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레가투스2016.06.16 14:53
네, 님이 그렇게 진실되고 길게 얘기해 주시니 저는 개인적으로 더욱 안정감을 느낍니다. 요즘 테러법 통과된것도 그렇고, 그날 밤 저도 자꾸 john과 님에 대해 생각해볼수록 한동안 충돌이 없었다가 john님이 님을 강력하게 의심했을때, 저도 여전히 내심 불안하였기때문에, 다른 유저들과 한번 상의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냥 넘어가기엔 내심 불안했고요. (지난번에 꿈썰 풀때, 멕시칸이 총으로 다른사람 죽이는게 걱정되서 도망가려다가 그냥 차를 돌렸던 그 성격이요) 
 
저는 컴퓨터에 능하지 않아서, 확실한 vpn 도 제대로 사용하는 법도 모르고요, 요즘에는 외국 proxy 도 다 뚫린다는 소식을
들 었습니다. 그저, 전 유저들과 목소리를 내는법밖에 모릅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하실것은, 님의 신상(이름,주소,직업,나이)를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직접적으로 털려는 간악한 의도는 없었고, 그럴 능력도 없고, 그건 범죄기에 구체적 시도도 는 감히 생각도 할수없죠. 그래도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를 지킨 상태에서 저는 용기를 발휘한겁니다. 제가 저의 권리를 중요시하는데 님의 실제적권리를 왜 침해해야 합니까? 이름까지 제가 위험을 무릎써가며 찾아야할 필요가 있습니까? 전 그저 설명 될 수 있는 상식과 그로 인한 안도감만을 원했던거죠. 그러나 제가 john 과 님사이에서, 안정적인 WIN-WIN 의 결론에 확실하고 신속하게 도달하기위해서는, 추측한 최소한의 "주제넘는" 가정은 했어야 했습니다. 그 이상의 가정은 불필요하고 확실히 무례하고요. 님이 진짜로 3000권의 책을 독파한 21살 천재소녀이던, 의도적으로 가상했던 인물이던, 학자이던간에, 님이 구체적으로 누구던 사실 관심이 없고, 알 길도 없으나, 잠재적 위험 인물로써 이사이트와 나머지 유저들에게도 혹시 훗날의 피해가 갈까봐 혹은 의견교류를 막는 사람이였을까봐 갑자기 두려웠던 거고요. 불의를 보면 또 화를 내는 성격이라서 그런것도 있구요. 또한 님이 보여준 천재성과 천사성이 너무 긍정적이였기에 공포심과 의심이 갔을 뿐이죠. 제가 아는 S,Y대 애들도 그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게다가 여기 다른유저들과는 뭔가 보이는 특성이 달라서요. 님의 입장에서는 제가 나름 비상식적이고 무례해 보일수도 있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이 의문의 안개를 어서 걷어한다는 생각에 절박했습니다. 
 
저야 이번일의 실수로 규탄받고, 님이 좋은 사람이라는것이 증명되면 저야 또 반가운 일이죠
 
그러나 john의 말대로, 님 때문이 아니라, 이곳 유저들의 미숙한 반응과 미디어의 가독성을 깨닫고 떠나는겁니다.
 
구체적으로 해명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셨다면 다시 죄송할 따름이구요.
 
전 님 이젠 믿으니깐 , 걱정 마시고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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