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로만
15.10.21
조회 수 475
추천 수 2
댓글 53








?링크: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7932493&date=20151021&type=1&rankingSectionId=103&rankingSeq=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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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쇼팽 국제 콩쿠르라고 세계 최고의 콩쿨인데, 단순 콩쿨이 아니라 우승하면 바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의 반열에 오를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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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피아노에 관심이 많은데, 이 대회 하는건 모르고 있었는데 아침에 뜬금포로 우승이라고 뉴스가 뜨네요. 믿겨지지가 않았음..

?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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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댓글에다?국가 덕이니 국뽕짓하는놈이 많진 않지만 몇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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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국가 덕이 있냐고 묻는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no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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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같은 경우는 아이가 어릴때부터?자유롭게 생각할수 있도록 하는?만들어주거나 하는 등의?환경적 요인이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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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같은건 애초에 국가적으로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원래가 일부만 주류(입시공부)와 떨어진 비주류의 벽 안에서 노력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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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개인의 피나는 노력 + 재능이 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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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적 국뽕짓을 혐오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다 국뽕짓하는 놈은 진짜 노양심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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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정말 대단하고 축하할 일이네요... 정말 엄청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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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짜피 예체능쪽도 금수저 아니면 이렇게 되지도 못한다
    노오오오력 존나게 해도 솔직히 돈없으면 저런 피아니스트들한테 코치받을수 있었겠나
    헬조선에서는 금수저+노오력이면 저렇게 될수있고 흙수저+노오력이면 잘되봐야 동네 피아노 강사정도
    그이상될 수 없다
  • 로만
    15.10.21
    음..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네요. 찾아보니까 그리 부자도 아니었던것같은데요. 그리고 저정도면 금수저니 뭐니 따질게 아니라 재능과 노력이 엄청나다 봐야합니다. 그냥 무조건 헬조선에 좋은 내용이면 싫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별로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국가 덕 전혀 보지 않고 개인의 노력으로만 된거라고 말씀드렸구요
  • 재능+노력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헬조선의 사회구조가 그렇다는거지요.
    솔직히 돈없는 애들은 저런재능있는지도 모르고 넘어갈수도 있고 나도 예체능(태권도)을 했던사람으로서 헬조선의 시스템은 좆같습니다. 비슷한 재능아니 재능이 더 뛰어나도 집안좋은애들 절대 못이겨요
    그리고 대학교수급되는 사람들 레슨받는데 돈없으면 절대 못받습니다
    한시간에 몇백씩받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레슨받나 재능이 아무리 출중해도 저런교육받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집안에 돈은 필수입니다. 특히 헬조선에서는 국가적인 영재시스템도 돈없으면 못들어가니까
  • 로만
    15.10.21
    음 그런 말씀이었다면 동의합니다. 근데 이 피아니스트는 그런것과는 딱히 관련이 없는것같아서 한 말이었습니다. 애초에 재능이 엄청나서 서울대 교수급 레슨강사가 중학생부터 맡았던것 같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일본에서 알아주는 콩쿨 우승하는등 금수저보다는 타고난 재능에 노력을 많이 한 유형에 가까운것 같아서요. 지금 저분이 한국나이로 22살인데 한 4년전인가 제가 공연을 보러갔을 정도니까요. 무슨얘기냐면 금수저는 아닌데 실력으로 한국놈들은 이미 제껴버리고 세계 수준에서 놀고 있던 애란 말이죠
  • 글쎄요 내가 넘겨짚은 거일수도 있으니 정확한 근거는 대기 어렵지만 기사에 나온 저런 교수급들한테 레슨받을려면
    돈없으면 않되니까 당연히 어느정도 집안이 될거라 생각이 된거지요
    근대 조성진이라는 사람 집안은 어디서 알아볼수 있나요? 내가보기엔 어느정도 집안은 될거 같은데

  • 로만
    15.10.21

    음 저도 사실 어머니가 뒷바라지한 일화만 보고 넘겨짚은게 맞습니다. 확실한건 집안이 가난한게 아닌건 맞는것같네요. 하지만 어릴때부터 두각을 보였기에 교수급이랑 인연이 닿았다고 말씀드리는는겁니다.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될 정도의 특출난 재능입니다. 피아노도 늦게 시작했다고 하구요. 그정도면 여기저기서 가르칠려고 난리일것 같아요. 근데 외국은 가난한 사람들도 노력만 하면 일류 교육을 받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는게 가능한가요?

  • 로만
    15.10.21

    사실 음악을 하는데 있어서는 헬조선이 정도만 심하다 뿐이지 어디나 돈이 많이?드는건 마찬가지라 생각하네요

  • 뮬론 예체능이 단순 공부보다는 돈 많이 드는건 사실인데 저런 교수급들이 재능만 보고 교육을 시키는건 외국이 더 낫지않나 싶네요
    그리고 저런 예체능은 교육시켜주는 사람의 능력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냥 일반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 교육받으면 절대로 저런재능 발휘 못합니다. 이건 내가 장담하죠 그래서 엘리트교육을 받는건데 집안이 어느정도 살아야 가능하다고 할수있습니다. 일단 외국유학은 필수구요
    물론 외국도 돈많이 들지만 한국처럼 재능차별이 생기지는 않죠
    여기서 재능차별은 돈있으면 재능살려주고 없으면 죽이는걸 말하는겁니다 예를들어 비슷한 재능이면(천재적인재능) 거꾸로 재능이 좀더 뛰어나도 집안이 좋은쪽으로 살려주는걸 말하는겁니다. 헬조선 예체능계는 이게 상당히 심해요 그래서 거의 은수저이상급들만 두각을 나타내는거죠
    예전처럼 헝그리한 예술가 없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딴따라 말고 진짜 예술가 말하는겁니다(화가, 음악가)
  • 로만
    15.10.21

    음.. 맞는 말씀입니다. 확실히 외국보다 그런 면이 심하다는건 적극 동의합니다. 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경박하고, 진지한걸 천시하다시피 해서 클래식 얘기만 들어도 지루해하고 심지어는 진지충으로 모는 헬조선에서 학창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믿을수 없을 정도의 성과를 냈는데도 그것을 '집안이 좋아서 그래' 라고 폄하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는 맞는 말씀이지만 저 피아니스트한텐 해당사항이 별로 없을것 같네요

  • 그냥 국위선양이라는 표현이 거슬려서 쓴것뿐
    저친구가 나쁜게 아니라 그런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기득권들을 욕하는것입니다 만약 저친구도 일반 흙수저 물고 태어났다면 저런성과를 낼수있었겠는가가 제가 문제제기하는부분입니다
    먼저도 썻지만 개인적으로 운동으로 진학할려다가 하도 그런꼬라지를 많이 봐서 접은 사람으로서 솔직히 짜증나거든요
  • 로만
    15.10.21
    그렇군요.. 딱히 표현할 말이 없어서 그런건데 말 자체가 어감이 좀 안좋았던듯 싶군요. 제목은 수정하겠습니다.
  • 저건 집안 금수저에 + 유전적 재능이 합처진 소산이지.

    흙수저였으면 저런 기회 자체가 없었을것이고, 흙수저가 무슨 수로 저런 유전적 재능을 타고 태어나겠음?
  • 로만
    15.10.21
    유전적 재능이니 운운하는 사람이랑은 정말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금수저 아니면 저렇게 안된다는건 상당히 극단적인 발상입니다. 금수저면 대한민국 1%는 될텐데 그거 아니면 다 나가리라고요? 그리고 찾아보니 저 피아니스트 집안은 동수저 수준인것 같던데..
  • 흙수저가 유전적 재능어쩌고 연관지어서 쓴건 제 잘못이긴 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정말 아무 것도 없는데, 노오오력만으로 성공한, 과연 그런 동화같은 스토리인지는 한 번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먼저 저 피아니스트가 유전적으로 높은 재능을 타고난 것이 아닌가도 있겠고(음악, 수학의 경우에는 선천적인 재능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바라지 스토리만 보고 정말 저 사람이 그저 평범한 가정 수준인가? 이것도 고려의 대상이겠지요.
    가정환경같은건 별로 언급이 안되어있고, 기레기들이 자기 쓰고싶은대로 왜곡해서 쓰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코스를 보니 진짜 엘리트 음악가 코스인데, 일반적으로는 저 코스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당하려면 금수저가 아니면 힘들지요. 재능으로 코스 자체는 장학금을 받아 했다고 해도, 외국에 장기 체제하는 체제비 등의?부수적 비용은?흙수저의 관점에서는 사실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비용인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더 우려되는것은 저 사람의 성공보다는 꼰대들의 지랄발광이 더 염려됩니다.
    해준거 하나 없으면서 "나라가 있었으니 저렇게 할 수 있었다"같은 헛소리하면서 국뽕을 주입하려고 할지도 모르며.

    이 나라 귀족들은 저런 얼마 안되는 사례를 가지고 "헬조선에 불만갖지말고 노오오오력하면 다 저렇게 된다"하고 약을 팔테니 제가 우려하는것은 저 사람의 성공보다는 꼰대와 이 나라 귀족층의 헛소리 세뇌가 더 우려스러운 것이죠.

  • 로만
    15.10.21
    음.. 사실은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었군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그정도 말씀이었다면 전부 공감합니다. 저는 헬조선을 떠나서 저사람이 대단하다, 라는 취지로 글을 쓴거고, 사실 기사 보자마자 '와 개쩐다..' 라는 생각과 함께 '또 꼰대새끼들 이거 국뽕 주입하는데 써먹는거 아니야?' 는 우려도 역시 했습니다. 그런 생각에 글을 쓴거구요. 하지만 님 말씀듣고 생각해보니 그냥 '이 사례 그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우려스러울 수가 있겠군요. 국가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 업적인데 미친 꼰대들이 노력하면 다 된다는 근거로 써먹을수가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단순하니.. 좀만 생각해보면 저건 순전히 개인의 능력으로 해낸건데요.
  • 로만
    15.10.21

    근데 피아노에 관심있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입이 안다물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근데 네이버에 검색 좀만 해봐도 헬조선놈들 저런사람한테 전혀 관심없다는건 알 수 있어요. 22살에 쇼팽국제콩쿨 우승할정도의 역량인데 지식백과에 인물 정보도 없고, 검색 결과 자체도 별로 안나오고.. 정작 저거 주관하는 폴란드에서는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거의 온 국민이 관심갖고 보는데요.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저분이?꼰대새끼들 통수 제대로 한번 쳐줬으면 좋겠네요. 국적 바꾸면서 '난 한국에서 도움받은게 없다' 이런식으로요 ㅋㅋㅋ

  • ddd
    15.10.21
    동네 학원서 뚱땅거려서 대회휩쓸고 명강사들이 돈필요없고 가르치고 싶다고 한거아니면 닥치고 금수저 그거아니여도 은수저나 동수저부모 등골먹고 성공한 신분상승 케이스일듯
  • 로만
    15.10.21

    22세에 이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된 사람인데.. 당연히 전자죠. 등골 먹고 신분상승한 케이스라니.. ㅋㅋ 이건 전형적인 헬조선식 마인드 아닌가요. 헬조선이 아니라 세계라는 무대에서 성공한겁니다

  • 로만
    15.10.23
    뒷북인데.. 얼마전에 기사뜬거보니 저 피아니스트 흙수저였던것 같네요. 50년된 업라이트 피아노로 연습했답니다
  • 좃센징
    15.10.21
    국위선양=대표적인 헬조선, 좃센징들의 판타지. 그딴것 있지도 않음
    올림픽, 피겨에서 금메달 아무리 따도 헬조선 국격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좃센징들 주머니에 돈 생기는 것도 아님.
    이 피아니스트나 김연아나 보고 딸딸이 쳐봐야 좃센징들은 여전히 시궁창. 아니 더 나빠진다고 봐야지. 술 쳐먹고 마약 쳐맞고 현실도피하면 인생이 더 망가지는 것처럼 ㅋㅋ
  • 슬픈
    15.10.21
    뭔 국위선양... 아직도 민족주의, 전체주의적 사고관 탈피 못하셨네
  • 로만
    15.10.21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헬조선인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죠. 그걸 그렇게 표현할 뿐인데 굉장히 기분나쁘게 말씀하시네.. 그냥 헬조선에 좋은일 있으면 아니꼬우신것 같은데 그러면 진짜 패배자에요.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 슬픈
    15.10.21

    전 헬조선의 좋은 점인 한글, 상대적으로 빠른 인터넷 등등 좋은 점은 좋다고 말하는데요? 애초에 어떤 한 한국인이 뭐 어디서 우승을 하든 금메달은 따든 그게 뭔 상관임? 그게 바로 집단주의적인 사고관이라는 거임. 그 사람이 북조선인이든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그 놈이 어디서 뭘하던 놈이든 그게 뭔 상관인데요? 왜 단지 그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거기서 뿌듯함을 얻고 관음증 걸린 것 마냥 신경써야함? 애초에 헬센징이 어디서 잘하면?거기에 감정이입해서 한국최고얌 뿌잉뿌잉^^하는게 아니라 잘한 그 사람을 칭찬하고 존경해야지 뭔 국위선양입니까

  • 로만
    15.10.21

    그러니까 제가 국위선양을 해서 자랑스럽다는 식으로 국위선양이란 말을 쓴게 아니라고요.. 말귀를 못알아들으시네 애초에 글 맥락도 국위선양해서 좋다는 맥락이 아닌데 그냥 그 한 단어를 트집잡고 시비거는거 아닙니까. 제대로 읽은건 맞아요? 국가 덕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 국위선양이란 단어 하나썼다고 저를 그런 류의 사람으로 단정하는게 오히려 더 헬조선스러워 보이는데요

  • 로만
    15.10.21
    제 글을 제대로 읽었는데도 그렇게 말한거라면 그냥 헬조선에 좋은일 있는걸 굳이 가져와서 왈가왈부하는걸 아니꼬워하는게 맞죠. 딱히 '우리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놈이 나와서 애국심이 끓어오른다!!' 이런식의 글은 쓴적도 없는데 쉐도우복싱 하시는거니
  • 슬픈
    15.10.21

    음 그런 뉘앙스로 말씀하신거였군요. 제가 봤을 때는 님은 무조건적인 국뽕은?지양하고 국뽕종자들을 혐오하지만 아직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약간 자부심이 있어 보이셨거든요. 물론 국위선양을 국뽕적인 의미로 쓰시지 않은 건 알고있었습니다.?제가 전체적으로 잘못 이해했던 것 같군요 죄송

  • 로만
    15.10.21

    이렇게 잘못 깔끔하게 인정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헬조선 사이트 들어옵니다. 일단 상대가 기분나쁘게 말해도 자기가 잘못했으면 숙이고 죄송하다고 할줄 아는 사람이라면 헬센징 90% 탈출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저도 기분나쁘면 말 함부로하는 버릇부터 고쳐야겠네요. 차분히 말하면 상대방이 나를 이해할수 있도록 하기가 더 수월해지는데.. 역시 헬센징?종특이 남아있어서 그런것같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윗분 댓글도 그렇고 확실히 국위선양이란 표현 자체가 거슬리는 표현이긴 하네요. 제목은 수정하겠습니다.

  • 몇십만원 중고 피아노 사다가 집에서 연습하고,
    레슨이라고는 ?피아노 학원하는 친인척한테 받은게 전부라고 해도
    저 재능이 묻히지 않으려면 어느정도의 돈은 필수적이다.

    돈 없어본 경험, 없이 사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그 비비꼬인 심리적 상태가
    재능 발달을 막고, 쓸데없는 생각 하는 데 시간을 쓰게 만든다.

    ?

    한 곡을 반복해서 한의정서를 담아 미친듯이 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독창성과 창의성을 가진 피아니스트는 되기 어렵지.

  • 로만
    15.10.23

    음.. 근데 얼마전 기사에서 50년된 업라이트 피아노로 연습했다는거 봐선 흙수저였던것 같네요.

  • ㅎㅎ 그럼 진짜 천재인듯.
    환경이 열악해도 심리적 순수성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긴 있더라.
  • 나는 클래식 특히 피아노 좋아해서, 조성진 좀 어릴때부터 팬이었는데
    딱히 한국인이라서 더 응원하고 그런건 아니었고,
    몇년전 하마마츠 콩쿨영상 어디선가 우연히 보고 팬댔음. 그때당시 최연소 우승의 무서운 꼬맹이 였으니까.
    뭣보다 조성진 음색이 매우 내취향임. 명료하고 챠라랑 챠라랑~ ... 뭔가 찬란하게 별이 쏟아지는 톤이 무척 맘에 듬.

    (그래서 팬임 .. 개취)
    그래서 그런지 특히 모짜르트 곡을 연주하는걸 듣는건 귀가 매우 즐거움ㅋ
    (모차르트께 대체로 러불리 핑꾸핑꾸 챠량챠량~ 반짝반짝 또릿또릿 암튼 이런 이미지라서;;)
    이번 콩쿨 솔직히 조성진이 굉장히 노련하게 잘했다.
    솔직히 쇼팽 콩쿨이면 세계 3대콩쿨로 꼽힐만큼 유명하고 권위있는 콩쿨인데,
    이정도 콩쿨 나갈 연주자들이면 각 나라에서 다들 나름 어려서부터 피아노 신동 소리 한번쯤 듣고 자란 애들이 거기 나온다.
    세계 곳곳의 그런 천재들 80명 가까이가 한자리에 모이는거임.
    그중에서 1등 한거면 진짜 잘한거 ㅇㅇ.
    뭐 너무 기계같다느니~ 느낌이 없다~ 소울이 없다~ 지만의 개성이 없다느니~ 개소리 하는 인간들도 있는데,
    거기 심사위원들 귀가 뭐 다들 막귀도 아니고 진짜 1등 줄만하니까 준거임.

    난 요 몇주간 밤새 유튜브로 콩쿨 실황 생중계를 봤었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생중계로 다 틀어줌ㅋㅋ ㄳ
    근데 이게 폴란드에서 열리니까 (쇼팽이 태어난데가 폴란드라서 폴란드에서 열린다. 5년에 한번 열림 ㄷㄷ)
    폴란드와의 시차 때문에 한국시간으로는 항상 거의 새벽에 봐야 했다.
    어제도 새벽 1시다되갈때 부터 마지막 주자들 3명 연주 듣고... 심사하는 시간 4시간을 꼬박 기다렸다.
    마지막 연주자 연주 다 끝난게 새벽 4시쯤 인거 같은데.. 결과가 아침 8시에 남 -_-
    근데 진짜 관심있는 분야라 그런지 기다리게 되더라고. 자고 일나서 기사뜨면 봐야지뭐 하는 생각이 안듬;;

    기다리는 동안 반복해서 암만 듣고 들어도 또 비교해서 들어도
    (같은 곡을 여러 연주자가 연주하는게 많아서 비교 할려면 얼마든지 대놓고 비교 가능)
    진짜 조성진 겁내 잘하는데..... 잘하긴 하는데...... 진짜 이정도면 비교되게 우승감인데 ....
    걱정 되는게 딱 하나 있었다.
    하필 이렇게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가 하필... 헬조선에 태어난 한국사람인거...;;
    이상한 나라 힘도 없는 나라 지원 한푼도 못받는 나라 그러다가 우승이라도 진짜 하면 그때가서야 갑자기 빨고 핥고 -_-
    혹시라도 그런 조또 인지도도 없고 힘도 없는 나라의 애라서
    그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서 우승을 못하는건 아닌가 하는... 그런 걱정.
    실력만 보면 무조건 3위안에 드는데, 제대로 인정을 못받을까봐.

    그런 콩쿨도 약간씩의 정치싸움 같은게 있는것 같기 때문에;;;;
    비슷한 실력이면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나라의 애가 올라오고 아닌 애는 떨어지고 좀 그런게 있다고 느꼈다.
    이정도 규모와 인지도의 콩쿨이면 그 자체로 어떤식으로든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그런 부분에서 헬조선은 뭐 관심도 없고 -_- 어쩌다 우승하면 그제서야 자랑스런 한국인? 시발 진짜 더러워서...

    일본에 코바야시라는 애는 테크닉적으로 약간 떨어졌는데 (표현력인 좋았다는 인간들은 많음)
    나는 걱정인게 얘가 일본이라는 이유로 순위에 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일본은 특히 쇼팽쪽으로 굉장히 잘팔리는 나라거든. 왠진 몰라도 일본인들 쇼팽 무지 조아함.;;;
    그래서 일본인 밀어주는게 쇼팽 콩쿨 장사해먹는 입장에서도 유리할테고..
    (적어도 앞의 콩쿨에서는 좀 계속 그런 분위기였음)
    근데 실력이 확실이 고만고만 했는지 그냥 순위권에서 못올랐다. 결선진출자라는 타이틀에서 끗

    만약 조성진이 실력이 쪼~~금 모잘랐음 비슷한 애들한테서 분명 밀렸을 꺼라고 본다.
    왜냐 나라 자체가 임팩트가 없어서 -_-
    근데 얘기 너무 실력이 확연하게 좋아서 얘를 우승을 주지 않으면 심사의 공정성에 대해 문제제기가 될게 뻔하므로
    아마 만장일치로 1등 준듯하다. 그래서 그 사실만 보면 굉장히 공정한 심사 같긴 한데...

    근데....중국계 애들이 3명이나 순위에 든건 단순히 내 의심인가?;;

    암튼 조성진이는 천재에다가 지독히 노력하는 스타일이라서 좋은 성과를 거둔듯 하다.
    그건 조성진 개인의 명예이고... 나는 팬으로서 응원할 뿐이고...
    제발 이런걸로 평소엔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네이버 메인뜨고 시발 추잡한 짓거리좀 하지말자.
    평소에 잘하지.... ㅉㅉ

  • 로만
    15.10.21
    에효.. 전 요즘 바빠서 하는지도 모르고 걍 잤네요. 하기야 며칠동안 하는거니 다 볼수도 없겠지만.. 그나저나 위에 댓글에 언급했듯이 우리나라 사람들 클래식에 관심 없음. 저런 엄청난 인재인데 네이버에 검색해도 뭐 지식백과에 인물정보도 안나와있고, 님 말씀맞다나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네이버에 메인 뜨고, 댓글쓰는 90%가 무슨 콩쿨인지도 몰라서 물어보고 있고.. 애초에 예술이 네셔널리즘이랑 관계도 없지만, 헬조선이란 존재는 오히려 조성진 씨한테 도움은커녕 애국심 고취에 이용해먹으려고 빌붙는 모기같은 존재일듯. 헬조선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헬조선 교수한테 배웠으니 좀 다를진 모르겠지만.. 평소에 헬조선에 안좋게 생각했어서 통수치고 국적이나 바꿨으면 ㅋㅋ
  • 네셔널리즘이랑 관계 있는 국민악파같은것도 있으니 전혀 상관이 없는건 아닌거같아요.

    단 헬조선에서 강조되는 민족같은거랑은 좀 다른개념이죠. 애초에 민족의 '음악' 적 요소만 사용한거니...
  • 로만
    15.10.21
    그나저나 님도 피아노 배우시나요?
  • ........ 취미로 배우긴 배웁니다 -_- 동네 애들 다니는 피아노 학원... 인데 레슨해주시는 원장님이 굉장히 인성이 좋고 아주 악상 표현 부분에서 디테일하게 아주 알기쉬운 표현으로 묘사해주고 알려줘서 그냥저냥 다니고 있습니다. 사는게 하도 팍팍해서 요 한달 저거 보는 재미라도 있어서 살만 했는데... 다시 사는 낙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돌아가지도 않는 손꾸락으로 잠깐씩 이나마 피아노 만지면서 자위질 시작해야겠슴
  • 로만
    15.10.21
    오.. 글쿤요. 저도 올해 재수 끝나면 피아노나 맘껏 치고 싶습니다 ㅋㅋ 수능 20일남았는데 공부 안되서 1시간마다 5분씩 글 두어개씩 보고있는 상황이라 음.. 맘껏 못칠수도 있겠지만 ㅋㅋ
  • 음악 전공 하시나요? 전 음악 전공을 했다면 적어도 사는게 힘들어도.. 하면 즐거운 일을 하니까 좋았을꺼 같습니다. 그런 미련이 남은 탓에 여태껏 음악에 이런식으로나마 목메고 있네요..
  • 로만
    15.10.21
    피아노 전공은 아니고 취미인데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어릴때부터 배워서 전공도 하려고 맘먹었으면 가능하긴 했을거라 봐요. 근데 직업으로 삼지 않은건.. 헬조선식으로 세뇌되어서 그런진 몰라도 후회하진 않네요. 이걸 직업으로 삼았을때 재밌을거란 생각은 많이 안들었어요. 직업으로 삼게 된다면 부담감이 클것같은 느낌이 들었달까.. 남자이기도 하니 피아노 강사는 싫고, 결국 피아니스트급이 되야하는데 그건 뭔가 두려웠음. 저런걸 실수하나 없이 쳐야한다고 생각하면.. 어휴.. 너무 쫄립니다. 그리고 피아노가 연습할때 은근히 짜증나는것도 있거든요. 그런걸 부담감 속에서 느껴야 하는건 좀 싫었던것 같네요 ㅋㅋ
  • 하긴 ㅋㅋㅋ 저도 단지 취미니까 이렇게 뭔가? 아쉽고 감질나고 좋아죽는거지ㅋㅋ 막상 헬조선에서 이걸로 밥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입장이면 피아노가 오히려 싫어졌을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차라리 그냥 취미인게 천만다행 휴~
  • 로만
    15.10.21
    나중에 곡 어려운거 들어가면 더 힘드니까요.. 기본부터 안다지면 걍 못들어줄 쓰레기 연주가 되죠. 연습해도 아예 안되는것도 있고.. 뭐 헬조선놈들은 클래식따위는 고상하고 지루한 진지충들의 음악인줄 아니 표현력따윈 신경 안쓰고 손만 돌아가면 '와 개쩐다' 할테니 허세용으로 쓸거면 별 문제없긴 합니다만 ㅋㅋ
  • 로만
    15.10.21
    댓글이 좀 오해가 있을것같은데 지금보다 곡이 더 어려워지고 하면 연습할때 짜증나는 경우가 배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피아노도 고충이 있다는 거라는 뜻이에요. 뭔가 앞댓글 다시읽어보니까 뜬금없이 꼰대짓하는 글처럼 쓴것같아서 정정합니다
  • 아뇨 무슨뜻인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조언과 꼰대형 지적질을 구분도 못할만큼 꼬인사람 아닙니다 -_- 저 또한 그 의견에 동의합니닼ㅋㅋ
  • 로만
    15.10.21
    근데 님은 대학생이신가요?
  • 직장 10년 다니고 퇴직한 사람입니다 -_- 정신요양 하면서 탈조선 준비중임.
  • 로만
    15.10.22
    그렇군요.. 클래식 듣는건 정신요양에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ㅎㅎ
  • 그리고 또한가지 폴란드가 부러운게...
    폴란드 하면 그닥 임팩트 없는 나라 아닌가?
    경제대국도 아니구 막 선진국이다~ 하기도 좀 거시기 한 이미지...

    근데 폴란드는 과거 쇼팽이라는 위대한 선조 한명 때문에 5년마다 한번씩 꼬박꼬박 지네 나라에서 콩쿨 열어서
    지금까지 대대로 알차게 벌어먹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꺼아님?...시발 ㅋㅋㅋ개부럽 ㅋㅋ

    헬조선은 뭐 하나 후대에 도움될 만한 선조도 한명 없어 시발...

  • 로만
    15.10.21

    ㅋㅋ 외지의 똥양인인 저도 쇼팽 박물관 보러 폴란드 가고싶어할 정돈데 정말 도움되는 조상이죠 ㅋㅋㅋ 또 저같은 쇼팽빠는 폴란드 하면 '쇼팽의 나라!' 라고 생각하며 동경하는데?다른 쇼팽빠들이라고 다를까요? ㅋㅋ

  • 그리고 또 웃긴건 헬조선인들 ㅋㅋㅋㅋㅋ 평소에 클래식에 조또 관심도 없다가 언론에 뜨니까 페이스북이니 트위트니 인스타그램이니 지가 뭐 언제부터 콩쿨에 관심이 있었따고 ㅋㅋ 클래식 원래부터 존내 관심있었던 척 조성진 원래 알았던척 존내 허세글 작렬 ㅋㅋㅋㅋㅋㅋ 국뽕들이킨 헬조선인들 무슨 국위선양 해서 지가 다 자랑스럽다는둥 ㅋㅋㅋ 지랑 무슨상관인데 지가 자랑스럽대? ㅋㅋㅋㅋ 오지랍 쩔어요 하여튼ㅋㅋㅋ 이건 조성진 개인의 명예일 뿐이다. 조성진이 국위선양 할려고 피아노 배우고 쇼팽콩쿨 나가고 한게 아닌데 미친
  • 저도 클래식 좋아하는데 콩쿠르같은 건 잘 몰라서... 저정도면 진짜 대단한분인거같아요.

    딱 봐도 국가가 지원한 게 아닌거같은데... 거기서 국뽕약, 민족주의 약 파는 사람들 보면 진짜 혐오스러워요.

    댓글들 보니....해준 것도 없으면서 받아 먹으려고만 하는 정부의 착취근성과 국뽕들의 대리만족의 장이로군요 ....

    ?

    저정도 능력이면 쉽게 탈조선 할 수 있을테니..... 클래식 음악가에 대한 대우가 좋은 유럽국가로 탈조선하시면 좋을분 ㅎ~

    ?

    헬조선에서 권력층이 아닌데 능력이 뛰어나면 이용당할 뿐이니까요.....

  • 로만
    15.10.22
    ㅋㅋ 저는 쇼팽 광팬입니다. 모차르트, 베토벤, 라흐마니노프 제외한 다른 작곡가들 곡은 쇼팽에 비해서는 많이는 안들어봐서.. 그래서 다른 작곡가는 폭넓게 알지를 못해서 좋아하는 작곡가라고 하기가 좀 민망하네요. 별 생각 없을땐 모차르트를 듣고, 베토벤은 좀 안맞는것 같고, 라흐마니노프 곡은 엄청 좋아합니다 ㅎㅎ 또 라벨이나 슈만 곡도 제가 들어본거 한정해서는 되게 좋더라구요. 또 아무래도 피아노쪽에 관심이 많으니 리스트 곡도 좋아한다는.. 드보르작도 괜찮구요 ㅎ
  • 혹시 클래식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바그너랑 차이코프스키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ㅎ
  • 작곡가 안가리고 대체로 좋아해요.
    모짜르트를 좀 많이 좋아하긴 합니다. 대체적으로 곡들 분위기가 밝고 명랑해서 듣고 있음 우울증이 날아가는 기분이라...
  • 로만
    15.10.23
    그러게요.. 참 예체능쪽은 환경이 더럽게 열악한데도 저렇게 뜬금포들이 하나씩 나오는것 같아요. 근데 어떻게보면 그 예체능쪽 애들은 그냥 그 길을 선택한것 자체가 이미 헬조선의 주류 사회와는 반대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었다는 점에서, 다수가 사는대로 우르르 몰려 따라가는 레밍떼와 같은 조센징 근성 자체를 어릴적부터 탈피한 대단한 사람이라 볼 수 있죠. 그렇기에 젊은 나이에도 저렇게 성공한거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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