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리아트리스2015.12.11 23:07

일단 선사시대 이전에는 언어학적 변동과 유전학적 증거를 따지는 게 타당성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일단 문명시대로 들어서게 되면 단기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료자료나, 발굴되는 유물의 분석결과가 우선되어야 하겠지요.

님이 선사시대의 역사를 다룬다면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 '가설'일 수는 있겠으나, 님이 다루는 건 대체로 문명시대 이후를 다루시잖아요.

게다가 2500년도 더 전의 일, 즉 선사시대와 현대와의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당시의 일들은 아무리 잘 연구해봐야 가설의 범위를 넘기 어려우며, 그걸 가지고 현대의 OO현상이 과거 유전자와 언어학적?변동때문에 그렇다라고 다루는 건 거의 비약일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유전학적인 변동, 언어학적인 변동은 단시일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수천년에 걸친 대략적인 혈통과 문화의 변동만을 알려줄 뿐이에요.
실제 문명시대에 들어서서의 역사(헬반도의 경우 끽해야 2500년 정도이지요)를 유전자, 언어의 변동만 가지고 멋대로 추론하면 결과가 잘못 나올 수 밖에 없지요.

예를들면 500년전이나, 지금이나 유전자의 변동은 거의 없는데, 님의 주장은 그걸 바탕으로 조선과 현대의 차이점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여지네요.

다른 한편으로는... 하플로그룹의 변동 같은 사소한 유전적 변경은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닌데, 님은 그거 가지고 완전히 유전자가 다르니 배척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잖아요... 그건 거의 우생학이나 마찬가지지요.

?

게다가 유전자의?경우, 환경에 따른 적응이나, 돌연변이로 인해 자생적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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