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난 대선에 투표 했고, 박근혜 안 찍었다. 그럼 이제 욕 좀 해도 되겠냐? 최악을 뽑지 말고 차악을 뽑으란 얘기는 차악 정당화 밖에 안 된다. 경제적 가치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개인의 자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온갖 사적 영역 규제에 여성에게만 특혜를 주는 여성기득권과 결탁하는 세력이 더 큰 악이다. 다음 대선에 새누리당은 김무성이 나올 것이고, 나는 새정치를 찍겠지만 그것이 새정치가 차악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똑같은 최악이라도 한쪽 세력이 독점하는 것이 더 큰 피해이기 때문이지. 그리고 내가 차악을 뽑으라는 이야기와 20대들 투표하라는 말에 아주 격렬한 혐오감을 느끼는 이유는 다음리플에 보면 그소리하면서 결론을 2번 찍으라로 귀결시키는 586 혹은 다음 알바새키들때문이다. 아주 개씹극혐. 1번도 2번도 대안이 안 되기 때문에 탈조센하는거야. 그외에는 당선될 확률이 거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