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남의 감정을 온전하게 느끼지는 못해도 논리적인 분석과 이해는 가능하고, 이로 인해 아주 정교하게 흉내내는 것이 가능해졌어서 요즈음에는 동화되는 데 있어 큰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님과 상당히 유사한 편이구....
그 외의 주요 특성으로서는, 아예 뇌 속에서 없다고 세팅하면 그대로 없어 지는 경향성을 가져서요. 나는 그런 걸 못 느낀다 이렇게 세팅해버리면 그냥 못 느끼는듯.... 그래서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식욕이 거의 안 생기고 이런 현상이 일어나더라구요.
집에 자폐아나 장애아동이 있으면, 본인도 고통이지만 보살피는 주변 가족들의 부담은 엄청나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표면적으로는 부모에게 전혀 문제가 없어보여도 2세에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흔한데, 자기가 자라오면서 좀 문제가 있는 듯하거나 선천적으로 조금 이상한 낌새 이런 거 있었으면 아예 2세계획을 가지지 않는 게 확률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