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베스트프렌드2017.09.12 19:57
실제로 나는 여러 매체에서 댓글을 보는데
댓글 자체도 격이 있는 곳이 있다.
new york times 댓글의 경우 댓글 자체가 거의 기사수준인 것이 많다.
일단 댓글이 두어 마디인 경우는 거의 없고 나름대로 논리를 전개하면서 쓰는 글, 딱봐도 석사급은 되보이는 댓글이 대다수고
guardian(영국 진보 매체)의 경우는 이보다는 짧지만(큰 차이: 가디언은 완전 무료매체임. 뉴욕타임스는 한달에 15개인가까지 무료)
그래도 댓글 사이에 토론이 오간다. 진보성향이 대부분이라 약간 시니컬한 느낌이 많이 듦.
rt: 러시아 사이트인데 대부분 댓글러는 영어를 쓰는 러시아인인데
극도의 반유대 경향이 많고 매사 음모론적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봄. 극도의 피해의식이 느껴짐. 근데 가만 읽어보면 팩트를 기반으로 하기보다는 느낌 기반임..일테면 삼성에 대한 기사에서 '삼성에서는 아동노동을 시킨다'는 댓글이 엄청난 지지수를 얻음.. 내 생각에는 삼성=한국=미국의 주구=노동착취 이런 두뇌회로 돌린 거 같음.
globaltimes 중국매체인데 일단 기사나 사설 읽어보면
have to..이런 류의 단어가 많이 나옴.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인도는 유치한 상상을 그만두고 중국과의 협력관계로 나와야 할 것이다' 뭐 대략 이런 식임.
미국은 헐뜯지 못하고 좀 만만한 나라들에 대해서는 제 멋대로 꼰대질하는게 딱 중화병 든 사이트임. 
south china morning post 여기 댓글은 친중국계와 반중국계 간의 여론전쟁이 항상 벌어지는 곳인데
친중계 애들은 역시 중화뽕 맞은 애들이고 반중국계 애들은 대만이나 홍콩우산혁명측 또는 미국으로 건너간 반공인사들인 듯 싶은데
읽어보면 뭔가 감정 자체가 뒤틀려있음. 말꼬리 잡고 싸우기. 사소한 일로 시비털기등 한국어 사이트와 유사점이 많음. 
다음이나 네이버; 일단 댓글 자체가 짧고 품위없으며 성난 편인데 비꼬는 글이 대부분 베스트로 올라옴.

진짜 댓글만 봐도 그 나라 성향이 어느 정도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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