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2017.07.08 07:21
지금까지 장황하게 길게 써서 이제는 결론 먼저 말하고 질문 받는 게 나을 거 같아서요. 결론은 정상적인 사회라면 공무원에 집중되는 건 비정상이죠. 공무원이 일반 사기업 평사원과 다른 점이 업무부터가 다르다는 건데 사기업은 내가 일을 만들어서 그 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월급이나 보너스로 받는 것이므로 내가 일을 안 하면 잘리는 거죠. (사실 아무리 일을 잘 해도 경영이 어렵다며 구조조정이니 뭐니 해서 잘리는 게 대부분이라는 게 함정) 반면 공무원, 공기업은 일을 만들어서 하는 게 아니라 기존 업무를 그냥 유지하는 수준으로만 하면 되니까요.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어서 그걸로 돈 버는 게 아니고 돈은 국민들 삥뜯은 세금으로 받고 공무원증만 달면 대충 일해도 어지간해선 안 잘리니까요, 그래서 성과제 도입에 목숨 걸고 반대하는 거죠. 근데 정작 무인발급기 같은 게 도입되서 공무원도 자르는데도 저따구로 나오는 거 보면 미개한 센징이 새끼들답긴 합니다.

제가 그래서 늘 결론으로 말한 게 공무원에 미친 듯이 몰리고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쳐늘리는 건 망하게 하는 걸 조장하는 것이니까 사기업에가서도 정상적으로 일해서 정상적으로 세금 거두고 정상적으로 먹고살 수 있게 해달라는 거였죠.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