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일자리 늘린다는 것도 측근들 이빨 까는 거 주워들어다가 공약이라고 내세웠으니까 제대로 된 게 나올 리가 없죠.

북한 퍼주는 거는 두고 봐야 하기에 아직까지는 몰라도 공무원 늘리는 거는 시간제를 늘리는 게 현실적이긴 한데 사실 시간제가 원래 공무원의 취지(?)(영리적 목적의 겸업 금지 의무)를 깨는 거고 4시간만 일하고 논다고 하면서 이것마저 공무원이니까 만만하다고 미개한 센징이들이 개나소나 달려든다는 게 문제죠. 지금도 일행직 기준으로 커트라인이 360 나온다고 하는데 전일제(정규직) 커트가 약 400 (대충 390~410 정도, 만점에 근접해야 하는 정도, 선택과목 조정 포함)이라는 걸 감안해도 무시할 수가 없죠.

다만 9급이라도 쉽게 자른다는 거는 문죄인이 자살하고 싶지 않는 이상 감행하지 않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공무원에 존나게 몰리는 이유가 사기업에 비해서 잘 안 잘리는 신의 직장 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걸 깬다면 기존 공무원들과 공무우너 준비하는 공시생들이 좋아할까요? 당장 광화문에 뛰쳐나와서 반대하고 발목 붙잡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