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블레이징
16.10.05
조회 수 603
추천 수 12
댓글 14








https://youtu.be/FdATpPUKeLw

 

 

위의 BGM과 함께라면 감동이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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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헬조선 론이 대세다. 우리는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어렵지 않게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이 단어가 거북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 단어에 동질감을 느끼며 세상살기 힘든 사람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며 묘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거다. 헬조선, 지옥불반도, 이런 자조적 표현, 나아가 자국혐오적 표현들이 나온 이유는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나, 뭐 장관, 국회의원, 칼럼리스트따위의 거짓 선지자들이 "지껄여대는" 것보다 훨씬 단순하다. 


이 땅의 힘없고 돈없고 백없는 이들이 처한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공포. 바로 공포 때문이다.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까, 내 인생은 얼마나 비참하게 망가지고, 나는 얼마나 처참하게 죽을까. 그런 당장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공포심이 변질되어 타국은 "안이런데..."가 되고 그게 나아가 혐한. 자국혐오로 다가오게 된 것이다. 나도 사실 심각한 흙수저다. 아니,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모두를 통틀어 그중 가장 평범하다 못해 비참하기까지 한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대학교는 나를 정부 정책상, 흙수저들에게 희망고문을 하고자 만든 터무니없는 전형으로 합격시켜 전혀 알지도, 알고싶지도, 알 필요도 없는 정보들을 교육하며 내 귀중한 인생의 시간인 4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었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허리를 다쳤으나 병무청과 보훈청에서는 내 존재를 부정하고 있으며, 지금도 나는 고통을 의지로 버텨가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내가 이 국가를 증오하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나는 내 나라, 내 조국에 대한 증오심은 어느 누구보다도 강력하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난 이 나라를 극도로 증오하는 사람, 그중에서도 가장 강경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난 강남 고급주택가와 대기업 사옥들이 모인곳에 화학탄을 살포하여 그 곳의 인간들을 잔인하게 살해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실행하는걸 결코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채권계급들의 명단을 입수한다면 그들의 사지를 목공용 원형톱으로 찢어 처형하는 것을 결코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혐한적인 표현들, 마치 자신이 일본인이 된 양, 조선인들을 비꼬는 듯한 스탠스를 취한 "헬센징"(헬조선에 살고있는 사람들)들, 그리고 자신에게 돌아온 부당한 사례에 대한 "썰" 을 풀고는 이맛에 헬조선 삽니다 따위의 글을 쓰는 자 들에게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이건 그저 공포를 전염시키며,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타인에게 전이시키는 행동에 불과하다. 

 

 

물론 자신이 느낀 절망감을 공유하며 감정의 짐을 덜고자 하는게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우리는 헬조선을 부정하는 기득권층과 유교로 무장한 탈레반과 같은 테러리스트 집단인 386, 헬꼰대, 일베, 어버이연합 따위가 장악한 세상에서 살고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고통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이 공포감에 대해 타인과 이야기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헬조선을 저주하는 것과 내가 하고있는,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이 하기를 바라는 것과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혐한은 그저 자신이 보는 공포만을 가지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퍼뜨리며 감정을 배설하는 행위일 뿐이다. 자신이 일본인이 된 양, 타국의 국민이 된 양,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조선인들에게 취하던 스탠스로 헬센징들이 어쩌고 저쩌고 해 봐야, 니들은 일본인이 아니다. 제아무리 일본어를 지껄여대고, 헬센징 이라고 욕해봐야, 니들은 탈조선해서 일본 시민이 되기 전까진 니들은 결국 헬센징이며 니들이 제아무리 일본 찬양질을 해봐야 일본놈들은 니들을 일본놈이라고 취급하지 않는다.


우리를 위협하는 헬조선은 명백한 실체가 있는 현상이다, 이건 제아무리 신이라 해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서로의 고통을 인지하며 공포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우리는 헬조선의 상황은 어떠한지, 이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근미래에 어떠한 현상이 벌어질지 분석하며, 자신이 취해야 할 스탠스는 헬조선에서의 생존인지, 탈조선인지를 명확히 인지하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검토하여야 한다. 그게 우리가 취해야 할 스탠스다.

 

 

나는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이 사이트, 나아가 다른 사이트에서도, 집행전단을 운영하면서도 여러분 모두에게 감정을 배설하고 공포를 퍼뜨리는 무의미한 짓이 아닌, 조선에서의 생존을 기반으로 한 저항기술을 여러분에게 알리는 방향으로 활동 할 것이다.






  • 리아트리스Best
    16.10.05
    사실 헬센징이라는 건 일제(혹은 극우혐한)의 관점에서 본다기보다는 자조적인 의미로 사용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진짜 극우혐한들은 조센진(혹은 헬센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도 하며, 오히려 조선적들이 자신들을 칭할 때 조센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 리아트리스Best
    16.10.05
    저도 현 헬조선의 상황에 대해 객관적이고 또 정확하게 인지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객관적으로 현 상황을 인지하는 게 올바른 대응책을 세울 수 있는 첫 걸음이기도 하구요.

    또한 소위 혐한들이 흔히들 말하는것처럼 '일본(혐한)의 입장에서 무작정 헬조선을 까는'행위 또한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국뽕들이 헬조선을 무조건 옹호하는 것마냥 헬조선을 까는 데에만 집착하느라고 사실관계를 완전히 무시하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기도 해서요.

    그들의 행동은 실질적으로는 국뽕과 별 다를바도 없으니... 주의해야하는 대상이지요.
    극단주의 역갤러는 국뽕만큼이나 경계 대상입니다.
  • 블레이징
    16.10.05

    네네 있습니다 꼭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주로 도심지보다는 외곽지역의 구청 단위의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주관합니다.

  • 블레이징
    16.10.06
    예를들어, 부산의 금정구청 같은 경우는 "도시농부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강좌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강좌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 Ninja
    16.10.05
    모처럼 좋은 글이고, 공감하고, 특히 우리 자신을 헬징으로 비하하는 부분에도 공감합니다. 근데, 하나 질문드리고 싶은것은. 어떤 글에서는 표면적으로 일본을 무조건 찬양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일본을 경험한 한인이 모국이 앞뒤없이 과거사에만 얽메어, 모국의 발전은 퇴보하고, 두나라 관계가 진전이 모이지 않은 것에 대한 답답함의 표출쯤으로 이해했습니다만, 그렇게는 이해가 안되시는지......또한, 2016년 현재까지, 한국은 특히 일본과의 과거사에만 집착하것이 정상적으로 보이시는지.......봐온봐로서, 이사에트에는 미국,유럽, 호주 시민권자들이 하는 혐한에는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 블레이징
    16.10.06
    저는 그런 비판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대비없는 부정만은 문제가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거죠. 태풍이 몰아치는데, "태풍이 하필 왜 여기로 오는건가, 딴나라에는  태풍 안오는데..." 이런 말 해봐야 소용없다는거죠. 신문지 붙이고, 날아갈만한거 묶고,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행위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 탈조선중
    16.10.05
    뭐 헬조선에서 생존할거냐 탈조선할거냐 이걸 쓸데없이도 늘여썼네 영양가없긴
  • 교착상태
    16.10.05
    정부와 사회시스템이 바뀌면 조센 징이 달라지느냐?

    라는 질문을 한다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겻을 알수가 있다.


    이것운 모듬 탈센징들이 탈조션을 했으면, 외국에 나갔으면 조센 징하고는 상종을 하지 마라는 격언을 생각할때 언제나 재확인 할수있을 것이다.


    정부와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다.

    바로 조센 징이 문제인 것이다.
  • 로만
    16.10.05
    멋집니다. 제 스탠스는 블레이징 아직까지는 님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감정을 배설하는것과 일반화를 경계한다는 점에서 생각이 비슷하군요. 다만 헬센징같은 표현을 무분별하게 쓰는 저는 글을 읽으면서 부끄럽기도 하네요.. 다만 저는 이러한 표현을 쓰는게 옳은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격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쓸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이 격해질때 욕을 쓰듯이.. 의도만 내가 일본인인양 한국인을 무시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래도 표현을 좀 바꾸는게 좋겠군요.
  • 사실 헬센징이라는 건 일제(혹은 극우혐한)의 관점에서 본다기보다는 자조적인 의미로 사용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진짜 극우혐한들은 조센진(혹은 헬센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도 하며, 오히려 조선적들이 자신들을 칭할 때 조센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 그렇군요 ^^
  • 저도 현 헬조선의 상황에 대해 객관적이고 또 정확하게 인지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객관적으로 현 상황을 인지하는 게 올바른 대응책을 세울 수 있는 첫 걸음이기도 하구요.

    또한 소위 혐한들이 흔히들 말하는것처럼 '일본(혐한)의 입장에서 무작정 헬조선을 까는'행위 또한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국뽕들이 헬조선을 무조건 옹호하는 것마냥 헬조선을 까는 데에만 집착하느라고 사실관계를 완전히 무시하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기도 해서요.

    그들의 행동은 실질적으로는 국뽕과 별 다를바도 없으니... 주의해야하는 대상이지요.
    극단주의 역갤러는 국뽕만큼이나 경계 대상입니다.
  • 본좌님.
    맞습니다. 그래야합니다
  • 저는 미래에대한 공포도 공포지만 윗대가리새끼들이 뭐가 잘났다고 나를 지배하고 지들 멋대로 세상을 휘두르고 다니는가에 대해서 생각하며 심각하게 회의감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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