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레가투스.2016.06.15 07:32

그럴수도 있다. 나도 클로에글 좋아한다. 

 

너야 말로 선동에 능한 사람이구나. 방금 너의 모든 댓글을 검색해서 읽어 보니, 넌 전체적인 맥락을 보지 못하고, 단어 꼬투리 하나 붙잡아서 사람 몰아가고(그게 헬조선 미디어가 여태껏 민중을 솎여온 방식), 쉽게 신경질적으로 화를 내지만, 넌 뭐 정보요원 세력으로 의심 받을 만한 그릇은 아니다.  클로에는 나의 연애사에대해 조언했을때, 그녀는 나에게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을 제시한 것일뿐이다.  나는 그에대해 어떤 원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 

 

넌 그저 주어진 내용에 대해 차분하게 곱씹어 생각못하고, 신경질적이고, 쉽게 싸움을 일으키기에. 그저 피해야할 간단한 부류로만 인식될뿐. 

 

내가 최근에 클로에에 대해 빌미를 드러낸것과 이번 의문추구는 무관한것이다: 내가 언급한  "인간성 부족", 왈프강 괘테가  미래형 지식-추구형 인간이 도래하는것을 예언하면서, 나는 클로에가 현인류의 평균에 앞선 too advance 한 인간임 언급한 중립적 문장이다. 그리고 미래에는 그러한 인간이 늘어갈 것이다. 그 문장속에는 어떠한 질투나 개인적인 원한이 서려 있지 않다.  너가 프로우스트 언급하면서 왈프강 괴테가 그런말할지 몰랐다고 했을떄, 내가 (velocipedic age로 인한) deadening spirit 이라고 중립적으로 설명해준 사실을 잊고 있는거냐? 더군다나 다방면에 걸쳐 3000권의 책을 읽고 학업에서 출중하고, 욕심없고 담백한 감정변동이 심하지 않은  클로에는, 내가 언급했던,  "중성적 미래형-지식형" 인간이 맞는데, 이걸 언급한게 어떻게 감정적이고 선동적인 언어로 나를 치사하는거냐? 너야 말로 확실히 미친거(중립을 못치키고 부정적으로 나를 지나치게 몰아가는 일관적태로를 "미쳤다"고 하는것) 아니냐? 너야 말로, 모든것에 모욕과 거친 언어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성격적 예민함과 삐뚤어진 세계관을 지니고 있는거 아니냐? 

 

내가 중립적인 언사를 던졌는데, 너가 그딴식으로 반응하는것 자체가 너야 말로 통제불능의 성격으로, 여기서 건전한 의문을 제기하는 나에게, 원한을 지녀서 태클을 거는것 밖에 안 보인다.(뭐 너정도 격이라면 국정원이나 분탕종자정조로 의심받을 레벨은 아니지만).  그걸 미쳤다고 하는것이다. 

 

클로가 천사 같으면서 천재같으면 나야 진심으로 기쁘다. 어찌보면 너무 긍정적이기에 의문을 한번 품어 본거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말했뜻, "지나친 행복은 큰 불행으로 이어진다"라는 문장이 있다. 

 
교착상태 말대로, 요즘 이상놈년들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 내가 예민해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뭔가 직관적으로 찝히지 않는 부분이나 뭔가 얼핏 두렵다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내가 오바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의문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비판도 구해보고 싶다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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