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감성팔이.2017.04.16 19:17

하하하, 그래도 이야기의 힘이 참 어마어마하잖아? 네가 이야기하는 정치, 행정, 철학이 도무지 해낼 수 없는 일을 바로 이야기가 해주잖아? 영화나 소설, 만화, 게임, 노래, 그림 같은 것들이 말이야. 또 내가 저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예수 그리스도나 석가모니 부처도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을 깨달음으로 이끌었다고 하고 임제, 마조, 원효 같은 여러 스님들을 봐도 이야기로 사람들을 깨우쳤다고 하잖아? 게다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솝 이야기를 봐도 참 느껴지는 게 많고. 그리고 내가 오 헨리라는 소설가를 참 좋아하는데 그 사람 소설을 읽으면 '아, 나도 이렇게 살아야겠구나' 싶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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