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교수2016.01.31 20:01

안녕하세요. 헬조선 학생님. 어린 나이에 일찍 깨우쳐서 상당히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만큼 기회도 많고,그만큼 지금 목표하시는게 흐지부지할 가능성이 많지만,,
그래도 몇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헬조선 학생님에게 추천하는 테크가 있습니다.

성적이 좋던 공부를 잘하시던간에, 지금 중학생 시절이 넘으셨다면, 고등학교 1학년만 학교 생활 해보시고
자퇴를 하세요. 그래도 고등학교 생활 경험은 해보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아직 너무 어리고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고등학교 생활을 해보지 않고 자퇴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수가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했습니다.
기억이 생생하네요.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며 참으로 잘한 선택이라고 아직도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잘 마무리 지으실 수 있으시면 마무리 짓구요. 그게 아니라면 1학년만 다니고 자퇴하세요.

영어는 문법만 적당히 공부하시고 그냥 이렇구나.. 그정도만 아시면 되고, 영어 단어만 주구장창 외우세요.
어차피 대학교 입학하면 필요에 따라 문법공부 새롭게 해야해요. 그리고 그 나이가 넘게되시면 자신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확실히 인지를 하게 되며, 공부가 지금 하는 쓰레기 공부가 아니라, 진짜 나를 위한 공부가 됩니다.
한국식 초중고 쓰레기 영어는 님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님 나이 때는 혼자서 공부를 하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님이 장차 대학을 가고 공부에 큰 뜻이 있다면, 혼자서 공부하는 법을 길러야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어야합니다.
절대 성적을 위해서 학원을 다니지마세요. 부모님에게도 큰 짐이고 님에게도 결코 좋지 않은 겁니다.

공부에 큰 뜻이 없으시더라도, 님이 나중에 기술을 해서 먹고 살던, 이민을 고려하던간에.

이 모든 사회는 지식기반 사회이며, 기술조차도 글로 설명이 되어있고 이해력이 있어야합니다.
하물며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영어권지역일 경우) IELTS 시험을 봐야해요. 뭐 물론 기술이민이나 돈이 많아서 사업자 비자나 혹은 운이 좋게 외국인 여자분을 만나서 영주권을 따는 방법도 있긴하지만.
어쨌든, 님이 무엇을 하던간에 그래도 자신만의 공부하는 습관이 있으면, 늦게 시작하더라도 새롭게 시작할 때 유리합니다.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도구입니다. 하지만 님의 나이는 많아봤자 고등학생이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건 피시방가서 게임하거나 아르바이트 밖에 없죠. 그러니깐 달리 방도가 없습니다. 영어 공부 미친듯이 하시구요. 다른건 그냥 대충 그렇구나 그정도만 아셔도됩니다. 다른 공부들은 20대 초반부터 시작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4년제 대학교를 가고 싶다. 싶으면 국립대를 가세요.
사립대를 가서 학자금 대출 노예로 피보지 말구요, 국립대를 가세요. 혹시 수능성적이 적당히 잘 나왔지만, 수도권 4년제 가기에는 형편상 좀 무리가 있다면..그냥 지방대 사립대에서 4년 동안 장학금 지원해주는 곳으로 가세요.
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과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추천은 하겠습니다. 자신이 뭘해야할지 모르겠으면. 1순위 컴퓨터 관련학과 2순위 공학 3순위 외국어)



잘모르겠다 싶으면, 전문대를 가십시오.
전문대는 IT, 자동차, 용접, 요리, 미용에 관련된 것을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후, 이민을 목표로 하게 되었을 경우에 한국에서 경력을 쌓아놓고 가시면 아주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이것도 잘 모르시겠으면, 군입대를 하세요.
부사관으로 입대하세요. 4년 동안 군생활 하면서 적당히 놀면서 사회생활하고 돈 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4년제 대학을 가게되거나, 전문대 졸업을 하게 될 경우 육군 삼사관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삼사관학교는 4년제 대학 2학년을 수료하거나 전문대 졸업을 하게되면, 다닐 수 있어요.
학비 공짜고 정부에서 돈 다 지원해줍니다.

어차피 군생활을 해야한다면, 반드시 장교로 가서 돈을 버세요.

그리고 미국 미군에서 입대를 해서 영주권을 따게하는 제도가 있는데.
그것도 알아보시면 좋을꺼에요.
미군인데 한국으로 파병와서 한국에서 지내면서 돈은 정말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뭐 그런 제도가 있으니 혹시 관심있으시면 알아서 찾아보세요.

어쨌든 10년이 지나면 나이가 25살 전후일텐데. 그때 군복무 해결 다하고, 최소한 2천만원 정도 통장에 있으면
님은 무엇이든지 시작 할 수 있습니다.

호주나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가서 돈 모으고, 모은 돈으로 외국에서 전문대 다녀서 기술 배운다음에 영주권 딸 수도 있어요.

어쨌든 간에.

첫 번째는 영어공부 입니다.
두 번째는 군대를 가는데 반드시 사관이나 부사관으로 가서 돈을 저축해라. 4년 절대로 아까운 시간이 아닙니다.

질문이 너무 추상적이라서.. 참 그렇지만

선배로서, 제가 추천하는 헬조선에서 마이너스를 피하는 보편적인 테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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