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나가야 좆같은 세금에 미친 집값이랑 물가, 거지같은 취업률로 우리 등골에 빨대 꽂고 쪽쪽 빨아처먹는 꼰대새끼들을 아닥시킬수 있거든. 전쟁은 이제 차라리 기회다.
무슨 소리냐면, 8월열광이라고 있다. 1914년에 1차대전 나기 전에 애들이 좋다고 발광하던거. 이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 패전국 독일에선 한갓 병 출신 하사관 나부랭이가 일약 총통이 됐고 승전국에서도 보통선거권을 비롯해 온갖 사회개혁이 이루어진게 전후야. 물론 보너스아미 사건마냥 좆병신대접을 받은 사실도 있긴 하다만 그래도 20년대 미국에서 좆찌질이에 학교도 못나온 새끼도 나 로스트 바탈리언이요 하면 어디가서 밥굶는 일은 없을 정도였다. 그러니까, 총력전에 기반한 현대의 전쟁은 그 성격상 필연적으로 사회의 대중화를 불러온다는거지. 전쟁 전의 영국에선 상원의 귀족느님들이 행사하는 한 표는 당연히 핏줄이 정당화시켜주는거였는데, 전쟁 후에는 이들 역시 죽창맛을 안보려면 거지같은 대중정당인 노동당 나부랭이들의 눈치를 실실 봐야 했다는 것처럼 말이지. 헬조센도 금수저, 다이아수저 새끼들이야 사실 변할거 없을 거다. 짐싸서 외국으로 튀겠지. 근데 전쟁 끝나면 예전만큼 편하게는 안될거라는거.
그냥 쉽게 말하면 전쟁나면 이제 꼰대새끼들은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우리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는거야. 물론 살아나와야 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어차피 뒤져봐야 잃을 것도 없잖아. 공짜 탈조센 시켜주는데 아리가또지 시발