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장미애미
16.02.12
조회 수 797
추천 수 1
댓글 11








얼마전에도 제 자신이 꼰대인것 같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얼마전까진 여자의 정조를 중요시하고 제 이상형은 유교탈레반인마냥 열녀였습니다. 

그냥 좀 많이 하고다니는 여자를 보면 걸레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부끄럽지만 정작 저 자신은 할거다하고 산다는 거죠. 

여잔 많이 하면 걸레고 남자는 능력자다! 부끄럽지만 제 정조관념중에 그런 꼰대스러움이 있었습니다.

제 게시물에 어떤분이

여자를 수단으로 바라보고 물건으로 바라보는 거고 한 여자를 만날때 그를 사랑하고 실수도 하는 하나의 사람으로 보기보다는 번식, 정복욕구 뭐 이런것들을 통해 자신의 만족이나 안정을 찾고 도구로 보고싶은 것일 뿐이라고 댓글을 주셨더라구요.

그 말에 정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 정조관념이 무척이나 혼란스럽고 그래서 그런것에 대한 책도 많이 읽었고 구글검색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얻은 결론을 대충 요약하자면

섹스는 게임이다. 덴마크처럼 남녀노소 모두가 게임처럼 즐겨야한다. 그리고 정조가 중요한게 아니라 속궁합이 중요한것이다. 가식적인 쓰레기 성인들만을 위한 유교성문화는 이제 지양해야한다.

저는 그저 무척 혼란스러운 뿐입니다. 이 사이트의 깨어있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 KAOS
    16.02.12
    남자가 하는거나.. 여자가 하는 거나 다 똑같은 성관계 아니겠습니까? 개개인의 성적 취향을 보고 욕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 레가투스
    16.02.12

    남녀간의 단순한 피스톤질이 가져다주는 문제는 존나게 거대하고 복잡하고 시시각각 스트레스받게한다...
    다른이슈와 달리 , 이성적인 사고로 그러나 감정적&본능적인 사고 만으로도 해결할수도 없고 대답해줄수도 없는

    유일한 부분이 섹스다.

    아직 완결되지 않은 나의 구상을 설명하자면,
    섹스를 게임으로 삼는 문화풍토와 함께 결혼과 연애를 동시에 병행하려면 (안정을 지향하는 구시대적 관념과 불안하지만 자유로운 현세흐름사이에 균형), 지상 남녀모두가 결혼 & 연애전에 그냥 국민 공통으로 (50~100명 정도) 일정이상의 섹스경험이 의무적으로 있어야한다고 본다. 정부와 병원은 성병을 예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및 새로운 윤리 성관념을 전국 곳곳 일상 생활에 보급 실행시킨다.

    그리고 일정한 수를 섹스 파트너 및 횟수를 채움에 따라 계급이나 증거가 되는 표상을 나타내는것을 가지고 다니는것.

    섹스는 반드시 숨겨야만하는 매우 사적인 영역으로 , 무의식적으로 추악한것으로 취급 하기에, 걸레라고 "낙인" 찍거나 "동정"이라고 조롱당하는 희생자가 발생한다. 섹스를 불결하게 여기고 그것을 숨기는 풍토가 사회전반에 엄청난 긴장감 및 불안감 창출하는것 같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때, 헬조선의 썩은유교적 가치, 여자에게 맹목적으로 강조하는 고시대의 순결의 가치도 그러한 긴장감 및 불안감을 가리기 위한 일종의 연막탄이며, 인간의 내장속 꿈틀거리는 본능에 제대로 대응못하는 나약함과 경직됨의 표현 일뿐.

    차라리 섹스전적을 드러내놓고 다닌다면 , 전적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그것을 채워주는 엄청난 안정감 & 조화 & 상호간의 배려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면, 모든이가 공통적으로 섹스경험을 의무적으로 가지게 되면,
    누구는 순결하게 살았는데 걸레같이 더러운 남자/여자한테 원망할일 없고,
    걸레같이 살아온 남자/여자는 순결하게 산 사람한테 경험 없는척 하면서 죄책감 느낄일이 없다는것.
    꺠끗하고 더러운것은 상대적이기에, 모두가 일정정도의 섹스경험을 가지면
    "더럽다, 깨끗하다" 라는 구속적 관념에서 벗어날거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연애나 결혼을 할때 , 바람을 피는것보다는 남편 & 아내 서로의 토론및 동의하에
    스와핑이나 그룹섹스 추구하는것을 수속 & 담당하는 공식적인 보건기관이 또 만들어져야 할것이다.

    대학에서도 성교행위를 관련한 보건행위 및 행정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학과도 창설해야 할 것이다.

    섹스라는 "재화"가 모든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면, 즉 섹스의 민주화가 제대로 실행된다면, 인간의 삶에는
    질투나 시기 원망이 한꺼풀 걷어지고, 한결 더 여유로워 질거라 상상해본다.

    (물론 나 개인은 섹스에 그닥 관심도 없고, 건전하게 살고 있지만.)

    내가 발상한 섹스에관한 새로운 제안의 관점으로 현 세상을 보자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근본적 진전이 없다... 즉, 지금도  씹미개하다는거다. 

    분명 고대에도 누군가 이런생각을 했을테지만, 그 당시 꺼내놓다가는 꼬마돌쳐맞아서 머리터져 뒤지게 만드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추측된다. 

     

  • 댓글 매우 감사드립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매매춘은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것인지?
  • 레가투스
    16.02.12
    매매춘은 자체는 중립적이지만, "도덕"이라는 관념자체가 어긋난거다.
    "도덕"을 평가하는 기준은 실용성이지, 이데아가 아니다.
    도덕이란 단순히 돈위에서 군림하는 일종의 횡포다.
  • 레가투스
    16.02.12

    그러나 내가 앞서 구상한 시스템이 구현되고 나면,
    매매춘은 "도덕적"으로 반드시 "나쁜것"으로 규정해야한다.
    왜냐하면 질 잘조이고 허리 잘돌리는 그러한 행위는,
    노력으로 얻는 기술이 아니고 사회 & 인류를 위해 부가적 가치도 창출하지 못할뿐더러 ,
    남자들이 매춘녀들에게 만 쏠리게 되는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또한 성매매를 카르텔화시키려는 조직바이러스들도 확산되며
    검은 돈으로 인해 사회적 기반이 존나게 침식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성매매를 굳이 업소를 열겠다고 해야하면,
    성매매거래가격을 대폭 밥끼 한그릇 혹은 한그릇의 반값으로 낮추어야한다.

    왜 금지된 열매가 탐스럽다고 하잖아? 성매매가 한번할떄마다 15~20만원인데,

    보통 서민들이 가진 생활비용의 비율로 따지만 그것도 작은돈은 아니란 말이지.

    성매매를 값을 올려쳐맥이는 핌프개새끼들, 그것을 금지하는 매국노정책자들, 때문에

    본가치는 존나 하찮고 보잘것 없는 성매매를 남자들이 더 원하게 되었던거지.

     

    만약15만원이나 하는 오피년을 3,500원하는 제육볶음한그릇처럼 값을 자빠트리고 너나나나 모두

    합법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오히려 그것을 원하는자는 대폭 감소할 것이다

    섹스가치가 그런식으로 떨어지면 궁극적인 목표로 돈을 원하는 오피년들은 하나둘씩 결국 그만두게 되있지

    공개적으로 대놓고 성매매 값을 떨어트려야 그것에 종사하는 년들도 떨어진 값만큼 자존감의 붕괴와 하락을 느끼게 되어있고,

    가오와 자존심을 지 좆보다더 중요하게 여기는 놈들도 가치가, 오피년자체를 낮은것으로 인식하기에 처음엔 호기심가지다가 천대 할것이고, 아이러니하게

    성매매사업은 증발하게 될것이다.

     

    전직 오피년들은 그러한 그들이 가진 영악하고 여우같이 교활한 대가리를 좀더 생산적활동에 승화시키겠지.  (마키아벨리왈, 우리인간은 모두 사자와 여우같은 면모 모두가 필요하다)  

    인간의 존엄성을 돈으로 가지고 장난친다고? 아예 거기다가 유한성자체를 상징하는 돈의 개념을 애당초에 붙인게 존나 아이러니한게 아니냐 

    (손자가 말하듯 유한한것은 어차피 모두다 정복되는데 씨팔)

     

    근데 3,500원하는 제육볶음 한그릇을 15~20 만원에 대폭 올리고 너 그거 한입 먹으면 징역 1년 

    이딴식으로  금지시켜 버리면, 그것을 존나 어떻게 해서라도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리고 창녀짓으로 몸굴려서 돈벌려고 했던 오피년들은 너나나나 몰래 요리학원에서 금빛 땀흘리면서 찬란한 음식에서 용을 탄생시키겠지. 

    내가 했던 이런식의 역발상추론은 현 성매매 금지 정책이  다양한시각에서 봐도 얼마나 병신스러운지 친절하고 정겹게 설명해주지 않냐?

    이렇듯, 사람이 소비를 하는 이유는 결국 자존심와 허영심의 충족이지.

    매기는 값어치가 높다는것은 자존심과 허영심의 높이를 상징하지.

    그러므로, 애당초에 섹스 자체에 절대적인 가치가 있는것은 아니다.

    사악하고 편협한 꼰대 개새끼들 병신 멍텅구리 대가리가 허구로 지어낸 가치일뿐.
    노력을 요하지 않은 쉬운것은 존경해줄 가치가 없다.

  • Gogocherry 작품이 떠오르네요
  • 그런게 중요한가요?

    정조를 지키지않는 방탕한 여자라고 하면,

    그 여자가 (정조관념이 있는, 보수적인) 자기성격과 맞지 않아서 거부감을 가질 수는 있겠지요.

    또한 방탕한 여자들이 대체로 교양이 없는 문화권에서는, 교양이 없을것같다는 이유로 거부감을 가질 수 있겠지요.

    그런데 만약.. 성격도 잘 맞고, 교양도 있다면, 정조 어쩌고가 중요할까요??

     

    그런 과정에서의 막연한 거부감이 왜 있는지, 저는 잘 이해할 수 없네요.

  • 남녀, 나이, 섹스를 떠나 '오르가즘'이 언제나 옳은 것이죠.

    정조란 상대에게 오르가즘을 선사할 능력이 없는 남녀들이 상대를 소유하고 구속하기 위한 비열한 개념입니다.

     

    상대에게 고양된 오르가즘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절대 상대의 정조 따위에 관심이 없어요, 상대의 행복에만 관심이 있죠.

  •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 한국여자들중 걸레들의 문제점은 가증스럽게 요조숙녀처럼 사기를 치는게 더 문제인듯합니다 특히 해외서 걸레처럼 굴러다니다가 한국와서 뒷구멍으론 이쁜이 수술따위해가며 요조숙녀인것처럼 가식쩔죠 유학연수같은거 갔다온 여자 조심하라는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상식이죠
  • 레가투스
    16.02.14
  • 16.02.25
    ㅋ요즘을 살고있는 여성들은 정조관념 따위 개나줘버린 시대에 태어나서 축복받은건데 요즘도 이런말을 하는 남자가 있네요 웃기고 신기해요 ㅋ님같이 다즐기고사는 남자가 처녀를 원하다는 말을 여자들이 듣는다면 존나 쪼개고 졸라 빡쳐할것 같네요.@처녀@들도 당연히 @총각@을 좋아하지 걸레남을 도대체 왜 좋아합니깤ㅋㅋㅋㅋ앞뒤가 안맞네요^^여자는 많이 하면 걸레고 남자는 능력자다? 여자도 똑같이 걸레고 남자도 똑같이 걸레다.^^남성이 여성보다 뭐하나 뛰어난 것도 없고 똑같은 인간일 뿐인데.. 왜 그딴 개소리를 하시죸ㅋㅋ 설마 옛날옛적 여성의 정조성이 중요하던 시대의 가치를 보존하고 계신가요? 그런거면 욕쳐먹고 여자들 근처에도 못가고 결혼은 개뿔 모솔로 살다 뒤질게 뻔합니다.. 존나 고전적이라며 찐따당하거나. 어차피 여친한테 이런말 꺼내지도 못할거면서... 능력자는 개뿔 여자들이 싫어하는데 그건 개소리죠. 걍 걸레남 되는거죠. 저는 한 여대생이 혼전순결 남성만 만난다고 올린 글을 고등학교때, 아직생각이 어릴 때 봐서 그런지 계속 28년째 동정을 지키고 있는 남자입니다. 그것 때문에 여친이 힘들어하지만..경험 있던 말건 무슨 상관입니까 플라토닉적인 정신적 사랑을 추구라는 저한텐 저를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데.. 아직은썩어빠진 생각이 없는 순수한 모든이(99.8%)의 생각입니다. 본인같이 문란한 여성을 만나서 이쁜사랑하세요 처녀는 만나지도 못하시니까요. 제 누나가 님 같은 남자를 만나면 몇번이고 죽여놓고 싶네요. 여성이 딱 완전 싫어하는 남자&개소리네요 님같은 극극소수가 그래봤자 여성들은 남친들 갈아치우면서 떳떳하게 잘 하고 다닙니다. 근데 제말은 너무 당연한 사실이여서 너무 흔하나ㅇㅇㅇ요? 근데 맞는말이니까요. 남성들이 여성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여성들이 남성을 선택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님의 말은 틀린거죠.. 남자로써 좀 말하기 그렇지만.. 슬프지만 남성이 여성의 도구죠..남성들이 도구이니까 백도사주고 옷ㅇㅇㅇㅇ도 사주고 뭣도 사주고.. 잘보이려 아등바등...거리잖아요..아등바등 거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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