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의 남성과 헬조선의 여성은, 헬조선 사회가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성부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남성은 유교질서 속에서 과중한 책임을 짊어져왔고, 현대에 이르러 병역이라는 막중한 부담을 오롯이 지고있습니다. 사회생활 역시 남성에게 더 가혹합니다. 야근과 회식, 업무부담은 진리의 케바케 이겠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남성에게 과중합니다. 거기에 더해 유교적 폐쇄성에서 억압된 성욕이 존재하고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로 보는 시각을 체득하지 못했습니다. 섹스에 과하게 집착하는 모습, 여자친구가 없는것을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 아침밥을 안차려주면 서운해 하는 모습들은 부정하고 싶어도 사회 면면을 볼때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정리하자면, 사회적 압박 + 사회적 책임 + 유교질서 속 여성을 대하는 어긋난 시각)

 

다음은 여성입니다. 유교질서 속에서 복종과 희생을 강요당해왔습니다. 조선시대는 남성은 바깥일 여성은 집안일이라는 완벽한 분업이었기에 문제가 덜했습니다. 현대사회에 들어 이 경계가 무너지니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긴 피해의식이 트라우마로 남았을 것이고, 큰 트라우마가 남은 여성일수록 포기하고 그 질서에 매몰되거나 또는, 그 반작용으로 페미니스트가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서 남자가 과도한 사회적 책임(야근,회식,회사에 충성 등)과 병역으로 시달린다면, 여성은 사회생활의 불확실성(임금차이, 출산경력단절, 승진제한 등)과 바쁜 남성에게 기댈수 없는 육아,가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사회적 억압 + 가사, 육아 책임 + 유교질서 속 형성된 피해의식)

 

참 얽히고 설켜 나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게 아닐까는 생각이듭니다. 남성이 병역과 사회적 책임을 짊어지는 대신 여성이 육아와 가사를 더 짊어지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일을 어림잡아 이해한다는건.. 진정 힘든일입니다. 지금 한국사회의 남녀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더 커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분야에서 다들 힘들게 살고있는데 말입니다.

 

흠.. 어디서부터 메스를 들이대야 할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10대시절 억압된 성욕구, 연애경험 하나로 휘둘리는 개인의 자존감, 여기에 더해 남성만 병역의 의무를 지는 책임의 편중 (남성의 불만), 진취적인 여성들을 가로막는 사회분위기(여성의 불만), 배려차원의 여성우대정책 (사실, 여성우대정책이란게 웃기는 단어지요. 양성평등정책이라고 말하는게 취지에 더 맞을텐데 말이죠. 남자가 100, 여자가 70이라면 여성을 30우대한다가 아니라 남자와 같게 100으로 간다는 의미가 취지에 더 맞을텐데 단어 선택 참 뭣같이 했지요.) 외에도 여러문제가 있겠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 이네요.

 

10대 시절 억압된 성욕구는 해결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생들도 피임을 전제하고 섹스할 권리가 있는건데, 대입에 모든 정력을 갈아넣어야하는 사회에서 부모들과 학생스스로가 섹스에 관대해 질 수 있을지..의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유교사상이 억압의 분위기를 강요하겠지요.

 

연애경험 하나로 휘둘리는 자존감. 이것은 요즈음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옆나라 일본의 10-20년 전은 우리나라와 놀라우리만큼 닮아있지요. 일본을 모델로 사회를 구성했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좋은 모델을 옆에두고 있으니 거기서 배우는 점이 있어야하는데.. 어쨌든, 사토리세대 (달관세대)가 사회의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연애에대한 강박? 인식?이 많이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이해하는거죠, 서로서로 이 사회에서 연애-결혼은 사치란 것을요. 다만 여기서도 성욕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위험성은 내포됩니다. 어쩌면 더 큰 위험성일지도 모르겠네요.

 

남성만 병역의 의무를 지는 책임편중. 이 문제해결이 가장 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식의 변화가 아닌 제도의 변화만 이룩하면 되는것이니까요. 의식의 변화는.. 정말 힘듭니다. 두가지 방법이 있을텐데, 여성병역의무와 모병제 입니다. 헬조선의 군대물을 빼려면 당연히 모병제로 가는게 best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어려운 사회활동. 여성의 사회활동 아직 어렵지요. 임금차이, 육아로 경력단절, 승진차이, 채용시 남성선호..(아직도 노동부에서 남녀 성비 권고나오는 기업이 꽤나 됩니다..  (여자들이 야근안한다, 조직을 위해 더 힘쓰지 않는다는 말씀은.. 헬조선 커뮤티에서 하시는분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야근은 모두가 안해야되는게 맞는거고 조직을 위한 비정상적인 충성은 과도한 경쟁과 유교+군대가 짬뽕된 수직 계급 문화라는 괴물이란거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들이니까요.) 이 부분 역시 의식변화가 필요하겠지요. 정당하지 않은 야근에 대해 모두가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의식변화, 그래야 여자가 야근안한다는 군소리도 안나올것이구요. 육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성도 육아휴직 당당히 내고, 여성의 복직이 당연하다는 의식변화. 그래야 남-녀 인식차이가 좁아지고 연대할 수 있는 바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여성우대정책.. 이건 단어부터 '양성평등정책'으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양성평등에는 남성의 병역부담덜기+여성의 육아, 사회진출의 보조가 전부입니다. 여기에 평생을 부딪히게되는 가사문제도 아주 중요한 평등문제이지요. 아직 가정내에선 여성의 희생이 많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남성들의 고된 직장생활도 한 몫하겠지요.. 그렇지만 평등으로 가기위해선 남성도 한달에 보름은 밥을 차리고 빨래와 설거지같은 가사노동을 분담해야합니다. 그런데 여성우대정책 (또는 양성평등정책)으로 여성화장실, 여성지하철, etc.. 삽질들만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두서없이 썼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해결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1. 병역평등 (모병제). 제도적으로 큰 평등이 이루어졌으니 많은 남성이 헌신한다는 주장은 사그라들것입니다. 객관적인 문제인식이 가능해지겠지요. 정말 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상식적이고 효율적인 근무 (야근X, 육아X). 이건 공동의 문제입니다. 남자가 직장에서 더 시달리는게 사실이기에, 가사-육아부담이 여자로가는 일종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바람직한 균형은 아니지요. 근무에 있어서 상식이 자리잡는다면 가사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가사문제는 앞서 설명에서 해결되었습니다. 이 수준까지 온다면, 어느정도 남-녀 상대에 대한 소모적인 감정싸움이 많이 사라진 단계에 와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앞서 말한 양성평등정책은 동력을 다 할 것이고, 한남충이나 김치녀는 급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마지막으로 남은 10대 시절의 억압된 성욕구나 연애가 자존감을 좌우하는 분위기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힘든 부분들이라서 아마도 오래오래 옥죄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점차 개방적으로 가긴 하겠지만요..

 

써놓고 보니 참 SF공상과학소설 같네요ㅎㅎ 그냥 평소 고민과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넋두리해봅니다.






  • 님처럼 해결하려는 것이 어쩌면 남자는 여성을 배려하고 여성은 남성을 배려하고 랑 다른것인가요? 말로써 되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평등은 그렇게 저울에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균형을 맞추는것으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기계적인 평등이 평등인가요? 그럼 불만이 없을까요?

  • 국밥천국
    16.05.25

    링크글 보았습니다. 의미있는 통찰이라고 생각합니다. 1~10 중에 존재하지 않을 중간을 찾지 말고, 1~10 을 같은 비중으로 이해한다. 개인주의-자유주의의 기본 논리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제가 생각하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는 1~10 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나도 인정받는 모습입니다. (이하로는 개인주의-자유주의를 자유주의로만 쓰겠습니다.)

     
    1~10을 같게 인정하는 자유주의는 우리사회가 가장 부족한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개인주의자이자 자유주의자로서 시대와의불화님의 분석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첨언하고 싶은 것은 1~10을 같게 인정하는 것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지금 남-녀 문제는 어찌보면 정의롭지 못한 모습입니다. 균형을 이루었지만 남성은 꽁꽁언 쇠구슬을 여성은 뜨거운 쇠구슬을 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고통스럽지만 고통을 느끼는 온도차가 있는 것이지요. 차가운 걸 더 못견뎌하는 남성과 뜨거운걸 더 못견뎌하는 여성에겐 불만이지요. 게다가 쇠구슬의 크기도 어떤 부분에선 남성에게 무거워지고 어떤 부분에선 여성에게 무겁습니다. 당연히 분쟁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남-녀를 구분짓는 것이 해결의 출발입니다.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다면, 남-녀 구분은 자연스럽게 무뎌지겠지요. 남자와 여자의 쇠구슬은 무겁지만, 그 온도차이라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소설같은 이야기를 써본 것입니다. 산술적 평등은 100퍼센트를 지향합니다. 불가능한 일이지요. 제가 언제한번 이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글을 길게 썼었는데 같은 맥락입니다. 산술적 평등이 100퍼센트를 지향하는 이상이라면 현실은 이상을 추구하는 가운데에서 파생됩니다.
     
    이런 산술적 평균을 이상에 '불과'하다고 치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함석헌 선생이 『뜻으로 본 한국역사』 조선사 서두의 구절입니다. 
     
    '우리는 위에서 이성계가 이기고 최영이 패할 때에, 이상주의가 죽고 현실주의가 이겼다고 하였지만 이상주의의 귀함은 반드시 그 이상이 실현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가도 따라가도 잡을 수 없는 별이기 때문에 영원한 길잡이가 되는 것이요, 힘써도 힘써도 그대로는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이끌어 갈 수 있다. 현실의 가까운 것보다 이상의 높고 먼 것을 따르려는 정신, 그 기개가 민족을 살린다. 인생은 정신에 살고 기개에 산다.'
     
    현실이 아닌 '이상'을 추구할 때 인류는 진보해왔습니다. 서양사를 보면 더 명확히 할 수 있지요. '자유, 평등, 박애' 프랑스 대혁명, '인권' 흑인노예해방운동, '민주주의' 차티스트운동. '사회적 책임' 노블리스 오블리주. 마냥 이상적인건 뜬구름 잡는 소리 맞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이상은 벡터. 즉, 방향성 입니다. 우리사회가 이렇게까지 위태로운건 방향성이 잘못 설정됬기에, 또는 방향성을 상실됬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방향성)을 마음에 품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http://hellkorea.com/index.php?mid=free&page=3&document_srl=695593 제가 달았던 댓글인데 녹두장군님의 비판도 같이 읽어보시면 좋기에 링크도 따로 남김니다.
  • 님은 자지는 온전히 다 남성이고 보지는 온전히 다 여성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국밥천국
    16.05.25
    이 말은 무슨 의미로 쓰신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기본 성품이 더 중요하다. 남녀차이보다는 그저 인간1과 인간2의 차이다 하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 아래 그라디에이션 이미지로 삽입햇습니다
  • 하나 덧붙이면 남자가 없어진다고 여성사회는 평등해지지도 않습니다. 남자가 사라지면 이부진과 메갈이 평등해 질까요?  그리고 헬센징 특징중 하나인데 단계를 만들어 이거다음 이것 이것다음 이것........인생에서 이런것은 없습니다. 차라리 흐름으로 해석하시고 이야기 하시면 더 좋죠. 단계를 구분짓는다면  단계 단계 마다 오류가 등장할때  전체흐름에서 어긋나는 해결을 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죠. 

  • 국밥천국
    16.05.25

    남-녀 평등과 경제적 평등을 동일 선상에 놓을 순 없습니다. 저는 경제적 평등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경제적 평등을 얻기위해선 우리가 기득권과 싸워서 얻어내야하는데 (그 방식이 투표든 시위든) 싸우기 위해선 다수의힘. 즉 연대가 필요합니다. 지역주의, 남-녀갈등, 종북갈등은 연대의 힘을 분열시키는 독버섯 이기에 더 큰 목표인 경제적 평등까지 좀먹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안타까워서 지역주의, 남-녀갈등, 종북갈등 같은 하부요인부터 타파해 나가야 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위험한 걸 알지만 굳이 단계를 나눈것은 긴 줄글은 외면받기 쉬우니.. 번호를 붙여보았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은 마음에서 넘버링을 해본 것이니..ㅎㅎ

  • 남자가 80을 여자가 20을 가져도 평등할수 잇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여자가 80을 남자가 20을 가져도 평등할수 잇습니다.  문제는 누가 얼마나 가지느냐도 아닙니다

  • 국밥천국
    16.05.25
    구체적인 예를 듣고싶습니다.
  • 분홍 여성성 파랑 남성성...........달구 나왔는데 여성스런....안달구 나왔는데 남성스런......이렇게 이해해야 동성애도 이해할수 있어요. 저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여성 아니면 남성을 강요 받는데 많이 고통스럽겠죠. 분홍부터 파랑까지 저사이에 있는 무수히 많은 스펙트럼을 어느 하나로 정의하고 특정할수 있겟어요?  특정하려 한다면 얼마나 폭력적인 방식이 될까요? 왜 이것을 강요하죠?

  • 한국 페미니즘에서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미혼모 이야기, 비정규직 알바여성이야기 ........ 유리천장이요? 미혼모가 유리천장이랑 상관있음? 비정규직 알바랑 미혼모가  경력단절이랑 무슨상관이 잇나요?  제가 봤을때는 여성중에서도 엘리트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죠.  45살 먹은 아주머니 오로지 남편 박봉의 월급봉투 만을 바라보며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분들에게.........이혼해 ,네남편은 한남충이야, 이혼하고 너의 자아를 찾아.....설득력 있겠음? 그리고 자기말 안따르면 명잦이라고 하면 
    그사람이 명잦임?  알바해서 등록금에 방세 내는 사람에게 스벅 커피 마시는것이 된자잉 아니라고 샤넬빽쫌 들수있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어울림?    
  • 이리 쓴이유는 중간부분의 주장이 한국에서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의 주장과 흡사해서요... 미혼모나 남편에게 매달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양성평등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동의 하지 않는다면 명예자지 인가요?  이런것보면 그 사람들은 저보고 경제중심의 사고라고 하는것 같던데...ㅋㅋㅋㅋㅋ  저 여성중에서도 인생이 바닥에 근접한 사람들에게 한국 페미니스트들은 설득 가능한 숭고한 가치가 잇나요?
  • 국밥천국
    16.05.25
    윗 댓글에서 말씀드렸든 경제적 평등의 하부단계에 남-녀평등, 종북갈등, 지역주의가 있다고 봅니다. 연대를 방해하는 독버섯들 말이지요. 저는 그중 남-녀평등을 하나 자세히 말씀드린겁니다. 미혼모와 유리천장의 문제는 경제적 문제입니다. 같이 싸워서 해결해야될 문제이죠. 경제적 불평등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자본가와 노동자만 나누니까요.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틀은 자본가와 노동자 아니겠습니까. 그 문제에 정면도전하려면 노동자들끼리 뭉쳐야하는데 노동자 내부에서 남자다 여자다, 영남이다 호남이다, 종북이다 아니다로 갈라지는걸 문제삼고 있는것입니다.
  • 남자만 맞아!!! 여자만 맞아!!!! 남자 입장에서 중간은 보빨러고 여자입장에서 중간은 자빨러인 이 상황이 .......이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 연대를 방해하죠.  연대란 서로간의 차이에 대한 인정이 기본 아닌가요?  남자도 같지만 여성들은 다른가요? 여성들만이 맞기때문에 한국남자 다 죽엇으면이 기본이지 않나요?  님이 이야기 하는 독버섯은 님이 생각했을때 서로간 연대가 이루어지지않응 이유를 허상에서 찾은것이죠. 실상은 자기만 옳기때문이죠.

  • 국밥천국
    16.05.25
    시대와의불화님께. 댓글이 산발적으로 달리니 댓글하나 새로파겠습니다. 연대란 서로간의 차이인정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니 차이인정과 불평등의 인정은 다릅니다. 지금 남-녀관계는 불평등입니다. 단순히 차이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차이는 성격, 취향, 성별, (조금더 포괄적으로 본다면 가정환경, 사회분위기) 등과같이 주관적이거나 태생적인 부분을 차이라고 칭합니다. 불평등은 업무, 병역, 가사노동, 임금, 복지 등과 같이 객관적이거나 후천적인 부분에서 발생하는 부당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덮어두고 우선 연대하게되면 결국 분열입니다. 100프로 의견일치는 없습니다. 다만 그 거리를 최대한 좁힌다면 연대의 끈끈함도 더해지겠지요. 앞서말한 이상과 현실의 글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래서 아직 경제적 평등의 길은 멀고도 멀었습니다. 북유럽 서유럽과 같은 사회민주주의국가 말입니다. 경제적 평등으로 가는길목에 자리잡고있는 남-녀, 지역, 사상 갈등 및 불평등을 해결해야만 하는 지루하고도 어려운 숙제를 우리세대에서 하나라도 해결한다면 큰 성공이라고 자부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남성연대는 남성들이 역차별을 받는다고 하네요. 메갈은 여성들이 불평들을 받는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죠? 절반은 자기가 불평등 하다고 절반은 자기가 불평등하다고 하는데 님은 어떻게 맞출래요?
  • 국밥천국
    16.05.25

    본문과 댓글들은 남성연대, 메갈과 같은 극단을 고민하고 썼습니다. 극단을 추구해서 남는게 무엇입니까. 저는 그들에게 맞추는게 아니라 그들에게 중도로 움직이면 더 발전적이지 않겠느냐고 권유하는 것입니다.

     

    둘다 힘들지않느냐, 그저 뜨겁고 차가운 고통의 종류만 다르지 않느냐, 여성으로써 남성으로써 그 간극을 줄이려면 a는남성이 짊어지고 b는 여성이 짊어지는게 아닌, 각자 반반씩 짊어지도록 노력해보는게 어떻겠느냐. 100프로 분할은 불가능하더라도 뜨겁고 차가운데 섞이면 미지근 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 중도는 없다니까요^^ 님아 양쪽을 적당히 만족시키는 중간은 없어요!!!!!!
  • 각자 반반씩 짊어지도록 노력해보는게 어떻겠느냐. 100프로 분할은 불가능하더라도 뜨겁고 차가운데 섞이면 미지근 하지 않겠냐..............이것이 지금이라면요? 지금아님?  어쩌면 얼마전이라고 생각한 사람도 어쩌면 3년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어쩌면 이미 남자가 많이 지고 잇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혹시 그 기준은 님이 정한 뜨거움과 차가움 아닌가요? 다른사람들도 님의 뜨거움과 차가움에 동의 할까요?

  • 오래전에 빵 8개로 4명이 나누는 장난을 친적이 있어요. 저녁이 지나 제가 갔으니 4명인디 모닝빵 8개를 공평히 나누자고 하더니 2 2 2 2로 나누네요. 그래서 이것이 공평한것이냐고 물었더니 공평한것이라고 하더군요. 전 저녁을 안먹어서 2개로 모자르니 더 달라고 햇죠. 그러니 저녁을 먹은 친구들이 한개하고 반개를 덜어서 절 주었어요. 다른 친구 하나도 배가 고프다고 햇더니 다시 반개하고 한개를 주더군요. 그래서 전 3개반을 먹었죠. 저녁을 먹은 친구들은 반개씩 먹구요. 다른친구도 3개반 먹구요. 접시에 빵이 3개반 3개반 반개 반개 있었는데 반개 가진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반개를 그냥 주었어요. 자기는 저녁 많이 먹엇다면서 너 아까보니 저녁 조금먹지 않앗냐구 하면서. 그래서 3개반 3개반 1개 0개가 되었는데........평등해 보이나요?  혹시나 님은 2 2 2 2 는 쉽게 할수 잇고  3.5 3.5 1 0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아닌가요? 

  • 국밥천국
    16.05.25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수학적 산술평균과 사회적 중도를 혼합하시면 곤란합니다. 수학적 평균으로 볼땐 2222가 평등이지만, 약자(저녁 안먹은 시대와의불화님)을 배려한 분배는 산술평균이 아니더라도 평등입니다.

    중도는 없다와 있다가 기본인식 차이인듯합니다. 때문에 논쟁이 있는것이구요. 역사적인 교훈을 생각해봐야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본주의의 극단은 대공황을 불러왔고   공산주의의 극단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일본의 극단적인 제국주의는 히로시마 원폭으로 산산조각 났지요.

    극단은 항상 마무리가 좋지않았습니다. 역사속에서 극단만이 주류세력이었다면 진작에 멸망했어야겠지요. 그럼에도 신분제에서 평등사회로, 극단적 자본주의에서 수정자본주의로, 연좌제에서 삼심제로 발전해 왔던 것은 극단을 견제하는 인간의 빛나는 이성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라는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중도가 없었다는 가정하에 역사가 망하지 않고 온 원동력은 무엇일까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아까 중립을 이야기 하며 중립이란 어던 양극의 중간이 아니라 각각의 의견을 대하는 자세 태도라고 말씀 드렷습니다. 그리고 평등도 이와 같을것이라고 썼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중립이란 존재할수 없습니다. 중립은 내가 설정하는것이 아니라 상대가 그렇게 느껴야 하는것인데 왜 님은 님이 중립을 설정하려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구요 또한 님의 설정을 양극이 아니면 님이 생각한 중립의 바로 옆이 동의 할것이라고 생각하시는것도 무리수라 생각합니다.  중립과 평등은  상대를 대하는 태도와 자세의 문제이지 절대로 위치의 문제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가지 저로서는 그렇습니다

  • 아 댓글이 삭제가 어렵네......................
  • 국밥천국 형 힘내 그런일이 있었구나 ??

     
    많이 힘들었겠다 
     
    조기 김밥천국 가서 국밥 한그릇 먹고 힘내 
     
    화이팅 
     
    아참 그리고 헬추 1개 있는거 내가 준거다 ㅋㅋㅋ
  • 국밥천국
    16.05.25
    ㅋㅋㅋ아리가또! kb헤븐 국밥은 냉동이라 정통국밥집가서 한사바히 할게요
  • 국밥천국
    16.05.25

    시대와의 불화님께. 님께서는 차이를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고 저는 불평등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이에는 중립이 당연히 끼어들 수 없지요. 각자가 모두 인정받아야 할 개인이니까요.

     
    떡볶이를 좋아하냐 아니느냐 또는, 위에 그라데이션과 같이 동성애 문제. 이 부분을 강요하는 건 저 역시 철저히 반대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차이는 성격, 취향, 성별, (조금더 포괄적으로 본다면 가정환경, 사회분위기) 등과같이 주관적이거나 태생적인 부분입니다.
     
    군대를 가느냐 안가느냐는 차이가 아니라 불평등입니다.  근무시간이 9시 부터 6시이 누구는 지켜지고 누구는 안지켜 지는 것 역시 불평등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불평등은 업무, 병역, 가사노동, 임금, 복지 등과 같이 객관적이거나 후천적인 부분에서 발생하는 부당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평등이 존재합니다.
     
    중립은 상대를 대하는 태도와 자세라는 말씀은 타당합니다. 그러나 평등 역시 상대를 대하는 태도라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중립의 기준을 세우려는 게 아닙니다. 평등의 기준을 세우려는 것이지요. 중립과 평등의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연락 문제로 다투었을때 가운데 낀 친구가 아무말도 않거나 양쪽모두의 잘못을 꼬집는 것은 중립적인 모습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양 쪽 모두를 대하는 태도가 침묵 또는 비판으로 같기 때문입니다.
     
    평등은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저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연락 문제로 다툰이유가 남자친구가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시간이 없었던 반면, 여자친구는 칼퇴의 요정이었기에 생긴 문제라고 해봅시다. 여자친구는 퇴근 후 남자친구의 전화를 기다렸지만 바쁜 남자친구는 연락이 없었지요. 속사정을 알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어서 싸우게 됐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두 명다 칼퇴라는 '평등'이 이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기준을 세운다고 말씀하시는건 이부분입니다. 이미 남자들이 지고있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차이에서 오는 게 아니라 경제적 불평등, 병역에 있어서 불평등과 같은 이유에서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평등은 어느 한 점이 아닙니다. 범위지요. 가령 6시 퇴근만이 평등이 아니라 조금 바쁜날은 30분 정도 늦게 나올 수도 있는 것이지요. 제가 말씀드린 평등은 상대성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병역의 평등, 퇴근시간의 평등, 가사의 평등, 동일노동 동일임금, 대다수의 사람이 헬조선사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평등의 가치는 불만0에 있지않습니다. 저 역시 평등으로 불만이 0이 될것이라 기대하지얺습니다. 격차의 축소, 불만의 완화가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가치입니다. 이것마저 제가 세운 임의의 기준이라면 더 이상 논의는 힘들것 같습니다.
     
    중도는 상대적이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우파가 보기엔 극우가 보수고 중도가 좌파겠지요. 저는 중도의 한 점을 설정하는 게 아닙니다. 본인의 가치를 믿는것을 제가 어떻게 강요하겠습니까. 존중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중도 역시 범위입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볼때 똑같진 않더라도 대체로 비슷한 중도적인 시각을 갖고있는 사람의 비율이지요. 모든 쟁점에 있어서 중도적인 사람은 없겠지만, 하나의 쟁점마다 중도범위를 설정하는 건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시대와의불화님께서 염려하시는 문제의 시작은 다수의 중도파가 우파와 좌파에게까지 중도를 강요할 때 발생합니다.
     
    앞서 극단적 자본주의, 공산주의, 제국주의의 말로를 말씀드린 것은 극단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역사적 교훈을 말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저는 다수의 중도파가 바람직한 사회를 구성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도든 좌파든 우파든 다수라는 이유많은 소수의 생각을 차단해서는 안됩니다.
     
    개별적으로는 중도(중립)가 개인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사회전체적으로 본다면 분명 중도, 우파, 좌파 간의 세력 크기가 발생합니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이 중 다수의 세력의 논리로 움직일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주도세력은 중도파이기에 중도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개인을 대하는 태도인 '인정'과,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 먼저 읽으면서 제 스타일대로 윗글의 단어 상황을 이해하지  안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어렵네요.ㅋㅋ 님글이 어렵다기 보다는 제스타일을 버리고 제가 님 이야기를 읽는다는것이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읽으려면 제입장을 버리고 님생각, 님의 사고방식, 또는 님만이 겪은 경험들을 이해하려 노력해야하는데  자신을 버리는것이 이리 어렵네요.  역지사지라는것도 사실은 자신이 반영된 상대방입장인지라 최대한 노력하겟다고 약속 드리는것 말고는.....  바로 이렇게 말씀 드리는것이 그렇지만(진정성의 문제가 잇으니까요)  지금의 저의 태도가 님과 제가 평등해지는것이죠. 그리고 님을 대하는 이생각이 차이를 넘어서는 님이 말씀하신 연대라는것을 하게되는 , 동시에 양자모두에게 공격받지 않는(?) 중립(이것이 워낙 상대적인것이라)이구요.  님이  그 뻔한 두 지점의 중간을 중립이라 이야기 하는것은 아닐텐데 거기에 범위라는것이 왜 설정이 될까? 혹시 이 범위는 무엇을 특정하려할때 보다 많은 사람들의 기계적 동의를 얻으려는 것은 아닐까?   왜 메갈과 일베를 놓고 이야기 하는데 이것을 가리켜 극단이라고 할까?  예시가 메갈과 일베라고 토론이 극단이 되는것도 아닌데....이런 생각들이 머리를 맴돌죠.  예를 들어 저 같은경우는 누군가 당연한 이야기 를 할때 그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당연하기에 한다기 보다는 그 당연함을 넘어 무엇인가 더 이야기 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국밥천국
    16.05.25

    생각의 차이가 이렇게도 좁히기 어려운 것인가 봅니다ㅎㅎ 하지만 저는 시대와의불화님을 인정하고 존중합니다. 쉽게쓰는 재주는 아직 부족합니다만, 길고긴 근거들은 빼고 주장들만 나열해보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 이상의 음모나 더 넘어서 이야기 하고싶은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1. 차이는 선천적인 것에서 기인하고, 불평등은 후천적인 것에서 기인한다. 선천적인 차이는 제도적을 바꾸기 어렵기에, 의식의 변화에 크게 기대할 수 밖에 없다. 반면, 불평등은 제도적 변화로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 크다. 때문에 차이는 인정해야될 영역, 불평등은 평등해지려고 노려해야될 영역이다.
     
    2. 차이는 인정하는 것으로 끝이납니다.(쉽지않은 문제겠지만 의식향상에 기댈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불평등의 문제가 남습니다. 평등해지기 제도를 바꾸어야 하기에 연대가 필요합니다.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보상, 모병제 등등) 어쨌든 변화를 위해선 혁명이나 투표를 통할 수밖에 없는데, 두 방법 모두 다수 전제될때 성공할 수 있지요.
     
    3. 연대가 성공하기 위해선 극단주의를 주의해야합니다. 연대라는 것이 비슷한 문제의식으로 묶이는 것인데 극단주의끼리는 서로의 생각이 달라 뭉치는 것이 매우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서로의 노선을 인정하고 갈라서는 것이 맞다는게 시대와의불화님의 주장이지만 (저역시도 같은생각), 사회의 대다수가 극단에 포함될때는 아무것도 진보하지 못하고 싸움만 하다가 끝나버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역사적으로도 극단주의의 말로는 파멸이었지요.
     
    4. 극단주의는 대개 이성적인 판단이 결여되었을때 나타납니다. 이성적인 판단의 전제에는 편향되지 않은 충분한 정보까지 포함합니다. 예를들어, 제국주의, 제노사이드, 홀로코스트, 제암리학살, 냉전군비경쟁 등은 이성적 판단이 결여된 광기의 사건들이지요. 그래서 극단주의는 그 속성만으로도 온전하지 못하고, 위험합니다. 거기에더해 3번에서처럼 사회진보를 이루지 못하게 한다는 것도 극단주의가 비판받아야할 부분이지요. 
     
    5. 마지막으로 메갈과 일베를 놓고 극단으로 두는 이유입니다. 이건 개인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전체를 보았을때 적용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저는 더민주를 중도로 생각하고 새누리는 우파, 정의당은 좌파로 본다고 하겠습니다. 시대와의불화님은 정의당을 중도로생각하고 더민주는 우파, 새누리는 극우, 노동장-녹색당을 진보로 본다고 하겠습니다. 가정에서 보듯, 개인에게 중도는 상대적입니다!!!!!! 이제 이런사람들 5000만명을 모으겠습니다. (국민의 당은 분류가 모호해 가정에서 제외하겠습니다.)
     
    6. 새누리 지지자 500만 + 더민주지지자4000만 + 정의당 지지자450만 + 녹색당 지지자50만 이 투표결과 나왔다면, 사회전체에서 다수가 지지하는 것이 중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수가 곧 정의는 아닙니다. 새누리지지자, 정의당 지지자, 녹색당 지지자의 목소리를 모두 들어야겠지요. 한편으론, 이성적 판단이 전제된 집단지성은 신뢰할만 합니다. 더민주지지자 4000만명의 집단지성을 신뢰하되, 반성하고견제하는 세력으로 소수의 목소리를 들어야겠지요. 
     
    7. 중도가 범위라는 것은 더민주 지지자가 각자의 스펙트럼은 조금씩 달라도 공유하는 부분이 많기에 집단을 이룬다는 점에서 범위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8. 메갈과 일베가 우리사회의 다수가 아니라고 봅니다. 중도 우파, 또는 중도 좌파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들의 속성은 극단주의와 닮아있습니다. 그곳에서 나오는 주장도 들어야하지만, 몇 번씩이나 검토할만큼의 깊이있는 사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의 말을 들어보라는 태도는 더욱 문제입니다. 시대와의불화님께서 강조하셨던 태도지요. 자신들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에게 비아냥대고, 논점을 흐리고, 고인을 비하하고.... 그게 일베와 메갈의 생태입니다. 다른이의 의견을 듣지않으려는 태도, 이성적인 생각이 결여된 광기, 편협한 정보위에 세워진 아집.. 속성자체도 극단적이고, 들으려 하지도 않는 집단이지만.. 자유사회이기 때문에, 내칠수 없기때문에, 안고가야하는 짐과 같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사회라는 절대적인 가치를 수호하기 위하여, 그들의 목소리도 한 번은 들어봐야하니까.. 깡끄리 무시할 수도 없는 짐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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