 것이 일단 전제조건으로 하는 정책이라면,
    오히려 죽음을 각오하고 그런 지시를 내린 자들을 찾아서 모조리 살처분과 몰살해버리겠다는 궐기를 일으키며,
    그런데 참여하는 자들이 엄청 많아야 제대로된 국민들이 아닐까여? 피보는 것이 싫어서 온건하게? ㅎㅎㅎㅎ.
    온건하게 해서는 헬센징들누구던간에 국민체질을 개벽하듯이 바꾸기는 어려울 겁니다.
    암탉도 문제긴 하지만, 헬센징들의 자세도 문제가 심각한듯 함.
  • 그건 인정합니다. 제가 항상 노량진 이야기해서 그렇긴 하지만, 지금 노량진에서 공노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돈줄 테니까(동기부여 차원) 광화문 앞에 나와서 시위하세요 하면 미친놈이라고 오히려 전한길 교재(천 페이지 정도)로 헤드샷할 겁니다.
  • 반헬센
    16.02.25
    그런 자세로 살아가는 노비들의 수가 많으니깐, 여전히 OECD국중 노비들이 판치게 되는 노비제도가 엄연히 유지되는 것이겠죠.
  • 공감해주시니 오히려 제가 감사하군요. 그래서 제가 노량진을 망국의 땅으로 보는 이유이기도 하고, 지금 꼰대 노인네들한테 혁명 이야기하ㅐ봤자 실행할 능력도 없고 실행을 거부할 테고 오히려 빨갱이라며 적으로 만들어보리겠죠. 그러면 현재 꼰대들이 싸지른 똥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청년들이 들고 일어나야 하는데 그런 청년들이 전부 공노비 해야지 하고 노량진에 틀어박혀서 국어 영어 한국사만 쳐들으면서 수동적이고 소극적으로 나가니 답이 없다는 겁니다.
  • 이 사이트가 가지는 최대 장점은 이용자들이 갑론을박 할지언정 거국적인 헬조선 코드를 가지고 모인다는 점이고 디시인사이드가 뭐가 재밌고 중독된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던 제가 거의 매일 들락거릴 정도로 헬조선 사이트에 중독되다시피 한 게,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강한 유대감과 연대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저도 그렇습니다. 의견은 분명히 사람마다 다르겠죠. 다 똑같으면 그건 전체주의 국가나 가능한 거고요. 아무튼 공통적으로 사회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 오늘은 어느 분이 무슨 주장을 할까에 관심을 가지면서 매일 들어오게 되죠. 저같은 경우에는 탈조선을 할 수가 없어서 엎조선에 관심이 많고, 노오량진에서 공노비를 준비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그 쪽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을 테고, B님 (가명 처리)처럼 적극적으로 혁명을 주장하시는 분도 있고 하니까요.

  • 저도 그분의 노예의 타율적인 삶을 거부하고 자유는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가장 감명깊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지금껏 사회화 과정 도중 언제 어디서나 항상 권위를 가진 타인이나 어떠한 개체의 존재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압박을 받으며 살지 않았습니까? 인간 개개인의 개체는 측정할 수 없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건데 지금까지 노예사육장이란 명칭에 걸맞게 노예의 삶에 최적화되도록 사육되다시피 길러져 온 것이죠. 그래도 그렇지~, 내가 그걸 어떻게~, 감히 ~한테, 라며 노예근성에 억눌려 살았던 지난 세월이 통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자산은 그동안 그냥 어렴풋이 나만 그런가 내가 특이한 사람이구나 했었던 것들의 정신적인 각성이 온 것입니다
  • ?
    16.02.25
    시위도 나라가 들을생각이 있어야 효과가있던가말던가하지 ㅜ
  • 교착상태
    16.02.25
    시민 인터뷰도 참 병신같네요. 무뇌한 것들...ㅉ

    홀로그램 퍼포먼스까지 하는 현실을 통탄해 하는게 아니라 신기해하고 자빠졌네... ㅋㅋㅋㅋ

    그야말로 조선은 병신집합소라고 할수있음.
  •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언론이 그런 인터뷰를 일부러 골라 기사에 낼 수도 있다는.."집회가 안되는 곳에서...띄운다는게 신기하다", "시민의 참여가 적어보여 아쉽다" 얼핏보면 그러려니 하는데, 잘 해석해보면 광화문은 집회가 안되는 곳이다, 홀로그램 집회에 대한 시민의 호응이 적어보인다 로 보입니다 그리고 뉴스1
  • 교착상태
    16.02.25
    아.. 그렇네요. 아직도 내공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언론에 나온 기사는 2번은 생각해 봤어야 하는데...

    당연히 그런 인터뷰는 뺐겠죠.

    그야말로 기레기 개새끼들임.
  • 위천하계
    16.02.25

    세문장 이상 보여주는 경우가 잘 없죠. 인터뷰 뿐만이 아니라, 궄회으원, 전문가 말하는것도 그럼..

    정확한 어떤 정보를 주기보다는, "님들은 그냥 대략적 경향성만 파악하셈" 이런식인지. .

    개인에 따라 약간 안맞는말이 들어갈 수도 있고, 성격적인 어떠한 것이 드러나는게 당연한데, 그걸 죄다 삭제해버리죠 ㅋㅋ

    그렇다고 그런걸 삭제한 뉴스기사가 간략하면서 밀도가 높냐? 그건 또 아닙니다 ㅋㅋㅋ

  • 저는 기사 자체의 주제도 항상 의심해야한다고 봐요 민중총궐기때 뜬 유사언론사 기사들 대부분이 궐기본부에서 비판한 정부의 정책과 그들이 요구하는 내용은 하나도 없이 불법집회냐 과잉진압이냐 만 가지고 기사를 내보내 본질을 흐리고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고 댓글알바 동원해 결국엔 편갈라 싸우게 만들었던 3단 테크트리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지금 포털에 뜬 기사들 보면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몇 시간째', '종전 기록 넘어서' 같은 제목의 기사들만 떠있죠 정작 테러방지법이 어떤 건지 개인에게 무슨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는 여기 사이트에서 첨 봤네요
  • 뭐 한두번 하는 짓이 아니니깐요. 딴데로 어그로 돌리기 문제가 조용하다 싶음 덮히는거고 좀 이슈된다싶음 무슨 떡밥던져서 시선돌리고
    헬조선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독재국가니까요
  • hellrider
    16.02.25
    어??? 님!!! 님 말에 공감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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